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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해 많은 논의와 논란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정의하거나, 인기를 얻는 방법, 또는 인기가 없는 이유, 트래픽을 얻는 방법, 글을 잘쓰는 방법 등등...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때론 눈살이 찌푸려지는 논쟁을 보기도 하지만, 모두가 블로그계가 자라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가십'처럼 일반 언론에 소개되는 것에는 기분이 나빠집니다.
‘파워 블로거’ 1~2시간 투자해 월 수입 500만원

아무리 흥미위주의 스포츠 신문이라지만 이건 좀...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 리드는 전문 글쟁이는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유명 연예인들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는 블로거들이 불황기를 맞아 투잡스의 특화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라고 뽑아 놓고 전문 글쟁이(원래 직업 게임 시나리오 창작)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투잡이라며... '파워 블로그=돈'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군요. 블로그로 돈을 버는 행위 자체는 비난할 바 없지만 이런 기사로 말미암아 블로그의 본질이 호도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이 무척이나 쉬운 것처럼, 누구나 가능한 일인양 표현해놓은 것도 전혀 말이 안되는 사실입니다. 버젓이 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2시간을 투자, 월 30만여명의 방문자를 불러모으고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 대기업 등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기도 한다. 김종훈(35·가명)씨를 통해 파워 블로거의 세계를 조명해본다.이라고 했지만... 과연 하루 1~2시간 투자로 30만명의 방문자가 찾아오는 것일까요? 게다가 애초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글빨이 있으니 1~2시간으로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나마도 이전에 전문 글쟁이로서의 노력이 있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미 소개된 김종훈(가명)씨는 경력자이고 블로그로 돈 벌기에 적합한 소질과 능력을 갖춘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조명이 잘못되는 바람에 일반인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상식 이하의 결과가 나와 버렸습니다. 마치 경험필요 없음! 대박 아이템!! 이라는 과장 광고로 세상 물정 모르는 사회 초년생의 뼛골을 빨아먹는 다단계 광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기사로 인해 인반인들이 블로그 대박을 꿈 꾸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말은, 트래픽이 돈인 세상...이라는 문구. 신문사닷컴들이 포지셔닝하고 있는, 그래서 망해가는 현실을 그대로 블로그에 적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기키워드 중심의 기사 송고로 서로 포탈 상위를 점유하려고 노력하고, 그 트래픽으로 광고를 받는 망해가는 자신들의 왕국을 블로그에 그대로 적용하다니요. 그리고 온라인 광고가 정교해지면서 포탈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클릭율은 물론 단가 역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더 지적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그저 블로그=돈이라는 공식으로 가십화해 스터디도 않하고 기사를 찌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글을 쓰고 나서 우연찮게 파워블로거분의 지적을 찾게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CRAZY 콜렉터의 보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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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오랫만에 후배와 메신저 대화를 하는데 요즘 제 블로그가 재미가 없고, 그나마 오랫동안(두달) 방치한 결과 댓글도 별로 달리지 않는 버려진 블로그같다고 하더군요.

얼마 전 필로스님의 최대 덕목은 밥벌이다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시피, 요즘 밥벌이도 신통찮은 통해 그깟 블로그 인기가 머에 그리 중요할까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말입니다. 그래도 HanRSS 구독자가 170명이나 되는데 독자들을 실망시키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둥, 그동안(2년) 가꿔온 게 아깝지 않냐는 둥, 맺어온 인연을 그리 쉽게 버리면 안된다는 둥... 왜 지가 그리 제 블로그에 신경을 써주며 열을 내는지 메신저에서 침이 튀기는 느낌이였습니다.

