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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생긴 일

영어 발음 공부가 중요한 이유 본문

다이어리/소소한일상

영어 발음 공부가 중요한 이유

SuJae 2008.11.29 15:03
한국에서 영어 발음에 대해 말하다보면, 발음이 좀 부족해도 현지에서는 다들 알아서 들어줄꺼라고들 합니다. 이를테면 한국에 온 외국인이 어눌하게 말을 해도 대충은 다 알아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실제 그런 상황을 겪어본 사람들조차도 외국인의 어눌한 발음에 아연실색하거나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껍니다. 그리고 한국말은 약간의 발음차이로 의미가 불명확해지는 단어가 그다지 많지 않으니 영어의 발음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주변사람들에게 해주는 조언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리라는 기대는 애초에 버리고 정확한 발성과 발음을 하기 위해 노력하라"입니다. (현지에서 뼈저리게 느끼는 문제니 믿으셔도 좋을껍니다^^;)


이 비디오는 프랑스인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소개한 영상인데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누구나 이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본인은 분명 제대로 발음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게 아닌거죠.

영어 발음 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인이 내는 영어 발성를 비롯해 모든 것이 기본적으로 현지인(네이티브)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파닉스를 학습하고 얼굴근육을 푸는 연습도 하곤 합니다. 제 ESL선생님과 몇몇 한인 2세 후배들이 가끔 한국식 영어와 현지 영어를 비교해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부모님이 하시는 한국식 영어를 빗대어 한국인이 흔히 실수하는 부분을 지적해줍니다.

지금은 그런 지적을 해주는 그 녀석들이 참 고맙지만, 처음에는 내심 까칠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충 알아들으면 됐지, 멀 그리 따지고 그러는지...미국놈들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 배려를 안해주네...싶더라구요. 그리고보니 미국에 와서 그 녀석들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좀 알아들어라...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 친구들 그렇게까지 발음을 교정해주려고 해주는 이유를 들어보니, 실제로 알아는 듣지만 상당히 불편하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대화라는게 서로 오고가는 것인데) 말하는 사람도 힘들게 말하는데다가 듣는 사람도 대화에 집중 할 수 없으니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발음 연습을 하면 좋은 점이, 좋은 귀를 가지게 됩니다. 자꾸 제대로 된 발음을 듣고 따라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발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전혀 게의치 않고 말하는 사람과도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전에 유치원생들이 연습하는 파닉스를 소개했습니다. 하루에 30분만 마음을 비우고(=_=;) 연습하면 상당히 괜찮은 발음을 가지게 되는데, 유치원생 수준을 뛰어 넘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새로운 파닉스 경지에 도전하셔도 좋습니다. <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익을 만점에 가깝게 받는다는 분이 외국인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이 지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휘와 문법이 매우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발음은 초등학교 국어책 읽는 수준이였거든요. 그리고 말하는 내내 서로에게 '뭐라구요?' '다시 좀 말해주시겠어요?'라고 묻기 바쁘더군요.

발음이 좀 구려도 대화는 다 통합니다. (문법과 어휘만 되면 대화가 안통할리가 없죠.) 애초에 그런식으로 공부를 했고 그 정도에 만족한다면 그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Excuse me? / Sorry? / Again plz? 등등...'뭐라고 하셨죠?'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됨으로서 대화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그런 사람과 계속 더 대화를 하고 싶겠습니까? 말하는 본인도 미안하고, 듣는 상대방도...

어떤 분은 이런말을 합니다. 양키놈들은 양키 발음대로 말하고, 한국놈은 한국 발음대로 하면되는거지. 일단 말만 통하면 되는거 아니냐... 그거 그렇게 똑같이 따라가려고 하는건 되지도 않는거다. 되지도 않는걸 따라가려고 하는 건 일종의 양키사대주의같은게 아니냐...라고 말이죠.

