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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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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이 재미없는 이유 깜딱 놀랬습니다. 발행을 하고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댓글이 주루룩!! 한국이 지금 늦은 시간임을 감안할때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우선 아시다시피 저는 올블탑백이나 방문자수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다만 스스로에게 즐거운 블로깅을 하고 싶은데, 방문자와 올블탑백도 그 즐거움의 하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블로그를 비즈니스적으로 활용을 하려다보니 제가 가진 (이상적인)블로깅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조금은 까칠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블로깅이 통 재미가 없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한가지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제 블로깅 아이덴티티는 기록과 교류였습니다. 제가 블로깅에 부여하는 이 두가지의 가치가 어느순간에 잊혀졌더라구요. 기록은 기..
블로그로 인한 의견 마찰 블로고스피어에서만 있을 줄 알았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군요. 뉴욕인(NewYorkIn)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곧 런칭할 서비스의 하위 도메인에요... 처음에는 서비스 정식 오픈 전에 해당 컨탠츠를 블로그를 통해 노출시켜 반응을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단 몇백명이라도 좋으니 트래픽을 높혀놓자는 의미도 있었구요. 세번째는 블로그를 통한 서비스 공급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소통을 하자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컨탠츠 베타테스트로서의 블로그는 몇가지 문제가 있어 포기하고 두번째와 세번째 목적에 의해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외에 두명이 팀블로깅을 하게 되었죠. 몇일전 보신분도 있겠지만 그 블로그에 인기검색어를 딴 포스팅이 몇개 올라왔습니다. 저는 관리자 권한으로 다 삭..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고민상담 올블을 자주보는 올블러에요. 요즘 제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로 약 1년된 블로거랍니다. 별로 특별한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그런 평범한 블로거에요. 처음에는 블로그하면서 사람들하고 같이 교류한다는게 너무 잼미있었고 포스팅을 하면 댓글이 달리고, 그 댓글에 또 댓글을 다는 재미에 밤을 지새는 줄 몰랐지요. 그러다가 차츰 직접 만나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까지 간거에요. 가정이 있는 남자가 이정도였다면 좀 심각하죠? 그래도 좋았어요. 블로깅이... 블로깅 좋아하지만 가족은 더 좋아해, 아니 사랑해!!!라고 자위하면서 그런 만남을 계속해왔어요. 집안에 우환이 찾아왔어요. 생각할 여력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블로깅을 멀리하게 됐죠. 오랜 방황 끝에 멀리 뉴욕까지 오게 됐어요. 사랑하..
30달러로 한 아이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 포스트는 미주한인들의 아름다운 나눔실천 이야기입니다. 미국인들은 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배웁니다. 그래서 그것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려운 시절에 대한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나눔과 봉사이기 때문에 더욱 열정적입니다. - 박준서 월드비전 아시아 후원개발 담당후배의 소개로 참석했던 월드비전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저는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 나오기 전에 작고 힘없는 초라한 나라와 민족으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세계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밤이였습니다. 월드비전은 6.25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의 밥 피얼스 목사와 한국의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세워진 구호단체입니다. 현재 이 단체는 전 세계 그 어떤 구호단체..
절대바톤놀이 '가족' 미션 부여받았습니다. 바톤을 받고 24시간안에 포스트를 작성하고자 했으나, 생각보다 심오한 주제더라구요. 좀 늦었지만 여전히 주자는 달리고 있으니 용서해주세요... 제게 있어서 가족은 무척 특별한 존재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어린이집을 다니던 시절부터 어머니와 아버지는 맞벌이를 하셨고, 초등학교 5학년 때는 그나마도 어머니와 떨어져서 살게 되었죠.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최전방에 근무하시는 군인이셨기에 항상 민간인통제구역에 몇달씩 파견을 나가시곤 했죠. 덕분에 저는 장남으로서 동생을, 집을 지키는 주부(?)로서의 역할을 어릴때부터 해야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5학년이였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것이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어려움을 견디고 사랑하며 살아야한다는..
올블로그 리퍼러가 없다. 그리고 야동의 습격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다음 블로거뉴스, 오픈블로그, 캐리어블로그 이렇게 5개가 제가 정식으로 등록해서 사용하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평소 방문객이 그다지 많지 않은 블로그지만, 글을 발행하면 항상 올블로그를 통해 3~400명정도의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다지 재미도 없는 글을 써서 그런지 방문객이 늘 고만고만하더군요. 방문객이 고만고만하다보니 리퍼러를 보면서 누가 들어왔나 살펴보는 것도 블로깅의 소소한 재미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지난 1년 동안 올블로그를 통해서 제일 많은 방문자가 들어왔고, 미디어다음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미디어 다음은 포스트 한개만으로 저정도의 방문자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ㅎㅎ;; 저는 인기검색어로 포스팅하는 경우가 없는데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도 많이 들어왔네요 그런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