몸도 다쳤겠다, 일도 없어 널널하겠다, 오랫만에 열혈 블로깅을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하필 다친 곳이 머리와 허리라... 가뜩이나 안 돌아가는 머리 더 안돌아가고, 책상에 앉아있을 힘이 없어 침대에 누워 만화책이나 보는 신세입니다 ㅡㅜ

그래도 무척이나 인기 없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이렇게 하면 방무자가 없다!"라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허리에 자석벨트를 메고 책상머리에 앉았습니다. 말 그래도 인기 없는 블로그가 되는 비결이니, 이 방법의 반대로만 하면 본전(?)은 건지는 블로그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인기의 개념은 단순히 트래픽이 많은 블로그를 뜻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선의 방문자수와 그들에게 인정받고 주기적인 방문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불규칙한 포스팅
일반적으로 인기 없는 블로그의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저 역시 그러하죠. 처음 초반 한두번은 불규칙하더라도 꼭꼭 찾아와주는 손님이 계시지만, 이게 반복되면... 대박 포스팅을 자주 올리시는 분이라면 약간의 불규칙은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라도 규칙적인 포스팅으로 규칙적인 방문을 유도하는게 좋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어딜 가도 밥 안굶는다죠. 저는 게을러서 항상 밥 굶고 다닙니다 ㅡㅜ

2. 독고다이
혼자 노는 블로거 역시 인기가 없습니다. 자기 집에서만 놀면서 다른 사람이 찾아와주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을 소홀히 하다가는 스스로 도태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혼자 논다는 의미는 이웃방문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3. 무응답
방문자의 관심을 소홀히 하는 것도 실패하는 블로그의 유형입니다. 댓글과 대댓글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트래백도 마찬가지지요.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 법, 블로그에서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기껏 상대방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응답이 없으면 허탈함을 넘어서 분노를 느끼기도 하죠. 일부 상대방을 약올리기 위해 이런 수를 쓰는 사람이 있긴합니다만, 블로그를 하기 전에 인간이 되어라...라고 말하고 싶군요.

4. 혼잣말
독고다이와는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방문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글쓰기와 인터페이스는 마치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혼잣말과 같습니다. 가끔 주변에 있죠,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과연 인기가 있을까요?

5. 잘난척
현실과 그다지 다를게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유형의 사람에게는 간사한 사람만 붙어 있습니다. 망하는 지름길이라고도 하지요. 잘난 척에는 여러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데, 자신만 옳다며 악다구니를 쓰는 식의 잘난척에도 논리적으로만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온라인은 참 오묘한 세상이죠. 여하튼 '논리'가 부재 중인 잘난척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입니다.

6. 거짓말
블로그는 개인과 개인의 신뢰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요즘이야 기업 블로그니, 마케팅 블로그니 하지만 여전히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라 인식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태터...사건도 (심한 표현들이 많기는 했지만)이런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아니였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7. 3無 블로그
- 정치, 연예(1無) / 이슈(2無) / 논쟁(3無)이 없는 블로그
정치, 연예와 이슈, 논쟁은 검색엔진과 각종 블로그 메타 블로그로부터의 유입을 불러온다. 어째됐건 이런식의 콜드컨택이 있어야 구독자가 되건, 이웃이 되건... 뭔가 관계가 맺어지기 마련. 즉 3無는 곧 나의 존재를 숨기는 지름길입니다.

8. 텍스트만 가득
다소 근거 없는 이유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도 없고 짤방도 없는 평범한 내용의 블로그는 당연히 인기가 없습니다. 바로 저처럼요 ㅎㅎ; 내용이 구려도 괜찮은 이미지, 센스있는 짤방은 여러분 블로그에 생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조금(많이) 뒤죽박죽이고, 근거없는 내용이 태반입니다. 당연합니다. 인기 없는 블로그 주인장의 글이니까요. 그냥 대충~ 인기가 없는 사람인 이러이러하다...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총총...

