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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책과 나눔

[북리뷰/IT] 웹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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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으로 먹고사는 웹쟁이로서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였다.
웹2.0을 화두로 하여 버블을 극복해 낸 실리콘밸리의 부활, 그로인해 변화될 비즈니스와 생활의 잘 풀어냈다.

특히 구글과 블로그, 오픈소스야 말로 웹2.0의 실체라 정의하며, 이들을 분석해주는 내용은 웹쟁이라면 명심해야 할 내용일 것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자가 구글빠 잖아~"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풀어내는 논지 안에서 구글은 분명히 웹2.0세대를 선도할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혹시 구글, 롱테일, 오픈소스, 블로그, 웹2.0.. 이란 단어들이 생소하다면 이책을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을듯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UCC도 웹2.0의 한 범주다.)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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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불평같긴하지만 왜 일본사람이 이런책을 쓰는거냐고!!
내 머리속에 일본은 여전히 PC보다는 전화와 팩스를 이용하는 나라다. 여전히 젊은이들은 e-mail보다 1000자 이상 보낼수있는 폰메일을 이용한다. (2004년도 상황이긴하지만 얼마전까지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보급율 1위라는 점만으로도 우리나라는 웹2.0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개인의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도 구글과 같은 기업이 필요하다.

"무엇을 위한 기업/서비스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과 그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이 유저들에게 전달된다면 우리나라 기업에도 소위 "구글빠"와 같은 광신도들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웹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 하지만 그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나"가 모여서 "우리"가 되는 것. 그 "우리"가 바로 웹2.0의 키워드가 아닐까?  "나"보다는 "우리"가 익숙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야말로 웹2.0 시대를 이끄는데 유리하다고 생가한다^^

주제와 약간 벗어난다고 생각하지만, 보다 높을 곳을 보고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있으면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