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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블로거/블로그의재발견

하루 한번은 웃자. loading... 100% by rince

어린아이들이 하루에 평균 3-500번 정도를 웃는데 비해 성인들은 하루에 7-10번 정도 웃는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웃음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이죠. 그나마 성인이 10번 정도 웃는다고 해도, 하루동안 웃는 시간은 채 5분도 되질 않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웃음을 짓는 시간이 겨우 5분입니다.

우리가 보통 70살 까지 산다고 가정할때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 7년이고, 잠자는데 23년 정도, 일하는데 26년, 근심 걱정을 하는데 7년, 양치질하고 씻고 화장실 가는데 약 3년 반, 그리고 화내는 시간은 약 2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웃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하루 열번 웃는 시간 약 5분 평생을 다 합쳐봐야 겨우 88일 밖에 안됩니다. 그나마 성인도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줄어 50이 넘어서기 시작하면 웃는 시간이 하루에 2분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화내는 시간이 2년 즉 730일, 웃는 시간이 88일...

이렇게나 웃는 일이 적은게 현실인데 요즘의 블로그界도 웃음 짓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사회적 이슈가 워낙 다양하고, 블로그의 저변이 넓어져 유저층이 다양해 짐으로서 블로그界가 매일같이 시끌벅적합니다. 한편으로는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그런 재미는 아니죠.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구요.

이런 블로그界에 하루에 한번은 꼭 웃음을 짓게해주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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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 100%
하루 한번의 웃음!!! by rince
http://www.i-rince.com/
개인적으로 (거의)매일 같이 방문하고 있고, 블로깅을 처음 하는 지인들에게 맨 처음 알려주는 곳입니다. 사실 너무 유명한 곳이죠. 올블로그에서도 항상 평균이상의 추천을 받고 있고, 2007년 상반기 올블로그 어워드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몇번째였더라;;;) 많은 분들이 올블로그를 통해서 한번 쯤을 방문하셨을 겁니다. 그래도 웃음이 있는 곳을 첫시작으로 하고 싶어 결정을 했습니다. 이의 있으신 분은 비밀댓글로>_<;;;

rince님의 loading... 100% 총 8개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방문 하시는 분은 Just Fun카테고리를 먼저 둘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Just Fun

재미난 이미지와 이미지를 이용해서 만든 이미지카툰. 재미있고 기발난 이미지로 이루어진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류에 맞는 스토리 구성과 적절한 패러디가 나오기도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900회 이벤트 중이며, 하루에 1편씩이니까 900일간 매일같이 포스팅 된 것입니다. 아마 rince님은 보통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_=;  대부분이 재미있어 골라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Culture Club
영화나 드라마, 각종 문화생활에 관련된 포스팅이 있습니다. 전 문화랑 별로 안친해서;;; (저의 문화생활이라곤 한달에 한번 영화보는게 고작인데, 이분은 너무 자주 문화생활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맛뵈기로, 영화리뷰를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한번 보시라.
T.W.Happiness
T.W.가 본명의 이니셜 같기도 하고... 아무튼 행복인데, 마눌님 자랑과 맛있는거 먹는 자랑입니다. 솔로이신 분들은 염장질의 압박을 느끼실 껍니다.(염장질로 행복을 느끼시는 걸지도??) 개인적으로는 "나는 조폭 마누라와 결혼했다??" 추천해드립니다 :)
Something`s good
개인사 중에 좋았던 기억들이 주로 담겨있는 카테고리 같습니다. 이벤트 공지나 애드센스로 돈 벌었던 이야기가 있구요... 뉴스 중에서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도 이 카테고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People
지인이나, 회사 동료들의 이야기 같은데, 아무래도 그분들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포스팅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딜봐도 좋은 말만 가득... 개인 공간이라면 뒷담화라도 하나 있어야 정상 아닌가요? ㅎㅎ
Blah Blah
영문 의미 그대로 잡담스런 공간입니다. 잡담스럽기는 해도 재치와 센스가 어디 가겠습니까? 한번 둘러보면 재미있는 포스트들을 접하게 됩니다. 주차와 관련된 에피소드라든지 블로그 방문자에 대한 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
Photo Works
전에 한번 여쭸던 적이 있는데 캐논의 30D을 사용하고 계신다고 했던가요? 20D였던가...=_=;; 아무튼 직접 찍은 사진이 모여있는 갤러리입니다. 저는 DSLR에 입문한지 겨우 한달 남짓인데다가 막눈이여서 전문적인 소견이나 그런건 잘 모릅니다만, 아무튼 사진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만 있는게 아니라 재치와 센스가 함께 있어 사진만 감상하는 그런 갤러리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Fu**ing Corea
아마... 욕일껍니다. 아마도 가운데 손가락 ㅎㅎ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곳으로 보입니다만, 의외로 포스팅이 적습니다. 이런 경우는 두가지죠. 너무 많아서 스스로 포기했던지 vs 정말 불만이 적던지... 전자일까 후자일까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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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은근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드네요. 이제 시작이니 갈수록 나아지려나요? 쇠뿔도 당긴김에 뺀다고 일단 시작해버렸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아 괜시리 rince님이 첫타자로 희생 당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실제로 해보니 블로그의 재발견은 많이/자주 할 수 있는 성질의 포스팅이 아닌 관계로 처음에 공지했던대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갖아주시고, 방문 하시는 분들이 아는 좋은 블로그 있으면 제게도 꼭 알려주세요.

덧1) 아직 블로깅이 익숙히 않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느 블로그나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블로그라면 우선적으로 '공지사항'을 찾아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공지사항만 잘 숙지한다면 쓸데없는 다툼이 퍽 많이 줄어들거든요 :)

덧2) "블로그의 재발견"은 무언가 새로운 블로그를 발견한다는 의미보다는 쉽게 지나쳐버린 이웃 블로그를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꾸려지게 됩니다.


블로그의 재발견 프로젝트의 첫번째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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