덧) 역시나 전형적인 '인기없는 블로그'의 표상입니다.
    이미지 한장 없고, 성의도 없음. 논리도 없고...
     그래도 그나마 잘난척이나 거짓말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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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베스트 블로거 기자 선정 자랑 포스트에 비공개로 익명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제 구독자라고 하시는데 익명으로 글을 남기셨기에 굳이 누구인지 알려고는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관리자탭에서 IP만 클릭하면 그동안 같은 아이피로 댓글 단 내용이 다 나오거든요^^; 댓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블로거뉴스라...SuJae님도 트래픽의 노예가 되시는군요."입니다.

아무튼 해명이 필요한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제목을 붙이자면 "분점을 운영하는 이유"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집착하는 이유"라고 해야겠네요.  작년 10월에 포스팅했군요. 웹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구요. 그때 계획과는 달리 직책과 직무는 조금 달라졌지만 서비스 및 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제가 만들어 나가고 있고 제가 관리를 하고 있죠.(웹서비스 준비하고 있습니다)

분점(NewYorkin.net)은 제가 만드는 서비스를 구성하기 전에 컨탠츠를 만들어 올리고 그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역할입니다. 일종의 베타 테스트지요. 항상 뉴욕인을 보면서 다짐을 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뉴욕을 요리해서 독자들 앞에 내놓을까...

지역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컨탠츠는 바로 그 지역의 정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뉴욕에서 뉴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 서비스 주체가 뉴욕, 미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정보는 이 지역의 전문가과 제휴를 해서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물론 웹상에 퍼져있는 정보를 취합해도 그럴듯한 내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저만의 킬러 컨탠츠가 될 수 없고 네이버나 다음에 가면 다 있는 그저 그런 내용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일종의 네이버 리스크...)

그러나 다행히도 저는 뉴욕의 새로운 맛을 찾아내고, 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 할 수 가 있습니다. 그 소통의 창구가 바로 뉴욕인입니다.

제가 뉴욕인을 오픈 할 때 쓰다만 소개글입니다.
뉴욕인.넷
뉴욕인은 NewYorKIN과 NewYork人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풀어 말하자면 '뉴욕을 즐긴다''뉴욕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뉴욕인이라는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앞으로 제가 서비스하고 운영하게 될 사이트의 홍보가 일차적인 이유이고, 블로그를 통한 컨탠츠 유통이 두번째 이유이며, 블로그를 통해 보다 직접적인 조언을 구하고과 적극적 교류를 나누고자 함이 마지막 이유입니다.

아직은 만들고자하는 서비스의 10%의 수준에 불과한 상태여서 사이트를 홍보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고, 우선은 제가 만들어 나가는 컨탠츠를 포스팅하며 반응을 살펴보고 이에 의견을 받아 보다 양질의 컨탠츠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큰 목적입니다.

비단 컨탠츠 베타 테스팅의 목적 뿐 아니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교류를 나누고, 차후에는 제 서비스의 단골 고객이 되게 만들자는 비책도 숨겨져 있습니다만...과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트래픽은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에서 고유주소를 잡이 삼키기 때문에 의미가 없더군요. 홍보도 아직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점에서 무의미하구요. 지금으로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의견을 듣는 것이 뉴욕인 존재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컨탠츠 베타 테스팅으로 양질의 컨탠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제겐 큰 힘입니다.

웹서비스를 하는데 있어서 컨탠츠의 생산성과 더불어 유통구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메타 블로그를 좋아하는 이유도 블로거에게 자신의 글을 유통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블로거 뉴스에 뉴스를 송고하는 이유는 블로거 뉴스야 말로 최고의 유통 창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봐야 많은 피드백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그다지 많은 피드백을 바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0만명이 들어와서 글을 봐도 500명 들어와서 보는 본점만도 못하더군요. 물론 제 포스트의 질이 그 정도 수준 밖에 안된다는 의미도 되겠죠. 더불어 제 블로그 구독 하시는 분들의 수준이 무척 높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한번은 그런 말씀 들을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변명할 기회가 생겨 감사합니다. 늘 구독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Think Big, Aim High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이상 트래픽의 노예가 된 SuJae의 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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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제 블로깅 철학은 '소통'입니다.

