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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블로그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댓가성 포스팅'이 미국에서는 아예 규정을 만들어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는 오늘(뉴욕시간 5일) 댓가성 포스팅에 대해 '명확히' 밝히도록하는 개정된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앞으로 12월 1일부터는 돈을 받았건, 물건을 받았건 블로거는 그 사실을 밝혀야하고, 광고주 역시 블로거에게 그 사실을 밝히도록 해야합니다. 이를 어기면 포스팅 1개당 최고 110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 당하게 됩니다.

잘 포장된 블로그 포스팅 하나 믿고 물건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권리가 강력한 미국에서 이에 대한 불만이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건강식품이나 금융상품, 다이어트 제품 등 일반적으로 소비자들끼리 경험을 나눔으로써 입소문이 나는 '사용기' 형식의 포스팅은 반드시 '댓가성'을 밝혀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주장되곤 했습니다.

FTC는 보통 사용기는 소비자 개인이 다른 소비자가 겪은 경험을 느끼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는데 블로거들의 변질된 사용기는 결국 그 본질을 흐림으로써 소비자들이 인터넷 정보에 대해 폐쇄적으로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Bloggers Must Disclose Payments for Reviews  - NYT

일부 블로거들은 리뷰를 위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여행 블로거는 꽁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 등 댓가를 받는데, 소비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개인적인 사용기로 받아 들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는군요. NYT에 따르면 기존 매체의 경우, 리뷰 후에는 반드시 제품을 반납해야 하는 룰이 있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개정된 규정으로 인해 댓가를 받고 포스팅을 하더라도 순수한 목적에서의 코멘트까지도 단속의 대상이 되지 않겠느냐는 블로거들의 우려와는 달리 FTC는 점차적으로 블로거가 아닌 '광고주'를 대상으로 룰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달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마도 은밀하게 진행되는 기업들의 블로거 섭외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계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에 와 살다보니 최근 많은 정책들이 한국과 미국이 유사한 점이 많은데, 한국에서 이와 비슷한 규정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규정이 큰 의미에서는 인터넷 시장의 교란을 막고 보다 정직한 마켓을 만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블로그의 특징인 자유로운 발언이 억지스럽게 억제됨으로써 블로그 자체가 위축 될 수도 있어 '기대와 우려'가 '정확히' 반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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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원래는 조용히 문을 닫는게 목표였는데 타향에서 고향생각 나듯 '블질욕구'는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맨해든 미드타운에 있는 한 호텔(HOTEL)의 로고 이미지입니다. (호텔 이름은 까묵었는데) 이 로고를 보고 단번에 떠오르는 생각이 Inuit님이였습니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다보면 isanghee님이 생각나고 북한뉴스를 보면 이승환 동지 생각에 헛웃음이 나옵니다. 아들을 데리고 Toys'r'Us에 가면 좀비님의 피규어 컬렉션이, 양치질하다보면 칫솔님이 생각납니다 ㅎㅎ; 기분이 우울한 날 rince님의 '웃자구요'가 저를 유혹하기도 하구요.

자의반,타의반으로 관뒀던 블질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미 블로그질을 끊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닌가봅니다. 중독성이 심하다는 술, 담배, 온라인 게임을 단번에 끊어본 저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지만 가급적이면 블로그의 '순기능'을 살려 운영한다는 원칙으로 적당히 즐겨봐야겠습니다. Good to see you again :)

덧) 오랜 자리비움에도 피드를 끊지 않아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보답으로 뉴욕에 오시면 꼭 식사 한끼 대접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여름 피서는 뉴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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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그에 광고글을 쓰고 돈을 받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프레스블로그라는 곳인데요, 건당 3000~5000정도의 원고작성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꽤나 괜찮은 서비스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무가치하게 쓰여진 글에도 일괄적으로 원고료를 지급, 검색엔진에 키워드를 장악하는 정도의 '마케팅'전락해버려 오히려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서비스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본래 마케팅이라는 것이 물량공세도 포함되는 것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만...앞으로 누가 블로그의 글을 '사용기'라고 믿고 제품을 구매할까요. 네이버 지식인이 그리됐고,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역시 조작된 사용기와 키워드 매칭 작전으로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절대적으로 많은 이들이 네이버의 검색 결과를 믿고 소비를 합니다.

블로그에는 제대로 된 사용기가 올라와서 믿고 샀는데 그게 아니였더라... 말 그래도 낚였던 것입니다. 더이상 블로그의 리뷰와 사용기, 체험기는 믿을만한 '정보'가 아닌것입니다.

제가 과거 프레스블로그에 송고했던 <와퍼버거>와 <먹거리 교실>관련 광고글입니다. 제 체험을 바탕으로 '광고'지만 '정보'와 '체함'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쓴 글은 아니지만 거짓말 없이 체험을 전달하고 광고주의 이름을 노출시켜주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잘 먹는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때
버거킹 와퍼버거의 추억

한동안 블로그에 게재되는 광고성 리뷰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향력있는 블로거 집단이라는 태터파트너들에 대한 논란이였는데요, 그게 광고글이나 아니냐를 떠나서 진실되냐 아니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영향력 있는 블로거조차도 결국은 거짓말로 리뷰를 썼다"는게 사실이라면... 이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믿는 사람은 현격히 줄어들겠죠.