사대주의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니 언급할 필요도 없고, 한국식 발음으로도 다 통한다는 말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식당에서 영수증(receipt)을 받기 위해 '리싯 플리즈'를 세번 네번 말해야하는 고충을 겪어 봤다면 '다'통하긴 하는데 '잘' 통하지는 않는다고 말해야 옳은 말이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한국인은 애초에 현지인과 같은 영어를 구사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그건 틀린말입니다. 주변에 20세 이후에 미국에 나온 순수혈통(?) 한국인들도 현지인에 가깝게 영어를 합니다. (한국에 유명한 영어강사 이보영씨도 순수 국내에서만 공부했음에도 훌륭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미국에 나와있으면서 영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행히 저는 고등교육까지 무사히(?) 이수한 덕에 적어도 10년은 영어책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1세대 이민자들처럼 교통 표지판조차 읽지 못해 피해를 보는 어이없는 경험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신청시 계약서 작성을 할 때 느끼는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자꾸 했던말 또 해야하고, 상대방에게 다시 되물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기운이 쏙 빠지곤 합니다. (단연 제일 불편한 점은 아이 교육 문제로 선생님과 상담할 때 입니다. ㅜ.ㅜ)

이제는 애가 학교 좀 다녔다고 '오렌지'먹자고 하면 아빠 '오렌지' 아냐 '어륀지'야...라며 정정을 해 줍니다. 애야 사심없이 배운대로 가르쳐주는 것이겠지만 아빠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구겨집니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이 녀석이 아빠 속도 모르고 스스로에게 대견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웬수가 따로 없다는 말이 실감이 갑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라고들 한다죠? ㅎㅎㅎ

덧1) 완벽한 영어? 저는 언어에 있어서 '완벽'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영어를 말하기 전에 완벽한 한국어가 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모국어조차도 완벽을 논하기 어려운데 타국어를 완벽하게 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덧2) 현지인과 '똑같이' 또는 '현지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영어'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현지인들끼리도 서로 다른 영어를 한다는 거 ㅎㅎ;;

덧3)'완벽'의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영어 공부의 열정이 좌우되니만큼 스스로가 원하는 영어의 수준을 설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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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omments
  • 프로필사진 d 2008.11.29 16:37 신고 저는 동의 못하겠네요.

    물론 r이나 l 같이 헷갈리는 발음에는 차이를 분명히 해야겠지만 발음

    이 그다지 중요하다고는 못보겠네요.

    반기문 총장의 영어나 불어실력 수준급이시죠. 완전히 영어,불어 정석대로 구사하십니다. 하지만 그분 발음은? 50살정도 드신 학교 영어선생님이 구사하시는 구수한 한국식 영어보다 조금 좋은정도 입니다
  • 프로필사진 지나가다 2008.11.29 16:47 신고 주인장 의도는 영어 발음에 전혀 신경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를 부여해주려는 글 같소만...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1.29 16:51 신고 동의를 구하는 글은 아니고, 다만 실제 미국에서 살면서 오리지널 한국식 발음으로 겪는 체험이랄까...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런 불편함은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작은 바램으로 보시면 좋겠군요.
  • 프로필사진 겪어 보시면 압니다. 2008.11.29 18:56 신고 진짜.. 겪어 보시면 압니다.

    단순히 누구 보니까 상관없겠네.. 가 아니라..

    직접 겪어보면 발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쉬운 말도 세번 네번 해야 할때의 그 당황스러움..

    내가 그렇게 잘 아는 단어, 잘 아는 문장임에도

    발음 때문에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고 되물어온다면..

    게다가 내가 그 사람에게 아쉬운 말을 하는 입장이라면..
  • 프로필사진 꼴통의 실소 2008.11.29 19:01 신고 발음이 그다지 중요치 않다?
    흐음....그건 벙어리가 말한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님이 지적한 설전음과 설측음인 r과 l은 오히려 발음
    하기가 쉬운 편이지요. 한국에서 완벽한 r발음을 위해
    아이들의 혀를 수술하는 시절이 있었지요? 그게 바로
    영어발음에 관한 문제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해서 생긴
    폐단이 까닭입니다. 반기문 님의 영어와 한국의 50대
    영어 선생님들의 차이에 관하여 아는 바가 전혀 없지만
    유엔에 근무하는 외국계 직원의 경우 거의가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정답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유엔 사무국 안에서도 언어의 보편성은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거의 영어발음에 대한 강조는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프로필사진 청개구리 2008.12.07 20:20 신고 잘 하자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초를 친다..