물론, 현실을 살아가면서 '블로그'를 가지고 몇가지 실험을 하고 있고, 생계에도 써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블로깅 철학이 '소통'이라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 첫 오프모임이였던 (요즘 논란의 대상이 되고 계신^^;;)혜민아빠님의 블로거 포럼에서도 밝힌바가 있습니다.(인맥의 중심은 사람 - 4차 블로그포럼 '인맥쌓기' 후기)그 당시가 제 아들을 위한 포토 블로그 외에, 새로운 방식-철학-으로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니 '초심'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소통의 기본 현상이 댓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게 댓글은 조회수 보다 훨씬 더 큰 가치입니다. 일일 조회수 십만과 애드센스 수입 5만원과 댓글 100개 중  선택하라 한다면 전 아무 고민 없이 댓글 100개를 선택 할 것입니다=_=; (댓글도 댓글 나름이겠지만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방문자, 구독자님들의  '적절히 댓글수'에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전(놀고 먹던 시절 또는 날로 월급 받아 살던 시절)에는 제가 다른 분들 블로그에도 많이 찾아가고 댓글도 많이 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때라 답방 차원의 댓글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포스팅도 구리구리하고 답방은 커녕 댓글에 답신도 제대로 못하는데도 여전히 찾아와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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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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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포스팅

작년 1월에 이 녀석을 만들어 지금까지 키워왔습니다. 그 때와 변함없는 방문자, 변함없는 댓글입니다. 종종 논란에 끼어 들어 댓글 폭탄을 맞은 적이 있었는데, 참 기분 좋은 기억들입니다. '나와 이렇게 생각이 같구나, 아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구나.'라는 식으로 제 자신이 성장해 나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참 유치한 내용도 많습니다. 삭제하고 싶은 욕구가...)

지금 무엇을 위해 블로깅하냐고 그 목적을 물으신다면 딱히 대답할 꺼리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합니다. 그리고 공공의 자원인 '인터넷'을 사용해서 하는 '놀이'이다보니 약간의 매너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지금까지 블로깅에 대한 몇몇 정의를 내려왔지만 사실 공공재인 인터넷을 너무 함부로 이용만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정의'입니다.

한때 블로그를 통한 사회참여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왔고 그로 인해 격한 감정으로 포스팅을 했던 적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이 참 나의 속좁은 생각이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어느덧 제게도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틀리다고 정의 내리기도 했던 모습이 있었던 것이죠.

지금으로서는 제 자신의 '정의'를 전달하기보다는 제가 '소통'하는 블로깅을 함으로서 느끼는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해주는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블로깅이랑 이런 것이다...' 서술하는 것이 아닌 재미있게 블로깅 하는 모습으로 블로깅의 재미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사실 서술할 능력도 없습니다 ㅡㅜ)

그리고,  저의 소통에 대한 생각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도 확장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오프모임에도 나가곤 했는데 온라인 상에서와 마찬가지로 항상 좋은 배움을 얻어서 옵니다. 소통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이러한 배움에 있겠지요.

제가 느끼는 블로깅의 매력을 나눔으로서 쓰래기 트래픽이 난무하는 블로고(블로그)스피어가 보다 유쾌한 공간이 되는 원동력이 되게 하고 싶군요.

결론 :: 댓글이 고파요. 다정한 블로깅 월드를 만듭시다.(이승환님 버전)

덧) 시차로 인해 늘 밤 늦게 발행되는 제 블로그에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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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고스피어에서만 있을 줄 알았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군요.

뉴욕인(NewYorkIn)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곧 런칭할 서비스의 하위 도메인에요... 처음에는 서비스 정식 오픈 전에 해당 컨탠츠를 블로그를 통해 노출시켜 반응을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단 몇백명이라도 좋으니 트래픽을 높혀놓자는 의미도 있었구요. 세번째는 블로그를 통한 서비스 공급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소통을 하자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컨탠츠 베타테스트로서의 블로그는 몇가지 문제가 있어 포기하고 두번째와 세번째 목적에 의해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외에 두명이 팀블로깅을 하게 되었죠.