진짜 블로그 마케팅의 위력은 검색어 확보가 아닙니다. 블로거의 체험을 통해 주변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는 것인데 이런 문제들은 포탈 중심의 인터넷 마케팅이 활성화된 우리나라에서 겪게 되는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서로 속고 속이는,,, 사실확인을 위해 두세번 다른 포스트를 살펴야하는 그런 상황이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결과적으로 광고글을 작성하는 블로거 스스로에게도 피해가 옵니다. 자기 스스로도 믿을만한 '정보'를 찾아 헤메야 하니까요. 정보는 넘치는데 정작 믿을만한 정보가 없다는 것, 참 슬픈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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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인터넷 광고에 있어서 사이트의 가치 척도는 방문자수와 페이지뷰에 있습니다. 트래픽과 페이지뷰 사이의 역학관계를 통해 사이트의 밸류를 정하고 광고비를 책정합니다.

일반적인 사이트 가치 척도를 적용해 봤을 때 블로그는 한계가 많은 광고 매체입니다. 포탈의 인기 검색어 또는 메인 노출을 통해 트래픽이 들어온다해도 트래픽대 페이지뷰의 비율은 1:1의 경우가 많으니까요. 쉽게 말해 10만명이 들어와서 해당 포스트 한개만 보고 나간다는 말입니다. (재미있게도 이런 현상은 인터넷 신문에서도 나타납니다만, 일단은 블로그에 촛점을 두고 말해보겠습니다.)

블로그의 인기 포스트를 통해 방문자가 유입된다 하더라도 밸류 상승에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독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방문자수에 비해 상당히 미미합니다. 또한 재방문율도 낮구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블로그 광고가 흘러간다면 CPC 외에는 광고 수입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확실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광고가 들어가는 것은 파급력 차원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 자리는 항상 부족하고, 블로그에서 유동인구가 넘치는 좋은 자리는 부침이 심합니다. 

또 한가지 CPC의 문제는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만큼 다양하고 정확한 키워드 매칭을 확보하고 있는 광고 에이전트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끔은 엉뚱한 키워드 노출로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요^^;) 구글 외에는 전혀 제대로 되니 키워드 매칭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봐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구글도 한글 키워드 매칭은 만족스럽지 못하긴 합니다.

하지만 '밸류'만 인정 받으면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여도 충분히 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꼭 '자리' 탓에 유동인구가 없어 장사가 잘되니 안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참 당연한 말들을 하고 있지만, 블로그를 마케팅에 이용하는데 있어서 '타게팅'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저 유동인구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유감입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유감을 느낀다고 달라질 것도 없지만... 좀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한 블로그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광고에만 집착하는 나머지 몰개성적인 매체로 변해간다는 아쉬움이랄까요.

가장 보편적인 블로깅용 광고가 CPC형태이다보니 여전히 '방문자'가 절대적인 광고비 책정의 기준이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자 확보를 위해 열심히 삐끼질을 해야 합니다.

사족이 길어졌는데, 하고싶은 말은 블로그에 개성이 있고 특정한 주제가 있으면 트래픽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블로그가 늘면 당연히 그런 블로그를 타겟으로 '광고'를 물어다주는 광고회사도 생기겠지요. 지금으로서는 보다 많은 광고주를 확보해서 다양한 키워드 매칭을 만들어 내려는 광고회사만 눈에 뜨입니다. 과연 구글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라면 네이버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다음은 영...)

진찌 본론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를 내는 목적은 장사를 잘하기 위함입니다. 파급력이 떨어지는 매체라 할 지라도 장사가 잘 될수만 있다면 기업은 광고비를 지출합니다. 당연한 이치지요. 그렇다면 블로그를 마케팅 목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우선 나를 필요로하는 광고주는 누가 있을까를 고민해보면 됩니다. 한사람이 매장에 들어오더라도 가게 전체의 물건에 관심을 갖고 지금은 사지 않더라도 언제고 다시 돌아와 구매할 의향이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만 보유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방법으로 손님 확보하기에는 블로그만한게 없습니다. 굳이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유동인구에 신경을 쓰지 않더라고 해당 블로그의 충성도 높은 방문자 한명이 기업에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습니까?

프로블로거들은 애드센스와 같이 CPC 광고 수익보다는 자신이 주력하는 주제와 관련된 기업광고를 통해 수입을 얻는다고들 합니다. 그런 사실이 잘 알려져있음에도 불구하고 CPC에 열을 올리며 레드오션이라는 죽음의 바다를 향해 항해하는 것은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다른 사람하고는 달라"라는 자신감 때문일까요?

오히려 주제에 충실한 블로그들이 늘면 늘수록 블로그 마케팅의 효과도 높아지고, 블로그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당연히 블로거들의 삶의 질도 윤택해지겠지요^^

짧게 말하자면 블로그를 제대로 만들어놓고 광고 수입 걱정을 하는게 좋겠다. 메인 메뉴도 정해놓지 않고 덕지덕지 남들도 다 하는 음식으로 장사해서 돈 벌겠다는 생각은 요즘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는 맞지 않는 생각이지요.