    반기문은 미국인 상대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 '멋대로발음족속'들에게 하는 말이라서
    그만큼만해도 되지만

    제대로 영어구사하는 미국인들과 해보시라지

    짜증나서 어디 당신 같은 사람과 대화하고 싶겠소~?
    길위에 똥 피하듯하던지..
  • 프로필사진 길손 2008.12.11 07:01 신고 어쩌다가 여기가지 와서 한마디 씁니다.
    당신이 우리나라에 와 있는 동남아 노동자가 한국말하는데 발음을 못알아 듣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반기문총장 정도의 위치면 듣는 사람이 알아서 들을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그런 위치가 아니라면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을 겁니다. 말은 우선 발음이 정확해야 말로서 생명을 가집니다.
  • 프로필사진 ㅡㅡ 2009.06.16 17:30 신고 난 시험준비중인데도 발음의 중요성을 알겠구만 ㅡㅡ;
    발음을 제대로 할줄알면 1시간에 몇십개 외우는 단어들이 몇백개를 외울수도 있고...난 고등학교때부터는 발음의 중요성을 무시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발음 왕 중요하거든? 글고 뭘 동의를 못하다니; 글고 나부터가 글을 읽어도 발음이 병신이면 짜증나 죽겠던데..발음공부 좀만 웅얼대면서 해도 되는걸..
  • 프로필사진 하하하 2012.11.02 01:37 신고 하하, 어제 지인과의 대화에서도 반기문총장 예를 들며 발음보다 더 중요한건 어순 등이다라고 태클이 들어오더라고요..
    한국인이 한국어를 말할때 문법, 어휘는 다 맞아도 발음이 어눌어눌하거나 혀 짧은 소리하거나 장애가 있어서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 그리고 말이 빨라서 발음이 뭉개져 상대방이 나에게 "뭐라고요?" 라고 소리를 한다면...?
    같은 한국인과 대화하는데 한국어를 잘 못하면 계속 대화하는게 즐거운가요? 아님 답답한가요?

    한국어도 이런데 발음기호와 스펠링의 차이가 많은 언어인 경우는, 한단어에 비슷한 의미가 많은 언어는 얼마나 더 심할까요?
  • 프로필사진 우리는 그냥 외국인일뿐. 2008.11.29 16:55 신고 물론 발음도 정확하면 금상첨와이겠지만..
    제가 경험했던 외국인친구는 오히려 그 사람들(네티브)가 보기엔 너는 외국인이다. 그러니 그정도는 감안하고 듣는다는 것을 말하더군요.
    발음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발음보다는 네가 하고싶은이야기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능력과 영어 사용에 두려움에 대해 조언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Z와 G R과 L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란 저에게도 너무나 어려운 발음이지만 문맥상 이야기 흐름상 이정도는 걸러서 듣는다는군요.
    말씀하신대로 한글을 사용하는 외국인들과 대화때도 우리도 마찬가지아니겠습니까?
    혹시 지금하시는 영어의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영어를 너무 잘하셔서 발음만 고치면 완벽한 영어가 될수 있는 분이거나 발음에 본인이 핸디캡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하여간 글은 잘읽고갑니다. 타지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빕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1.29 16:59 신고 친구분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말을 원할히 전달하는데 필요한 도구 중에 하나도 '발음'입니다^^;
    듣는 사람이 피곤하면 원할한 대화가 힘들다는거죠. 저도 주변에 그렇게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만, 기왕 공부하는 김에 욕심부려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발음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도 미련한 짓이겠지요.

    현지에서 영어로 얘기 하다가 상대방이 발음 문제로 못알아들어서 난감했던 경험이 한두번이 아닌터라 이야기를 풀어놔봤습니다 :)
  • 프로필사진 우리는 그냥 외국일일뿐?? 2008.11.29 18:52 신고 제가 보기엔..

    '우리는 그저 상대가 말하기 불편할 상대일뿐..'

    이게 비지니스 적으로 이어지다 보면..

    발음.. 상당히 중요합니다.

    문법, 단어 하나 더 아는 것 보다도..

    평생 친구들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 공부하는 건

    아닐테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5 05:44 신고 '잘'하는 발음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점을 잘 이해해주는 친구와 대화하는데 만족한다면 그 정도만 공부하시면 됩니다.
  • 프로필사진 오오 2008.11.29 17:29 신고 자기가 말하는것을 녹음하고 한번 들어보면서 비교 해봐야겠어요 ~
  • 프로필사진 꼴통의 실소 2008.11.29 19:12 신고 아주 좋은 의견입니다.
    아마 큰 발전이 있을 겁니다.
  • 프로필사진 아럱 2008.11.29 21:10 신고 어륀지 --- 이런 말 없거던요.