몇일전 보신분도 있겠지만 그 블로그에 인기검색어를 딴 포스팅이 몇개 올라왔습니다. 저는 관리자 권한으로 다 삭제해버렸구요^^;; 그일로 마찰이 생겨버렸는데, 그 친구에게서 왜 그런 포스팅을 하면 안되냐는 원론적인 물음이 나왔습니다.
1. 인기검색어 포스팅이 무엇이 문제냐?
2. 그깟 다른 사람들의 눈이 무서워서냐?(당신이 아직 배가 불렀다=_=;;)
3. 블로그고 나발이고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한게 아니냐?
오랜시간 제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었고 그에 그도 동의를 했습니다만, 2번과 3번에 대해서는 납득은 하지만 동의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건 제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블로깅에 대한 희망사항일 뿐이라는 대답이였습니다.

사실 저도 할말이 없는게 이 친구가 인기어로 포스팅한 몇시간동안 제가 몇일을 고민하고 쓴 글에 비해서 방문자가 더 많았거든요^^;; 제 글쓰기 내공을 탓할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사실 블로그와 트래픽의 문제, 어제 잠깐 푸념을 했던 것도 트래픽이 블로깅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 버리는 분위기에 잠깐 좌절감이 느껴졌습니다.

일단은 그 친구에게 다른 블로그를 개설해주고 마무리 지었지만, 필로스님이 지적하신 그 부분... 저 역시도 조금은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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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야동은 이를 보는 이들에게 불끈불끈 힘을 불어 넣어주는 강력한 강장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거에게는 방문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주는 강력한 트래픽 유발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야동, 포르노 키워드의 사용은 해당 서비스社 "미성년자보호규정"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가 될 가능성이 높사오니 개념있고 적절한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는 키워드를 이용한 낚시 블로거라 오명을 뒤집어 쓸 가능성이 높다는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드센스를 달아 놓으셨다면, 스팸 블로그 또는 음란성 블로그라 구글에 신고, 계정 박탈 사례도 발견되고 있사오니 이용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넷에 가장 강력한 키워드... 야동 그리고 포르노... 개념 블로거들의 이상적인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순수건전 블로거 SuJae의 공익광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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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작인인장님과 지혜의샘님 사이의 다툼이 있었다.(지금도 진행중인 것 같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혜의샘님은 펌글을 블로거뉴스에 송고를 했고, 그로인해 지혜의샘님에게는 트래픽이 몰려들었다. (포스팅 갯수와 날짜, 그리고 방문자수를 보면 블로거뉴스 덕분에 트래픽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좋은 글을 블로그에 옮겨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라는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된 블로그였을 수도 있다. 지적재산권 등의 복잡한 잣대를 뺀고 순수한 의미에서의 좋은 의도의 좋은 마음을 품은 블로거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지혜의샘님 블로그에 애드센스가 붙어 있었다. 그로 인해 오해는 시작된다. 전에도 올블로그 안에서 펌글에 대한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그때 논란이 됐던 블로그에는 다행히도 애드센스는 없었지만 정치적 성향의 글이였고, 올블로그 인기글 탑에 올라가 꽤 많이 읽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치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함에 있어서 [펌글]은 오히려 '수익성'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니 일단 패스.

나는 펌글 그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좋은 글이니까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출처를 표기하고 퍼온 그 마음과 배려에는 감사하지만, 펌글은 실제 원작자에 콘트롤을 벗어나게 된다는 점과 어느 순간부터 오용되기 시작하여 최후에는 원작자와는 아무 관계없는 글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펌 자체는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출처를 밝혔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를 차린 것이지 실제 원작자가 바라는 행위는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펌글에 대해서는 일전에 민노씨가 남긴 포스트 마지막으로 남겨야 하는 블로그 툴 - 링크와 인용에 적극 공감한다. 인용과 링크라는 방법을 두고 굳이 펌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자에게 한번 더 클릭하게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은 배려일까? 본인이 아니고는 진심을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애드센스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된다.