망하는 웹서비스의 첫걸음은 바로 남들 하는 걸 다 따라하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 많은 포털 서비스가 있지만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외에는 그다지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고만고만한 컨탠츠로 일종의 클론이라고 여겨질 정도지요. 물론, 3대 포털이 가진 영향력과 컨탠츠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잘 살펴보면 각 포털마다 유망하고 특색있는 컨탠츠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그 한가지만 잘 살려나간다면 우리나라 웹 서비스의 미래는 훨씬 밝을텐데요. 블로그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서비스'의 개념으로 하지만 '개인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간다면 1인 미디어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광고매체로 자라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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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그코리아에 들어가면 무슨 글을 읽어야 할까 고민스러울 때가 많습니다.(죄송합니다. 필로스님, 님) 마찬가지로 올블로그도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메인에 나온 글 한번 쓱 보고, 오늘/어제 추천글 한번 보고... 여하튼 메인에 노출 된 타이틀은 한번씩 다 훓어봅니다. 하지만 워낙 중복되는 주제의 포스팅이 많다보니...

올블로그는 워낙 실시간으로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관계로 습관적으로 접속을 하는 편이고, 포스팅 후에 '자추'나 하는 정도입니다.(하늘이 사장님 죄송합니다=_=; 트래픽 올려주시는 은혜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는 상대적으로 찬찬히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즐기는 맛이 있습니다. (나이탓인가 봅니다 ㅠ.ㅠ)

블로그코리아에 비해 많은 트래픽을 주는 올블로그에게는 미안하지만 그곳이 가지는 성격이 내 추천 한방이 그다지 큰 의미를 지니기 않기 때문에 아예 '추천'에 관심을 끊게됐다고 보면 맞습니다. 워낙 실시간으로 빠르게 추천과 메인 반영이 이뤄지니 시간이 지난 포스트를 추천해봐야 큰 의미가 없지요.

이번 올블로그 어워드에서도 보니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후보를 결정, 선정을 한 모양인데 결국 올블로그의 추천시스템 자체가 블로그 인기도를 판단하기에 부정확하기 때문에 그리 된게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어줍잖은 추측, 역시나 헛발질이였습니다^^; 아래 올블로그 비트손님 알려주셨습니다~ 그래도 절대적인 건 아니더라도 약간은 관련이 있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반면에 블로그코리아에는 최근에 '블업'을 받은 포스트를 메인에 뿌려주기 때문에 약간 지난 포스트라 할 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포스트를 추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꼭 소개해주고 싶은 좋은 글 같은 경우 한방에 점수를 몰아주기도 가능합니다. 조금 바라는 점이 있다면 카테고리별로 최근에 '블업'을 받은 포스트를 볼 수 있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시간 추천 상황과 지금까지의 추천 상황이 맞물려 보다 다이내믹한 추천 놀이가 생기지 않을까요?

여하튼, 지금의 블코 시스템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검색해서 블업을 주는 것입니다. 가끔 태그구름을 클릭하며 인기 태그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시간이 다소 지난 포스트라 한지라도 실시간 추천 리스트를 통해 메인에 (비록 탭을 하나 옮겨야 하긴 하지만...)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블의 신속성을 보강하는 의미에서 또 다른 블로그의 영향력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제가 아직 완전히 테스트를 끝내지 못해서 그러는데 실시간 추천 블업 리스트에 노출 되는 기준이 딱히 정해져있나요?)

먹여주는 밥도 귀찮아서 안 먹는...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먹여주는 식탁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리네 웹환경에서 검색까지 해가면서 '블업'을 하는 제가 좀 신기하긴 합니다. 왜 유난히 블로그코리아에 그리 친절한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덕은 올블로그 때문에 보는데...

그 이유는 어쩌면...


덧) 블코 인터뷰도 재미있는 부분이긴한데 너무 간헐적으로 나오는지라... 인터뷰할만한 블로거가 그렇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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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깅의 기본은 역시 글쓰기. 엄밀히 말하면 글쓰기라기 보다는 '메시지 전달'이 맞습니다. 사진이든 이미지든, 텍스가 됐건 '메시지'가 중요한 것이지요.

여하튼 블로그 구성 중에서도 단연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글'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그중 대부분이 좋은 문장을 만들기 힘들고,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들 말하곤 하더군요.

저 역시 블로깅을 하면서, 오픈된 공간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느끼던 문제들이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좋은 문장 만들기.
좋은 문장은 미사어구가 들어가는 화려한 문장이 아닙니다.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들어가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문장과 완벽한 문장은 의미를 달리 합니다. 문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독자의 기준에서 제대로 전달된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문장일 것입니다. 완벽한 문장에 대해서는 또 다시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다른 이의 글을 따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글을 따다가 자신의 말로 바꾸다보면 어느덧 자신만의 문장 스타일이 나오곤 합니다. 그 스타일 속에 자신의 메시지가 녹아 들어가면 어느덧 만족스런 글이 나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메시지 전달'이 됩니다.