    아럱 --- 이 정도가 적당할 것 같군요.
    우선 반드시 2음절로 발음해야 합니다.
    첫 발음 'o'는 아 발음이고요, 두번째 모음으 schwa라고 어 비슷한 발음이 되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5 05:46 신고 캘리포니아에서 하는 발음이 아닐까 하군요.
    실제로 아이들을 위한 미국 '파닉스'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님이 말씀하시는 발음과는 다소 다른 느낌입니다.
  • 프로필사진 손진희 2008.11.30 10:57 신고 저도 예전에 그 흔한 커피 발음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같은 말을 세번씩이나 하고.. 결국 그 아가씨가 못알아 듣고...
    카푸치노? 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결국 그냥 커피 대신에 카푸치노를 마시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가게 못갑니다.
    ㅠ.ㅠ

    하루에 30분씩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화이팅...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5 05:46 신고 기초공부만 너무 오래하시면 영어가 멀어지기 쉽습니다 ㅎㅎ
    그리고 영어는 굴욕 속에서 실력이 는다고 합니다. 화이팅!
  • 프로필사진 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2008.12.07 18:20 신고 커피를 왜 못알아 들었을까...ㅎㅎㅎ
    참 동영상은 끝에 너나 먹어 하는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프랑스 인사가 초청되어 영어 연설을 했는데, 와 듣다 듣다 못알아 들어 정말 무슨 발음이 저런지... 했답니다.
    영어 공부 해본 사람은 압니다. 발음이 중요하다는거!!!!!

    동의 못하는 사람은, 정말 영어를 모르는거죠....
    영어에서 발음은 생명입니다. 의사소통인데, 기본을 잘 갖춰 훈련해 놓으면 평생 할 영어가 순탄해 지는데 왜 굳이 안좋은 발음을 고집하면서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나요?

    연습해서 고치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내 발음이 좋아지면, 리스닝도 좋아진다는 사실...

    practice makes perfect~~^^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7 18:22 신고 발음 좋아지면 리스닝도 좋아진다는 사실이 발음 공부를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8.12.01 17:57 신고 아... 동영상보다 배꼽빠질뻔했습니다.
    외국인이 저의 영어를 들어도 그렇겠죠? 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5 05:47 신고 아마도 그렇겠죠? ㅎㅎ
    저도 아무리 굴리려 노력해도 김치냄새가 도저히 빠지질 않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eslife.tistory.com BlogIcon eslife 2008.12.03 02:04 신고 저도 짧게나마 미국에서 민망한 경험을..
    공연 티켓을 사야 하는데 제 영어를 못 알아 들으니 같은 말 반복하게 되고 , 뒤에서 줄이어 서 있는 사람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
    다행히 뒤에 있던 다른 미국분이 친절하게 제 얘기를 통역(?) 해 주셔서 겨우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외국 아니 동남아를 가더라도 뷔페에서 계란 후라이 종류를 제대로 발음 못해서 늘 긴장하게 되고 ㅎㅎ.
    발음이 참 중요한데 저 같은 사람들은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발음을 제대로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거 같아요.

    그럴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는데 , 영어 사교육이다 뭐다 해서 또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 고민이네요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5 05:48 신고 같은말 반복만큼이나 진땀나는 건 없죠 ㅠ.ㅠ
    "리싯, 뤼싯, 뤼~싯..."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뒤로하더라도 '영어'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매우 동감하는 편입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nystory.net BlogIcon Zefyr 2008.12.05 22:02 신고 공감이 많이 가는 포스팅이네요.
    저도 사실 발음으로 백인애들이랑 얘기할 때 자신감 상실할때가 많다가 인도애들하고 얘기할때 자신감을 좀 얻곤 하죠.

    제 최고의 민망한 경험은
    말보로 레드 달라고 할때마다 델리가게 아저씨께서 라잇을 주시는 거였답니다.