만약 애드센스나 블로그 수익 모델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날이 선 대립은 없을지도 모른다. 수익 모델이 존재함으로서 트래픽, 즉 방문자에 대한 욕구가 치솓았고 원작자와 2차 가공자 사이의 벽이 생겨버렸다.

어제 발생한 블로거뉴스 송고건도 그렇다. 만약 지혜의샘님에게 애드센스가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지혜의샘님의 편에서 위로를 해드렸을지도...

아니 애드센스뿐만이 아니다. 트래픽을 담보로 존재하는 수익모델이 블로그에 적용됨으로서 이미 이런 문제들이 발생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수익모델로서의 블로그를 생각하는 이들의 [펌]은 원작자, 또는 정직한 블로깅을 하는 이들에게 '불노소득'으로 보이며,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기왕 '수익'에 기대하며 블로깅을 한다면, 그 수익이 불의한 것이 아닌 떳떳하고 당당한 수익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털어서 먼지 안나는 블로거 없겠지만,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는 수준의 매너와 규칙을 지키는 것이 서로 웃으며 애드센스를 클릭해줄 수 있는 해피 블로깅의 길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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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리퍼러를 살펴보던 중 발견한 글 입니다.
http://me2day.net/lawfully/2007/07/22

즐겨찾는 블로그임에도 어려운 글이 많아 감히 댓글(헛소리가 될까봐;;)을 달 엄두가 나지 않았던 http://koreanjurist.com의 주인장이신 a77ila님의 미투데이였습니다.(a77ila님 블로그는 내용이 어렵기로 소문난 블로그입니다 ㅎㅎㅎ) 아거님 환영회 때도 뵈었던 분이신데, 대화 주제가 달랐던 관계로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던 분이기도 합니다.
미움이 가득한 블로그 동감이다. 그리고, 나는 이게 트래픽으로 파워 블로거도 되고, 파워 애드센서도 되고, 영향력도 벌고 돈도 생기고 하는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트래픽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자극적이고 짜증나는 블로그스피어는 계속될 것이다.
미움이 가득한 블로그라는포스트는 과도한 의미확대와 무분별한 비난과 비판을 염두해두고 쓴 글인데, a77ila님은 이런 현상을 트래픽에 주안점을 두고 평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 평을 듣고 나니 과연 일리가 있다싶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초기 인터넷 시장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1차 목표은 다량의 트랙픽과 회원확보였습니다. 양질의 서비스와 구체화된 사업 계획보다는 어떻게하면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그로 인한 트래픽을 발생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먼저였고, 대부분의 업무였습니다. 그 결과 서비스의 질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보다는 일단 사람 많이 들어오게 만들어 놓고, 회원 가입 시키면 그게 곧 수익과 연결될 것이라는 애매모호한 전략이 나오게 되고, 신규 서비스가 나오게 되면 어마어마한 물량공세를 통해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홍보 전략만이 판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래픽 유치 전쟁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기술력은 고만고만한 수준에 머물렀고, 꽤나 지루하게 '버티기'로 몇년을 유지해왔습니다. (현재의 상황도 그다지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96년부터 2001년에 이르기까지 보아왔던 이러한 인터넷 시장의 현상을 요즘의 블로그界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꽤나 고생했던 저로서는 다시는 그런꼴 보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양질의 컨탠츠에 대한 고민보다는 트래픽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만이 존재하는 모습. 과거 트래픽으로 흥하고 트래픽으로 망한 1세대 인터넷 비즈니스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대표적으로 블로그를 위한 각종 수익모델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그 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들이 늘면서 과도한 트래픽 유치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블로그라는 툴의 특성한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고, 접근이 용이합니다. 또한 검색엔진이라는 강력한 동반자를 통해 '트래픽'만 확보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트래픽'을 어떻게 얻고자 하느냐에 있습니다.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 블로거사건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미 인기를 위해서, 또는 트래픽을 위해서 서슴없이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행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노씨의 트래픽을 사랑한 소년 - 애드센스 블루스 2.라는 글을 읽으며 제가 우려했던 점은 바로 이런 '트래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블로거와 그런 블로거를 '블로거'로서의 동료애로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블로거의 존재입니다.