저 역시도 블로깅을 하면서 다른 분들의 문장 스타일을 모방해보곤 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감이 많지만 요즘은 뭔가 저만의 스타일이 생기지 않았나 자평하곤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고딩 시절 여자친구 또는 서클 친구들과 일기를돌려쓰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개일기라고 하던가요? 여하튼 평소에도 일기를 쓰는데 공개일기를 쓰는 때면 평소의 몇배 시간이 걸리곤 했습니다. 블로그도 비슷한게 아닐까요. 같은 글을 적더라도 '공개'가 된다는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당연히 독자를 의식하게 되니 한줄을 적더라도 많은 손이 가게 되지요.

또 다른 측면에서 완벽한 글을 만들려는 욕심 때문에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글은 말과 달리 기록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시비가 붙을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에는 여러 논쟁이 오가고, 서로에게 열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보니 논리적으로나 심정적으로 완벽한 글을 써야겠다는 심리적 압박이 다소 있습니다.

풍림화산님이 가끔 언급하시는 말인데 "인터넷에서 잘났다고 떠드는데 직접 만나보면 제대로 된 사람 없다"고 하십니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게 억지로 완벽함을 가장하려 하는 데서 이런 문제들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깅을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잘난체 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면 억지로 완벽한 글을 꾸미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자기 의견을 말하면 될 일을 가지고 논리를 억지로 꿰맞추려고 하다가 우문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저도 자주 하는 실수 중에 하나로 몇시간 끙끙거리고 작성했다가도 "이건 말도 안돼!"라면서 삭제 해 버리는 글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은 실력 부족을 깨닫고는 아예 논쟁은 끼어들지도 않지요^^;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어쩌면 어리석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상황이란 없으니 말이죠. 자신의 입장과 주장만 담겨 있다면 완벽한 글을 위해 끙끙거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필력이 좋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몇가지가 있는데 이는 글의 주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논쟁을 하는 경우라면 정확한 자기 가치관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깔끔한 글을 쓰는 경우가 있고, 논리적인 문장은 아니지만 심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경우가 있겠지요. 

저는 인터넷 논쟁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다른이들의 이해를 돕는 글을 쓰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아직 제대로 된 경지까지는 갈길이 멀지만 제가 마음 속 깊이 존경해 마지 않는 몇몇 분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조금씩 닮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끔 내가 너무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드는게 아닐까싶어 조금더 겸손하고, 가급적이면 체험 중심으로 글을 풀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글 쓰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더군요. 요즘은 포스팅 한개를 작성하는데 30분을 넘기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래 걸린다고 해봐야 한시간 정도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시간이 짧아진만큼 포스팅을 참 성의없이 하는게 아닌가하는 고민도 함께 생겨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요즘 제 포스팅이 성의가 없다고 느껴지신다면 <비공개>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다음부터는 조금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다못해 짤방이라도 하나... 넣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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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오랫만에 블로깅을 하며 이 동내 저 동내를 살펴보고 있는데 온통 빠워와 랭킹, 수입이라는 말로 어수선하다.

언제부터 블로그가 돈 밭이 되었나. 오래 떠나있었던 것도 아닌데, 아니 떠난 것도 아니고 그저 바빠서 잠시 소홀히 했을 뿐인데...

파워/인기 블로그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당신은 파워 블로거인가? 인기인인가?
파워와 인기의 기준이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찾아서 정리하기에는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것 같다.
추상적인 개념인 파워니 인기니 보기 좋게 갖다 붙이기보다는 아예 대놓고 스스로 블로깅 목적을 정하는게 낫다.
그냥 돈 버는 블로거, 돈 되는 블로그, 즐기는 블로그 등등...
조금 고상하게 생계형 블로거, 투잡형 블로거, 노세노세 블로거, 박쥐 블로거, 뭍어가는 블로거.

랭킹
올블로그에서는 올블 어워드가 있고, 블로그코리아에서는 볼코랭킹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블로그 관련 서비스에는 블로그에 '랭킹'을 쎄워놓는다.
각종 통계적 알고리즘을 적용하지만 어디 그게 과연 쉬울까?
감성적 작용이 많은 블로그에 기계적 알고리즘을 이용한 랭킹이라.
모두가 공감하는 랭킹이란게 과연 나올 수 있을까?

조만간 계급장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싶다. 너 방문자 몇명이야, 구독자는? 수입이 얼마나 돼? 
아내가 한마디 한다. 꼴볼견 남자 3대 요소가 바뀌어 간다고.
군대, 축구,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만 하는 남자가 아니라
블로그, 정치 논쟁, 블로그에서 정치포스팅으로 논쟁한 얘기 - 아, 썰렁하다.

사실 내게 랭킹은 하나의 재미다. 구독자수도 쏠쏠한 즐거움이다. 댓글은 행복이다.
게임을 즐기듯, 레벨업을 하듯... 어쩌면 블로그는 가상 공간에서 나를 키워나간다는 기쁨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학력고사나 학위 등 서열화를 반대하는 포스트가 블로고스피어에 쏟아져 나올 때도 그들의 블로그에는 '숫자'가 붙어있었다. 훗...