    그뒤로 말보로 레귤러를 달라고 하곤 하죠 ㅡ.ㅡ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7 16:27 신고 하하 발음때문에 딴 물건을 사는 경험은 정말 누구나 겪는 일 같습니다.
    제 와이프가 자주 겪는 일이기도 하구요 ㅎㅎ
  • 프로필사진 맑은개울 2008.12.07 20:50 신고 .
    저도 발음 중요성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발음을 익히는 것이 영어학습이 시작할때부터 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영어발음 다 마찬가지일텐데
    어른이 다 되어 영어발음을 익혔는데
    책 읽을때 미국사람이 발음좋다고 쳐다봅니다.
    그러나 그건 그 때 뿐이고
    대화에 들어가면 온 신경이 대화로 집중하여 발음이 한국형으로 되돌아 옵니다
    물론 영어실력이 모자라니까 정신을 분산시킬 수가 없어서일테지만

    일본어를 배울때에는 처음부터 발음에 신경을 써서 배웠더니
    발음에 관해서는 별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되더라는 겁니다

    일본어 발음이 우리와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겠지만
    일본 사람들은 혀의 위치가 우리와 달라서 전반적으로 발음이 우리와 다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8 04:11 신고 반복된 연습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ㅠ.ㅠ
    저도 실제로 대화에 돌입하면 말 만들기 바쁘지 발음 신경 쓸 새가 없거든요.
    연습에 또 연습... 그 길 뿐이죠...
  • 프로필사진 칠리 2008.12.08 01:42 신고 홈피 운영자님께!!
    운영자님!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 ^.
    진짜루 고맙습니다. 제가 발음에 대해 고민이 많았거든요.
    저는 현재 뉴욕 퀸즈에서 2년제 다니면서 공부하는 유학생이에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8 04:12 신고 부디 보람찬 유학 생활 하시길!!
    살인적인 렌트비, 살인적인 환율 ㅠ.ㅠ
    요즘같이 힘든 시절, 힘내세요.
  • 프로필사진 장하준 2008.12.08 07:01 신고 글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인터내셔널 영어라면 발음에 목숨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누가 반기문총장 발음 예로 드니 벌떼같이 공격하시는데,,,

    실제 미국생활할때도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저도 예를 들어볼까요?

    캠브리지 장하준 교수 발음 한번 들어보세요. 쩔어요 정말.

    유튜브에 가면 영상 많은데, 그런 사람이 렉쳐를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대상은 네이티브고,,,

    분명 우리 귀에는 중국어와 일어와 영어의 중간 정도되는 말을 하는것 같은데말이죠. 우리가 흔히 비웃는 일본식영어발음,,,

    발음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만큼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08 11:52 신고 너무 발음에만 신경쓰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적당한 선에서 서로 알아듣는데 지장 없을 정도만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너무 신경 안쓰는 분들이 좀 계셔서...=_=;
  • 프로필사진 jamie 2008.12.13 14:09 신고 저는절대공감하는데요.
    완벽한 문법에 완벽한 어휘라고 해도,
    발음때문에 못알아듣기 때문에
    얼마나 좌절이 많은지.....
    이게 진짜 현지에서 겪지 않으면 모릅니다..

    Sorry를 4번쯤 듣고나서, 스펠불러줄때의 좌절은 정말
    ....
    흐흐흑..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8.12.13 15:32 신고 미국에 이해심 많은 사람만 있을꺼라는 착각은 버릴 때가 됐죠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9.01.13 01:17 신고 l발음과 r발음과 관련된 포르투갈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트랙백 합니다. 순전히 '경험상', 발음을 따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학력층이 많아보였습니다. 인텔리라고 할 수 있는 부류의 사람들은 상당한 오픈 마인드로 '문맥'에 따라 적당히 가려서 들어줍디다. 교육을 제대로 못받은 사람들은 '유추'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지 않으면 짜증내고-_-;;