민노씨가 트래픽을 사랑한 소년 - 애드센스 블루스 2.의 hoogle님에 대한 비판에서 제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프로블로거에 대한 언급이였습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것에서 언급했다시피 프로블로거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hoogle님은 자신의 글에서 언급한 프로블로거는 제가 알고 있는 프로블로거가 아니였거든요. 제가 아는 프로블로거란 트래픽 기준이 아닌, 양질의 컨탠츠로 방문자를 만들어 내는 블로거입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프로블로거'는 트래픽에 준하는 기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의미의 연장에서 민노씨의 hoogle님 비판을 받아 들였습니다.

물론 hoogle님의 블로깅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래도 '구글'하면 'hoogle'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블로거인데(아닌가요?) 가끔 보면 (제가 보기에)부적절한 태도를 보일 때가 있거든요. 민노씨가 제 글에서 인용했던 이런 부분처럼 말이죠.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 블로거 때 hoogle님이 지금은 삭제된 "제 번역글이 싫으신가요?"란 포스트에 걸어놓은 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번역문에 대해서 "조금 자기말을 보태면..."이라는 인식


저나 민노씨같은 사람들은 자기 주장이 들어간 글을 주로 쓰기 때문에 독자들이 그 부분을 인지하고 글을 읽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없죠. 그런데 hoogle님은 '정보전달'에 주력하는 블로거로서 해당 독자들은 그 사실을 하나의 정보로서 '일단은' 받아 들이게 됩니다. ('정보'를 받아 들이는 것과 '의견'을 받아 들이는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프로 블로거를 꿈꾸고 있다면 글을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정보 전달을 주로하는 블로거다운 '책임'에 대해서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블로그는 기존 저널리즘 수준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제목의 '트래픽을 사랑한'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트래픽 중심의 블로거가 난립하게 되면 그동안 블로그가 가진 가치 중 '기존 찌라시 언론과의 차별'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꼭 애드센스와 구글이 문제인 것은 아니지만, 파워 블로거 '호글'님의 블로깅 방식이 그런 블로거를 양산하게 되는 묵시적 '허용'이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 민노씨는 호글님에게 파워 블로거의 영향력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약간의 조심스러움을 요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호글님의 댓글이 위에 있지만, 사실 영향력 있는 블로거를 바라보는 일반 블로거는 그 글의 내용을 그대로 믿기 나름입니다. 어느덧 블로그의 영향력이 그렇게 커졌죠. )- Su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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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트래픽을 사랑한'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트래픽 중심의 블로거가 난립하게 되면 그동안 블로그가 가진 가치 중 '기존 찌라시 언론과의 차별'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되는 부분"

제가 가장 염려하는 것이 그 부분입니다. - 민노씨  <댓글 원문보기>

다시 트래픽 얘기로 돌아와서,
블로거가 트래픽의 노예가 되는 경우 기존 블로그가 가졌던 저널리즘의 뻘짓과 구별되었던 순수성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를 가보면 쉽게 이러한 현상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특종보다 무서운 낙종을 피하기 위해 무수히 복제되어 나오는 고만고만한 기사들. 고만고만한 기사지만 그래도 트래픽은 먹어야하기에 온갖 자극적인 제목의 낚시질. 그네들에게 있어서 트래픽은 힘이요 돈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블로거도 힘과 돈을 위해 똑같은 짓을 일삼는다면 블로그界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는 평등한 웹 세상은 블로그를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이 오히려 블로그가 서로의 욕심을 챙기기 위한 도구로, 화합보다는 분란을 부추기는 도구로 사용 될 수도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런 두려움이 가장 선두에는 '트래픽이 곧 힘이요, 돈이 되는' 그런 인식의 확산이 있습니다. 제대로 자리 잡기 전에 이런 인식이 확산되어 버린다면 결국은 간만에 나온 괜찮은 툴이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에 오염되어 쓰래기 취급을 당하게 되는게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런 블로그界가 된다면 제가 생각하는 평등한 웹세상과는 거리가 먼 그런 이야기가 되겠지요.