소외감
마이너 블로거들의 소통을 도와줘야 할 매체들에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만이 가득차 있을 뿐이다. 그저 감성적인 분노와 몰이성적인 여론몰이가 자주 눈에 뜨일 뿐.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블로그가 수면위로 올라왔지만 어느덧 이를 이기로 이용하고 목적과 수단으로 되어가면서 더 많은 소외감을 낳아간다.

바보
바보가 된 느낌. 사실은 그게 아닌데 주변에서는 모두 그게 맞다고 한다. 신문에서도 TV에서도 메타에서도... 아직도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세상? 더러워서 목소리를 좀 키워야겠다. 아님, 목소리 큰 님들한테 빌 붙던지.

이스라엘이 욕 먹는 이유는 수백년을 떠나있던 땅에 힘이 좀 생겼다고 삐집고 들어가서는 '미안하다'는 말도 한마디 없이 지네 땅이니까 당연한 듯, 오히려 시비를 걸며 살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많지만...) 힘이 좀 있다고해서 이미 자리잡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러니 저리니 떠드는 건, 눈살이 찌푸려진다.

목소리가 크다고, 덩치가 크다고 그들의 말이 맞는 것은 아니다. 고로, 어쩌면, 아니 정말로 나는 바보가 아닐찌도.

부탁
목소리 큰 블로거 좀 소개시켜주세요.

덧) 조금 까칠한 포스팅. 이유는 제대로 된 잠자리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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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그에 대해 많은 논의와 논란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정의하거나, 인기를 얻는 방법, 또는 인기가 없는 이유, 트래픽을 얻는 방법, 글을 잘쓰는 방법 등등...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때론 눈살이 찌푸려지는 논쟁을 보기도 하지만, 모두가 블로그계가 자라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가십'처럼 일반 언론에 소개되는 것에는 기분이 나빠집니다.
‘파워 블로거’ 1~2시간 투자해 월 수입 500만원

아무리 흥미위주의 스포츠 신문이라지만 이건 좀...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 리드는 전문 글쟁이는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유명 연예인들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는 블로거들이 불황기를 맞아 투잡스의 특화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라고 뽑아 놓고 전문 글쟁이(원래 직업 게임 시나리오 창작)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투잡이라며... '파워 블로그=돈'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군요. 블로그로 돈을 버는 행위 자체는 비난할 바 없지만 이런 기사로 말미암아 블로그의 본질이 호도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이 무척이나 쉬운 것처럼, 누구나 가능한 일인양 표현해놓은 것도 전혀 말이 안되는 사실입니다. 버젓이 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2시간을 투자, 월 30만여명의 방문자를 불러모으고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 대기업 등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기도 한다. 김종훈(35·가명)씨를 통해 파워 블로거의 세계를 조명해본다.이라고 했지만... 과연 하루 1~2시간 투자로 30만명의 방문자가 찾아오는 것일까요? 게다가 애초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글빨이 있으니 1~2시간으로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나마도 이전에 전문 글쟁이로서의 노력이 있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미 소개된 김종훈(가명)씨는 경력자이고 블로그로 돈 벌기에 적합한 소질과 능력을 갖춘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조명이 잘못되는 바람에 일반인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상식 이하의 결과가 나와 버렸습니다. 마치 경험필요 없음! 대박 아이템!! 이라는 과장 광고로 세상 물정 모르는 사회 초년생의 뼛골을 빨아먹는 다단계 광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기사로 인해 인반인들이 블로그 대박을 꿈 꾸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말은, 트래픽이 돈인 세상...이라는 문구. 신문사닷컴들이 포지셔닝하고 있는, 그래서 망해가는 현실을 그대로 블로그에 적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기키워드 중심의 기사 송고로 서로 포탈 상위를 점유하려고 노력하고, 그 트래픽으로 광고를 받는 망해가는 자신들의 왕국을 블로그에 그대로 적용하다니요. 그리고 온라인 광고가 정교해지면서 포탈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클릭율은 물론 단가 역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더 지적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그저 블로그=돈이라는 공식으로 가십화해 스터디도 않하고 기사를 찌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글을 쓰고 나서 우연찮게 파워블로거분의 지적을 찾게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CRAZY 콜렉터의 보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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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오랫만에 후배와 메신저 대화를 하는데 요즘 제 블로그가 재미가 없고, 그나마 오랫동안(두달) 방치한 결과 댓글도 별로 달리지 않는 버려진 블로그같다고 하더군요.

얼마 전 필로스님의 최대 덕목은 밥벌이다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시피, 요즘 밥벌이도 신통찮은 통해 그깟 블로그 인기가 머에 그리 중요할까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말입니다. 그래도 HanRSS 구독자가 170명이나 되는데 독자들을 실망시키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둥, 그동안(2년) 가꿔온 게 아깝지 않냐는 둥, 맺어온 인연을 그리 쉽게 버리면 안된다는 둥... 왜 지가 그리 제 블로그에 신경을 써주며 열을 내는지 메신저에서 침이 튀기는 느낌이였습니다.

