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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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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스튬 가게 방문기 이스트빌리지에 놀러갔떠랬습니다. 나름대로 '영화 속에 한 장면, 뉴욕을 걷다'라는 타이틀로 기획취재를 할 생각으로 갔는데... 추워 죽을 뻔했습니다. 다신 하지 말아야지 ㅡㅜ. 날 풀리면 해보겠습니다. 아무튼 그 첫번째 작품 "감미로운 키스의 그 장면을 가다 -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포스팅 했으니 한번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흐흐흐 이스트빌리지 참 재미있는 동내였습니다. 여행 안내책자에는 한국의 홍대를 연상시킨다나 뭐라나... 아마도 밤 문화가 홍대랑 비슷한가봅니다. 클럽(club)과 바(bar), 언더그라운드 공연이 많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낮에는 별 볼꺼리가 없어요. 각양각색 다양한 나라 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좀 홍대와 비슷한가요? 전 주로 '강남에서 놀아서!!' 홍대쪽을 잘 모르..
올블로그티셔츠 방출 재공지 우선 심심한 사죄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낚시 전혀 없습니다! 물론 재미있어보자고 포스팅을 하긴 했는데 이정도로 파장이 클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블칵인의 반도 못낚았으니 어찌보면 그다지 성공적인 낚시는 아닌 듯합니다. 다만 김Su님 울뻔했다는 그 댓글... 앞으로 과격한 표현는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이래뵈도 젠틀맨이라구요) 아무튼!! 사죄의 의미로 마이클잭슨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좀 신나는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Micheal Jackson의 "Beat It" 정작 올블티가 필요하다는 댓글이 없어 다시 포스팅합니다=_=; 뉴욕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사이즈 M(약간 크게 나온 듯 합니다.) 올블로그 티셔츠 필요하신 분, 댓글로 수령 의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맨하튼과 플러싱..
미국의 대통령의 날과 쉬는 날들 미국은 오늘이 프레지던트 데이(President’s Day)라고 해서 국경일입니다. 은행도 쉬고 광공서는 물론 학교도 쉽니다. 이날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휴일입니다.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과 링컨의 생일이 각각 2월 22일과 2월 12일로 매년 2월 세번째 월요일은 프레지던트데이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주 5일 근무가 정착되어 있으니 토,일,월요일로 이어지는 고정 연휴인 셈이죠. 우리나라에도 존경받는 대통령이 하나 나와서 그를 기리는 날이 하나 쯤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 대통령들은 항상 욕만 먹으니 원... 이제는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이렇게 욕을 먹으니 나라가 참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훌륭한 대통령은 커녕 기억에 ..
제 무덤을 파다 손을 따고 간신히 속을 진정 시켰습니다. 참고 : 아내가 그리워질 때아내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혀를 끌끌차며 몇가지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블로그에서 대인배 소리를 듣느냐고=_=... 암튼 이건 성격 문제가 아닌 몸이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쩌겠습니까. 일단 생긴대로 잘 살아야죠. 어제는 하루종일 흰쌀죽만 먹으며 버텼습니다. 아침, 점심을 죽으로만 먹었더니 몸이 한결 좋아지는 걸 느꼈고 일단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이제 몸도 괜찮은 것 같아 쾌유기념 자축 파티를 계획했습니다. 양념통닭으로요...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본촌치킨으로 가서 직접 가져다 먹었습니다. 배달 시키면 팁 줘야하거든요.(여긴 돈 없으면 몸으로 버텨야합니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사람 사는 낙은 먹..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 티셔츠 입고 뉴욕 활보 하고 싶은데 말이죠... 참내... 뉴욕 온지가 언젠데 이제야 이 녀석들을 발견했습니다. 나름대로 기념이라고 한두번 입고 고이고이 모셔뒀던건데 와이프가 잘 챙겨뒀더라구요. 이 녀석들을 보자마자 그래! 이거 입고 타임스퀘어를 한번 활보해보자!!라고 생각했는데 밖은 눈보라가 휘몰아 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이 사람처럼 말이죠. 타임 스퀘어의 명물 Naked Cowboy입니다. 전 아직 한번도 못봤어요. 요즘 추워서 활동 안한다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 친구때문에 뉴욕이 조금 시끄러워지긴 했습니다. (이미지 도용으로 600만불 소송을 한 Naked Cowboy) ⓒ위키데피아 일단은 제가 지금 몸이 무척 안좋은 관계로 참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올블로그나 블코직원분들이 홍보비라도 좀 주신다면 이 한몸 바쳐....
나는 잘 생겼다 - 자뻑아님 실제 상황입니다. 미국인 : Hi. oooops, You are most handsom in this building ever I seen SuJae : 헉=_=;... I think so!! hahahah =_=;;;; thx !!!. I think you are most funny man in the building ever I seen. 미국인 : oh, really? thx!! 멋지죠? 저 뉴욕에서 이런말 들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음하하하. 한가지 아쉬운건 이말은 Man한테 들었다는건데... 아무튼 좋습니다. This is the New York Life I Love NY :) 나중에 미국에 오시면 미국 애들의 저런 농담 많이 듣게 됩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요. 그냥 농담일 뿐이니까 너무 신..
뉴욕 음력설 퍼레이드 뉴욕 플러싱에서 음력설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메인스트릿는 주로 한인과 중국인이 상권을 이루고 있는 도로인데 두 민족이 함께 이런 행사를 치렀습니다. 평소에도 가장 혼잡한 도로인 메인스트릿인데, 수많은 인파가 모이나 참 어마어마했습니다. 경찰들이 대거 투입, 폴리스 라인 곳곳에 배치되서 안전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폴리스 라인 안쪽에서 Press기자들 사이에 슬며시 섞여 사진을 찍다가 ID를 요구하는 경찰에게 쫓겨나길 서너번=_=;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미리 미리 등록을 해뒀어야했는데... 이 좋은 볼꺼리들 중에서도 사진을 찍으면서 제일 눈이 많이 갔던건 사실... 현지 언론의 전문 사진기자들인 듯 했습니다. 정비도 참 멋지더군요. 저렇게 카메라..
뉴욕에서 맞는 첫 우리 설날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뉴욕으로 떠나온지 한달남짓. 그럼에도 맞는 설날입니다. 첫번째 새해(신정)을 맞이 할때는 '내가 새해의 시작을 뉴욕에서, 새롭게 시작하는구나'라는 감회에 젖었는데, 오늘은 왠지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어제 아내 혼자 고향집에 내려가 어머니와 아버지(아내에게는 시아버지) 추도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부친작고 후 첫번째 새해 제사상도 못모시고 떠나왔다는 생각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생전에 당신보다는 어머니에게 잘해드리는 것을 더 기뻐하셨던 당신이기에 어머니께 그동안 못드린 효도 다 해드리겠노라고 거듭 다짐해봅니다. 인터넷 화상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세상 좋아졌다며 연신 미소를 지으시던 어머니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를 잃고 두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