덧1) 사실 이 글은 지난 7월 22일에 작성했는데, 발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민노씨의 논의를 확장하고 싶어 이 기회를 빌어 수정/발행합니다.

덧2) 괜한 참견 같아서 그다지 포스팅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민노씨에게 몇백에 가까운 트래픽을 받아 먹은지라 뭔가 보답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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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네이버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까? 방문자가 줄어들어서 생기는 문제가 무엇인가요? '애드센스'수익이 줄어드는 것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그나마 전 얼마전에 애드센스를 제거 했기 때문에;;;

저는 포스팅을 하는 날은 일방문자 700~1,000명, 포스팅이 없는 날은 500명 정도 입니다. 포스팅이 없는 날 500명의 방문자는 대부분 검색어를 통해서 유입되죠. 검색 경로의 대부분은 네이버 입니다. 몇달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고, 꾸준히 그 정도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유입이 없어진다해도 그다지 ... 큰 아쉬움은 없구요.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에는 감사한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검색어로 들어온 유저가 댓글을 달아주는 경우는 지극히 적었고, 그나마 정상적인 댓글을 다는 경우는 전무했습니다.

소통이 주목적인 이 Think Big, Aim High 블로그 입장에서는 검색어 유입은 그다지 중요한 방문객이 아닌 셈이죠. 그나마 내가 쓴 글이 그들에게 쓸만한 정보가 됐면 좋을텐데..라는 막연한 기대감 정도네요.

물론 검색 위치 상단의 의미정성스래 쓴 포스트가 유용한 정보로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 으로 정의한다면, 네이버의 검색 차별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만, 대부분이 네이버의 검색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상황이니 네이버 검색에서 상단에 위치한다라는 것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티스토리가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에 그다지 섭섭한 감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공공연한 비밀이였던 티스토리 스팸 블로거가 이제는 대놓고 활동하는 상황입니다. 올블로그에 피딩시켜놓고 자추까지 날리고 있으니까요. 네이버 입장에서는 자사의 스팸 블로그로 인해 '검색 정보'의 '신뢰'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티스토리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티스토리 유저 입장에서는 네이버의 검색 차별은 두손들고 환영 할만한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통과 정보 나눔보다는 '수익'에 더 관심을 가진 블로거로 가는 쓸데 없는 트래픽이 줄어든 셈이니까요. 이제 티스토리가 좀 빨라지려나요? ㅎㅎ;;

저는 한가지만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네이버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줄어서 뭐가 문제인 것인가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내가 쓴 좋은 글'이 '네이버를 검색 상단에 위치함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네이버를 잘 모르시는 겁니다. 네이버에서 상위에 검색 된다고 해서 그 포스트가 가치가 높다라고 말 할 수 없거든요. 그정도로 네이버 검색은 조악합니다. 그러니, 네이버 검색 위치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덧1) 여기에서 '네이버'는 검색 엔진으로서 '의무'를 망각하고 있다라는 식의 반론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라기 보다는 (현재로서는) 정보(DB) 포털 정도로 정의 하는 것이 맞습니다.

덧2) 기술적으로는 조악하지만 대한민국 대다수의 유저에게는 훌륭한 검색이죠. 저도 유용히 잘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은 경영 철학이 다를 뿐...

추가) 올블로그도 스팸 블로그에 대한 뭔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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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