몸도 다쳤겠다, 일도 없어 널널하겠다, 오랫만에 열혈 블로깅을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하필 다친 곳이 머리와 허리라... 가뜩이나 안 돌아가는 머리 더 안돌아가고, 책상에 앉아있을 힘이 없어 침대에 누워 만화책이나 보는 신세입니다 ㅡㅜ

그래도 무척이나 인기 없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이렇게 하면 방무자가 없다!"라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허리에 자석벨트를 메고 책상머리에 앉았습니다. 말 그래도 인기 없는 블로그가 되는 비결이니, 이 방법의 반대로만 하면 본전(?)은 건지는 블로그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인기의 개념은 단순히 트래픽이 많은 블로그를 뜻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선의 방문자수와 그들에게 인정받고 주기적인 방문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불규칙한 포스팅
일반적으로 인기 없는 블로그의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저 역시 그러하죠. 처음 초반 한두번은 불규칙하더라도 꼭꼭 찾아와주는 손님이 계시지만, 이게 반복되면... 대박 포스팅을 자주 올리시는 분이라면 약간의 불규칙은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라도 규칙적인 포스팅으로 규칙적인 방문을 유도하는게 좋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어딜 가도 밥 안굶는다죠. 저는 게을러서 항상 밥 굶고 다닙니다 ㅡㅜ

2. 독고다이
혼자 노는 블로거 역시 인기가 없습니다. 자기 집에서만 놀면서 다른 사람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을 소홀히 하다가는 스스로 도태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혼자 논다는 의미는 이웃방문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3. 무응답
방문자의 관심을 소홀히 하는 것도 실패하는 블로그의 유형입니다. 댓글과 대댓글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트래백도 마찬가지지요.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 법, 블로그에서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기껏 상대방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응답이 없으면 허탈함을 넘어서 분노를 느끼기도 하죠. 일부 상대방을 약올리기 위해 이런 수를 쓰는 사람이 있긴합니다만, 블로그를 하기 전에 인간이 되어라...라고 말하고 싶군요.

4. 혼잣말
독고다이와는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방문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글쓰기와 인터페이스는 마치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혼잣말과 같습니다. 가끔 주변에 있죠,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과연 인기가 있을까요?

5. 잘난척
현실과 그다지 다를게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는 간사한 사람만 붙어 있습니다. 망하는 지름길이라고도 하지요. 잘난 척에는 여러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데, 자신만 옳다며 악다구니를 쓰는 식의 잘난척에도 논리적으로만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온라인은 참 오묘한 세상이죠. 여하튼 '논리'가 부재 중인 잘난척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입니다.

6. 거짓말
블로그는 개인과 개인의 신뢰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요즘이야 기업 블로그니, 마케팅 블로그니 하지만 여전히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라 인식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태터...사건도 (심한 표현들이 많기는 했지만)이런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아니였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7. 3無 블로그
- 정치, 연예(1無) / 이슈(2無) / 논쟁(3無)이 없는 블로그
정치, 연예와 이슈, 논쟁은 검색엔진과 각종 블로그 메타 블로그로부터의 유입을 불러온다. 어째됐건 이런식의 콜드컨택이 있어야 구독자가 되건, 이웃이 되건... 뭔가 관계가 맺어지기 마련. 즉 3無는 곧 나의 존재를 숨기는 지름길입니다.

8. 텍스트만 가득
다소 근거 없는 이유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도 없고 짤방도 없는 평범한 내용의 블로그는 당연히 인기가 없습니다. 바로 저처럼요 ㅎㅎ; 내용이 구려도 괜찮은 이미지, 센스있는 짤방은 여러분 블로그에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조금(많이) 뒤죽박죽이고, 근거없는 내용이 태반입니다. 당연합니다. 인기 없는 블로그 주인장의 글이니까요. 그냥 대충~ 인기가 없는 사람인 이러이러하다...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총총...

덧) 역시나 전형적인 '인기없는 블로그'의 표상입니다.
    이미지 한장 없고, 성의도 없음. 논리도 없고...
     그래도 그나마 잘난척이나 거짓말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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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이슈에 민감한 블로거들은 항상 발빠른 행동력을 보인다. 그들의 그런 행보 덕분에 우리는 편안히 모니터 너머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게 된다.

가끔은 재빠른 행동력이 성급함으로 드러날때가 있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결코 부정하지 못하는 실수들이 지금도 웹상에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채 돌아다니고 있다.

블로거의 포스트라는 나비의 날개바람은 작은 확률이나마 거대한 태풍이 되기도 하다. 특히 상황에 따라서는 100% 확율로 공포스런 파급력을 가진 치명적인 재해가 되기도 한다. 물론 현재 블로그스피어가 가지는 한계점이 있지만 네티즌,블로그,게시판이 삼위일체가 된 지금 시점에서는 그런 한계가 무의미하게 됐다.