    그래도 외국어를 배우는데 이런 부분을 '너무' 신경쓰다보면 정작 '소통'에 소홀하기 쉽죠. 이왕 배우는 것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겠고, 고치려고 노력도 해야겠지만 너무 발음때문에 위축되면 쫄아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내용도 전달하지 못하는 부작용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발음이 문제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듣기'부터 힘들더이다OTL
  • 프로필사진 지나다 2009.02.22 04:51 신고 학력이 높은 미국인이 더 잘 알아 듣는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그사람들도 속으로 죽을 맛이라는것이죠.. 한마디로 피곤한 사람에게 걸린거죠.. 이왕이면 다시 대화를 피하고 싶어지겠죠.. 피곤하게 하니깐.. 하긴 지식을 배우기위해 좀더 대화의 기회를 가질지 모르지만 결과는 저절도 시간이 갈수로 멀어진다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nvaste BlogIcon Jay 2009.01.22 21:40 신고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의 요즘 문제가 회화수업이나, 토론수업 그리고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때에 기본적인 발음이 잘 안되면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지 못하겠더라구요. 즉 생소한 어휘라던가 이디엄이 나오게되면 버버버..거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참에 확실히 발음을 교정해야 겠어요. ^^;
  • 프로필사진 지나다 2009.02.22 04:58 신고 사업에선 첫째,둘,세째가 장소라고하지만...발음은 외국어의 첫째,둘째,셋째입니다.. 특히 문법과 단어에 어느정도 문제점이 없는 한국 고등학생이상 학력이라면요..
    발음을 정확히 해야 듣기할때 상대가 하는말이 스로우모션처럼 들리기 시작하고 이처럼 여유있게 듣기 시작되면 스피킹은 시간문제지 듣는 수준까지는 기회가 주어지면 순식간에 따라갈수 있읍니다.
    미국생활의 만병의 원인과 약은 영어구사이고.. 영어구사의 만병의 원인과 약은 발음입니다..
    아니라 반대하고 싶은분들은 그분들 자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probloggerr.tistory.com BlogIcon problogger 2009.06.21 01:03 신고 발음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여^^ 저도 한국에 살지만 발음에 대해서 조금 배우고 연구해 보았어여.

    서로 좋은 정보 교류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주말 잘보내세요.
    apnews.tistory.com
  • 프로필사진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 2010.08.20 01:45 신고 r하고 l하고 p나 f나 마구잡이로 쓰면 못 알아듣습니다.
    행여나 알아듣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정말 친절한겁니다.

    젤위에 d라는 분이 쓰신 말...

    외국에서 줄곧 살고 있는 저로서는
    그렇게 공부하시면 아마 친구분 없을겁니다..
  • 프로필사진 정확한 말씀 2010.11.01 21:07 신고 주인장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사십대 중반인 제가 오늘도 이를 악물며 연습해야지 하는 것이 발음입니다.
    영어 번역하듯이 다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이든 전공도서든 영어 때문에 막혀서 못 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 때문에 환장합니다.
    한국에서 배웠던 발음 습관이 아직까지 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짧게 일상적인 말을 할 때는 발음이 별로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좀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할 때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마주 선 미국놈 한테는 속으로 엄청난 욕을 퍼붓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잠시 미국 방문한 사람들한테는 발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항이나 외국인을 주로 상대하는 사람, 업소들에서는 그럭저럭 다 알아들을 겁니다.
    한데 미국에서 미국사람과 미국사람처럼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발음이 인생 곳곳에서 좌절을 줍니다.

    미국인들은 발음이 나쁘면 영어 못한다고 생각해버리기 쉽습니다. 더 들으려고도 잘 안합니다. 저도 종종 그런 경우를 당했습니다.
    일일이 열내기도 그렇게 어떨 때는 체념해버립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제가 통역으로 나서면 또 그건 열심히 들어줘서 아무 문제없습니다.

    발음이 나쁘면 정말 의사소통하기 힘듭니다. 주인장 말씀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발음이 좋아야 합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읽는 능력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법을 처음에 배웠더라면 훨씬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휴.... 문제는 보통의 경우에는 별 어려움이 없으니 생활에 쫓기다 보면 작심하고 발음 공부하기도 쉽지 않다는 겁니다.
    어쨌든 발음이 영어에서 첫걸음이고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라고 확신합니다. 최소한 외국에서 살려면.....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routfishing.tistory.com BlogIcon 송어낚시 2011.05.27 10:30 신고 검색으로 와보게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저는 미국 시골에 살고 있는 (전 직장인) 현 학생 인데요, 저도 발음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고자 영어발음에 관한 블로그를 최근에 열었습니다. 시간나시면 한번 와보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http://troutfishing.tistory.com

    그리고 '오렌지' 관련해서는 아드님께 왜래어도 한국어의 일부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rwd 2012.01.21 13:16 신고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 중인데 발음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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