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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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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를 말하는가?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생각을 다시 정리하게 되고, 재정립하게 됩니다. 자유로이 댓글과 트랙백으로 생각을 나누며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스스로 즐길 수 있어 기쁩니다. 이전의 글과는 약간 다른 주제의 글인데 왜 하필 역할을 나눠 블로그를 '미디어'로 규정하느냐는 것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누가 뭐라 한다해도 블로그의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람과의 소통일 것입니다.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이 바로 사람들과의 소통이고, 그것으로 즐거움을 얻고 있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제가 '블로그는 미디어이고 언론이다. 신중해져야 한다. 기존 언론에 기생하는 존재다' 등등 재미없고 골치아픈 소리를 했으니 한심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그냥 혼자 놀개 냅둬하시는 분도 계셨구요^^;..
언론에 기생하는 스팸블로그와 뉴스의 확대재생산 제 글의 보강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블로거와 뉴스, 그리고 언론기생 블로그와 스팸 블로그 ▲ 언론을 근거로 한 속보성 포스팅은 스스로 스팸 블로거임을 자처하는 길이다. (아무리 본인의 의견을 어필해놨더라도 그건 뉴스가 아니죠. 비평이나 소감이 맞을껍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이 문장에는 두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언론에 발표난 사항을 단순히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포스트와 '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기존 보도에 (사실 확인 없이)본인의 '소감'정도를 추가해서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확실히 스팸 블로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도 상업성을 염두해 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기생 블로거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실 여부 확인과는 관..
블로거와 뉴스, 그리고 언론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 즉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관심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깅 초반에 그에 대한 생각을 했고, 지금은 BlogNewsLine이라는 별도의 운영하며 모호했던 블로그 뉴스에 대한 개념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뉴스에 대해 기획을 할 때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바로 아거님 블로그에서 읽은 바 있는 상어 배에 붙은 빨판 상어라는 포스트입니다. 상어 배에 붙은 빨판 상어-아거 1. 블로거들은 거의 취재를 하지 않는 대신에 주류 언론에 편승하는데, 이는 마치 상어배에 붙어 (찌꺼기를 뜯는) 빨판 상어라고 보면 된다. 2. (블로그를 논할 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질(quality)”이다. 매우 나쁘며 (awful) 수많은 신도들을 거느리는 많..
블로깅 100일 기념 포스팅 & 소소한 자랑 블로그를 즐기기 시작한지 오늘이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하루하루는 더디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지나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있습니다. 석달여 동안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좋은 인연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가장 감사했던 기억은 얼마전에 당한 부친상에 댓글로 위로를 받았던 때입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 일 이후로 제가 블로깅을 제대로 못해서 일일이 감사 말씀 전하지 못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찾아주시고 안부 전해주시는 분들께는 뭐라 감사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부친상과 회사이직이 겹쳐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마침 오늘 여유가 생겨 그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BlogNewsLine이라는 ..
티스토리에 카운터와 인기글 리스트 달기 Sammy님이 티스토리 유저에게 축복을 베푸사, 유용하고도 재미난 플러그인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계시다. 게다가 카운터 플러그인을 추가한 블로그의 포스트가 인기도별로 보여지는 페이지도 있다. 이용 방법 카운터 달기 인기글 리스트 달기 나는 7일간 인기글과 최고 인기글로 분류했다. 참고로 카운터 플로그인을 먼저 삽입해야만 인기글 플러그인 사용이 가능하다.
스킨 변경 & 본문에 애드센스 삽입하기 오랫만에 블로그에 신경을 좀 쓴다. 그동안 바뻐서 포스팅도 제대로 못했는데... 스킨을 바꾸면서 애드센스에도 변화를 줘봤다. 본문에 애드센스를 넣으면 클릭율이 좋아진다나 머라나... 요즘 포스팅이 적어져 방문자 수가 눈에 띠게 줄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이 검색을 통해 500명 정도는 들어오고 있는데 기왕이면 광고 수입이 늘면 좋겠지. 흐흐흐... 오랜만에 코드를 만졌더니 본문 코드를 찾지 못해서 몇번 삽질 끝에 성공했다;; 구글 애드센스 스크립트 [ ##_article_rep_desc_## ] ←본문코드 본문 코드 앞쪽에 해당 소스를 넣어주면 된다. 나름대로 보기 좋게 들어간 것 같다. 최적화를 위해서는 300x250 사이즈를 넣으라고 했는데 너무 커서 별로 보기가 좋지 않은 관계로 250 x 250..
블로그로 농업 진흥을 꿈꾼다? 블로그를 농산물 홍보 및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농업진흥청에서 밝힌 내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공감대 형성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한다. 하긴 요즘은 올블로그 등의 메타블로그서비스에 청와대 블로그가 피딩되고 있으니 농업진흥청이 블로그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 크게 놀라울 것도 없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걱정이 앞선다. 블로그는 누가 운영하나? 내 고향이 농촌이다. 깡촌 시골이다. 어머니가 동내에서 큰 언니라 불리는지라 컴퓨터에 관련된 일이라면 어머니를 통해 나한테 속속 이야기가 들어온다. 대부분 A/S에 해당하는 일들이지만... 우리 고향에는 컴퓨터조차 제대로 쓰는 분이 없는데... 다른 농촌은 좀 다르려나? 컴퓨터 사용자도 이렇게 적은데 하물며, 블로그를 운영..
활동재개신고 & 블로그 방문자 추이 살펴보기 부친상 이후 적어도 49일 동안은 모든걸 접고 살아볼까 생각했으나, 본인의 효심으로는 택도 없음을 알고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두어번에 걸처 블로그를 통해 제 심경 고백을 했군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글들이라 참 엉망인 글인데도 많은 댓글이 달려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약간의 무기력증과 순간우울증을 동반한 신경질이 약간 있긴한데, 전반적으로 약 80%정도 회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눌님과 아들 대성이가 있어 그나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둘 다 제 복덩이죠!! 그런데, 막상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려니 마땅히 쓸말이 생각이 안나더군요. 마땅히 쓸꺼리도 없고 해서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의 방문자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신규 포스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