오늘 올블로그에서 블로거 떡이떡이님을, 조선일보의 서경덕기자에 대해 성토하는 글, 내용인즉슨 고도의 언론조작이라는 것이였다. 포스트를 작성한 이스트라님의 예리한 지적, 특히나 조선일보 기사니 당연히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 게 있다. 기자는 기사를 작성, 송고하고, 데스크에서 편집, 출고하는 것이 기본적인 신문사 업무 구조라는 사실. 어찌됐건 조선일보 서명덕 기자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고, 그의 영향으로 피드구독해지라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말하고 싶은 건, 이스트라님은 거물급 정치인의 블로그를 관리하셨을 정도는 이쪽 계통의 생리를 잘 아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 기사에는 분명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법도 하다. 이스트라님의 생각대로 100% 기자 스스로 작성한 기사이거나, 기자는 전문 작성했지만 편집 데스크에서 '초(앙념)'을 쳤을 가능성.(대부분 양념은 현장 기자보다는 데스크 기자가 치기때문에...) --> 이 역시도 나의 성급한 판단이다. 이스트라님이 그런 구조를 모르실 가능성도 있는데^^;;

여하튼 이번 일은 떡이떡이님 블로그에 있는 방명록이나 댓글, 이메일 한통이면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약간의 시간을 두고 확인 할 수 있는 일이였다는 것이다.

이스트라님을 비판할 생각도, 조선일보나 서명덕기자를 옹호할 생각도 없다. 다만, 블로거들 사이에서 보이는 이는 비슷한 '성급함'이 두렵다. 사실 확인보다 발 빠른 행동력. 이런 아마추어 요소가 블로그의 특징이자 매력이기는 하지만 사실 전달이나 이슈에 있어서는 신중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중동도 이런 짓을 하지 않느냐는 핑개는 적당치않다. 그런 조중동의 작태를 싫어하면서 똑같은 짓을 옹호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블로그가 언론 대안매체로, 보다 신뢰받는 매체가 되길 원한다면 가슴은 뜨겁게, 하지만 머리는 차갑게, 가슴에는 열정을 머리에는 냉정을 유지해야한다. 가슴도 뜨겁고 머리도 뜨거운, 그래서 시선도 뜨거워지고 입도 뜨거워지는 그런 블로거는 조중동보다 더 무서운 왜곡을 낳는다.

덧)
이스트라님은 항상 제 입장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시기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스트라님 글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행동력 좋은 블로거들에게 가끔 보이는 무시무시한 '성급함'에 대한 의견으로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 정리를 하겠습니다.
우선, 이스트라님은 해당 기사에 대해서 악의적인 언론조작이고, 행간의 흐름을 봤을 때 조선일보의 서명덕기자의 의도대로 작성된 글이며, 변명이라고 해봐야 크게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사실 확인'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스트라님이 기사 앞부분에 언급된 촛불집회에 대한 표현과 부풀려진 사실에 대한 지적으로 생각했고, 그런 일은 편집부에서도 충분히 기자의 의사와 관계 없이 가감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논의는 제가 이스트라님이 짚은 해당 기사에 대한 언짢음의 맥을 잘못 짚은 것으로 하고 이만 마치고자 합니다.

기사 전체에 흐르는 뉘앙스와 흐름에 대한 해석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고, 현재 정국에서는 당연히 이스트라님의 지적이 절대적으로 옳다라고판단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조선일보가 절대악으로 통하는 정국에서는 어떠한 잣대로도 '악'이 되기 때문입니다.(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더이상의 조선일보와 촛불집회에 대한 언급은 조용히... 삭제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다음 아고라나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시는 블로거분들의 블로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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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다음 블로거뉴스에 발행도 안했는데 방문자 많길래 리퍼러를 살펴보니 바로 블로그코리아를 통한 유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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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고마워요 ㅠ.ㅠ


한동안, 근 넉달여동안 너무 혼자 논 것 같아서 블로거뉴스도 발행해봤지만 구독자는 커녕 악플만 늘었고=_=... 마지막 수단으로 메타블로그에 추천 구걸하기를 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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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명, 이룰수는 있을까? 영원한 마이너 블로거 주제에...

올블로그보다 블로그코리아를 먼저 올려 놓은 이유는 ... 내맘이다 ...
여전히 올블로그는 '관심받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도 눈길 한번 주지않는다. 내 글 따위는 올블로그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는 모양. 이슈 글을 좀 쓸까. 아니면 누구한테 싸움이라도 걸어볼까...올블에서 인기를 얻으려면 과도한 에너지를 소비해야한다.

자추는 애시당초 포기했고, '나를 소개합니다'놀이가 새로 생긴 것 같은데 그다지 구미는 안당기고... 참여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는 한데 한 일주일정도 갈까? 보다 연속성있고 유저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묵직한 '뭔가'가 필요하다. 항상 뭔가 준비는 하고 있다니까... 근데 이제 쨉은 그만 연습하고 뎀피시 롤같은 필살 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비록 무주공산에 입성한 챔피온이긴 하지만 챔피온은 챔피온...

솔직히 올블로그 추천, 지금은 받기도 힘들지만 게이지 한칸씩 느는 것보다는 블업으로 한방에 99점씩 받는 기분이 더 좋다. 누구의 아이디어일까?=_= 묘하게 사람의 심리를 찌르는 아이디어. 하루종일 추천받아봐야 게이지 7~8개 차는 것보다 한명한테로 99점을 몰아 받은 기분. 당연히 블로그코리아 추천에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흐흐흐...

