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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 맨하튼 나들이(2) - 월스트리트

버스와 트레인을 타고 약 한시간을 오니 맨하튼 월스트리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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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서워서 지하철에서는 카메라를 꺼내들지 못한다. 그냥 폰카로 찍었다;; 지하철역명을 표시하는 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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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진으로만 봐왔던 월스트리트에 내가 와 있다니... 자꾸 입꼬리가 귓가에 걸린다. 같이 간 후배가 아니였다면 연실 실실거리고 다녔을지도... 마침 그녀가 자기가 처음 월스트리트에 왔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 니 마음 나도 이해해...' 차마 말하지 못했다. 그놈에 체면이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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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월스트리트'인지라 뭔가 어마어마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약 500m가량의 긴 골목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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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월스트리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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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Fedral Hall National 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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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노점상이 있다는 것이 의외였다.

앞으로 자주 다니게 될 월스트리트. 단순히 쭉 뻗은 길이였기에 너무 기뻤다. 길치인 나로서는 도저히 길을 잃어버릴 수 없는 그런 구조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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