하지만, 블로그코리아는 시끌벅적한 올블로그와는 달리 너무 조용한게 탈이다. 인적자원을 통해서 포스트 분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잘 나눠진 분류를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은 좀(많이)...졸려. 좋은 자료 분류해놨으니 알아서 찾아가라는 식의 불친절한 서비스. 밥은 맛있는데 서비스가 안좋아 손님 떨어질 판.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면 어라? 업데이트 안되네...라고 생각하기 딱 좋은 분위기.

그리고, 블로그코리아는 검색에 문제가 좀 있다. 내 블로그만 차별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내가 밀고 있는 키워드이자 태그 '뉴욕'을 검색하면 내 포스트가 전혀 출력되지 않는다=_=+

믹시는 글 수집이 늦다. feedwave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테스트를 해본 결과 방금 발행한 글의 경우 블로그코리아와 올블로그에서 리스트 출력이 되지만 믹시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에 위치...블로그의 특성상, 메타블로그의 서비스 본질상 포스트 생명력이 하루라는 점에서 글 수집이 늦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다. (글 수집은 올블로그가 단연 최고! 이런 점에서는 올블이 노장이자 명장이다., 블코도 수집 능력은 떨어지기 마찬가지... 개선이 필요함. 특히 Feedwave를 발행되는 글 수집 능력이 많이 떨어짐.)

블로그를 통해 교류하고 정보를 얻는 그런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블로그코리아에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다. 전에 얘기했듯 올블로그와 블로거뉴스는 별다른 차별점을 모르겠다. 올블로그 갈바에는 블로거뉴스를 가는게 더 낫다는 얘기. 블코 서비스 중에서도 사용자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블로그코리아의 '채널'. 어쩌면 채널 서비스가 추후 블로그의 '질'을 대변하는 서비스가 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래 예측해본다. 물론 나 같은 게으른뱅이 블로거들은 전혀~ 참여에 신경쓰지 않지만 ㅠ.ㅠ(로긴도 귀찮아서 추천을 못하는 인간...) 그래도 상위 10%의 물~좋은 블로거들의 참여만으로도 '블로그'수질관리가 되는게 아닐까싶다.

믹시의 획기적인 인터페이스와 항상 노력하는 모습, 올블로그의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다만 큰 방향없이 너무 '변화'에만 집중하고 있는게 아닌지, 믹시만의 명확한 '포지셔닝'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은 잠이 쏟아지는 블로그코리아변화없이 이슈에만 쏠리는 올블로그에 실망한 블로거들에 의해 인기를 얻지만 블로거는 항상 변덕스럽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ㅎㅎㅎ

덧1)
다른 물 좋은 메타서비스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바람끼 많은 블로거 SuJae 드림.

덧2)
블코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블업 99점씩... 아싸 오백점 넘겠구나!! >_< ... 근데 10분이 지나도 글 수집이 안된다=_= 혹시 주5일 근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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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님의 글에는 논리적인 근거도 전혀 없고, 오류만 범하고 계십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나오는 댓글. 그러나 정작 자신은 어떠한 논거와 주장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한심한 댓글이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출현율 100%의 댓글이기도하다.
때론 본인만의 확고한 논리로 무장되어 있으나 객관성 여부는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가끔 정-반-합이 역사를 바꾸는 원동력이라고 믿지만 머리 속에는 반(反)만이 존재하고 합(合)이 존재하지 않아 논쟁에 애를 먹이기도 한다.
"'논리야 놀자, 반갑자 놀리야, 놀리야 고맙다.'읽어는 봤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제가 봐야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건 그냥 혼자 쓰고 생각하세요.
필시 좋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지나가다 기분 나쁜일이 있으면 끝까지 쫓아가서 침이라도 뱉어줘야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글 보느라고 수고한건 알겠는데, 니 글 보고 기분 나쁜 사람도 있거든? 조용히 꺼져줄래?"


개념정의부터 하고 이야기를 진행하셨서야 했습니다.
주로 '지나가다'라는 익명이 남기는 내용이다. 정곡을 찌르는 댓글이지만 '지나가다'라는 닉네임의 모호성으로 인해 금방 뭍히는 글이기도 하다. 적절한 닉네임을 찾아낸다면 논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글이 되기도 한다.
"왠만하면 고정닉 좀 만들어라"


그만 좀 싸우세요
보통 논쟁의 말미에 나오는 댓글로 본인이 여성임을 드러내는 어투를 흉내내기도 한다.
가끔 오히려 '뇌없는 뇬' 취급을 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나와야 효과를 드러낼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타켓이 자신에게 넘어오기도 한다.
"어금니 꽉 깨물어! 그리고, 마음 단단히 먹어!!"


기타
제목이 낚시다!!  --> 제목은 편집자가 바꾼거거든요?
뭔 개소립? --> 멍멍멍
읽을 가치도 없는 글을 써놓고 난리야?  --> 너도 좀 쓰던가.
공감가지 않는 글이군. --> 너한테 공감해달라고 한 적 없거든?
말이 안통하는군. --> 너는 대체 무슨 말을 했는데?
너 개독이지? --> 나무아미타불...아멘..
빨갱이 쉑히 --> =_=
꼴통 쉑히 --> =_=
초딩 쉑히 --> 니보다 나이 많거든?
밥먹고 합시다. --> 나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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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