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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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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안부 사과는 충분하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지만... 요즘 블로그에서 정말 못볼 꼴을 다 본다. 미국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놓고, 한 블로거는 "위안부 결의안 반대 사과는 충분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원래 상대를 안하는게 상책이지만... 먼 훗날 내가 이런 포스트를 읽고 눈을 씻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히 글로 남긴다. 뭐 근거를 내세운 논리나 사실에 근거한 반박은 그다지 큰 필요가 없다고 본다. 아니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 그 블로그 주인이 한국인을 가장한 극우 일본인인지, 아니면 단순히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인터넷 속의 수많은 찌질이 중에 하나인지... 아니면 정말로 일본을 좋아하고, 그네들의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스트 내용과 댓글을 보아하니 자신이 아는 것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 ..
별거 아니지만 나름 심각했던 고민 1. 세수 할 때 얼굴을 먼저 씻을까? 손을 먼저 씻을까? 얼굴을 먼저 씻자니 손이 더럽고, 손을 먼저 씻자니, 손 씻은 더러운 물로 세수하기 꺼름직하고... 그래...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세수 대야에 물 받아서 세수하자. 2. 화장실에서 볼일(작은거) 볼 때 손 씻고 볼까, 보고 손 씻을까... 나(?)는 소중한데 깨끗한 손으로 만지는게 좋겠지? 그래도 ...만지고 손 안씻을 수는 없잖아? 그래... 씻고 만지고, 만지고나서도 씻자. 2.1 추가 고민... 손씻고 만지자니 젖은 손으로 ....만지면 ...팬티 젖는데;; 젠장...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자. 2.2 손수건? 그녀가 준 손수건을 ...만진 손 닦는데 쓸수는 없잖아;;; 젠장... 걍 대충 옷에 닦자;;; 1번 고민은 초딩 때 했던 고민..
기독교는 개독교, 네티즌은 개티즌 한순간 눈물이 울컥 나올뻔했습니다. 배형규 목사의 사살 소식... 축구 승부차기 패를 보고는 답답한 마음을 품은 채 잠이 들었는데, 아침 신문에 보니 피랍자 한명이 사살 당했다는군요. 새벽까지는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총살 된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오전 7시 38분 연합뉴스의 기사로는 배형규목사의 사망이 확인 되었다고하니 사실상 처형이 이루어진 것이겠죠. 실제 사상자가 나오고 나온 지금 상황에도 여전히 잘 죽었다. 죽어도 싸다라는 식의 악플이 난무를 합니다. "잘 죽었다 개독교인...니가 죽어도 싼 이유는...개독교인이고, 평소 내 맘에 안들었거든, 게다가 나라 말도 안 들었다매?" 먼 훗날 이따위 티즌 사망 소식을 혹여라도 듣게 된다면... "잘 뒈졌다 개티즌...ㅅㅂㄻ... 니는 진작 뒈졌어야했..
자동차 주차문제, 대책은 없을까? 모처럼의 휴일. 의식은 깨어있지만, 한껏 늑장을 무리며 이불위를 뒹글거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전화를 받아보니 '차 좀 빼달라'는 용건이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차시설을 갖고 있지 못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겪는 에피소드입니다. 조금 짜증스러울 수 있으나, 집근처에 차를 주차해두면 결국 집근처 사람들이 전화를 하는 셈이니, 이웃끼리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애써 짜증을 가라앉칩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주차 때문에 참 짜증스러운 경우를 많이 겪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인구밀도가 무척 높은 곳이다보니 자연스래 차도 많고, 항상 주차난에 시달립니다. 마침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한 일이 신문에도 났더군요.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살고 ..
강품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개인적으로 강풀씨의 만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순정만화-바보 미심썰1,2 지금 연재되고 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바보-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이어지는 강풀의 만화는 각박해질대로 각박해진 지금 세상에 살아가는 저의 메말라버린 감수성을 매회마다 자극하곤 했습니다. 미심썰 1편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고소영씨가 주연을 맡아서 영화화 됐지만, 그다지 좋은 결과는 못 얻었고, 순정만화와 바보가 한참 제작중이라죠? 이번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계약한 ‘케이드림’은 원작의 드라마화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드림’은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SBS드라마 '연인'의 제작사다. TV를 보지 않는 저로서는 TV를..
이랜드 노조의 무단점거와 강제 해산 이랜드 점거농성이 강제해산 됐습니다. 비정규직분들의 안타까운 현실은 공감이 가지만, 항상 이런식의 강성파업, 불법 점거 등의 노동쟁의는 이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랜드 점거농성 강제해산..168명 연행(종합) 한때 노동운동을 숭고한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개 이익집단의 힘 자랑으로 보이기만 합니다. 웹2.0에 롱테일이라는 개념이 있죠. 사회도 날로 다양해져가고, 여러 계층이 롱테일화되어가고 있는데, 그들마다 그들만의 이익집단들이 생겨 날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지금과 같은 형식의 투쟁을 일삼는다면, 참 볼만한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노동운동하면서 '인권'을 말하기도 하는데, 그들의 노동운동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어 보이구요. 비정..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라고 부른다. 오래전에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스크랩해뒀던 글입니다. 참 멋진 비유이고 가슴에 오래 남는 글이였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시간 뿐만 아니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헛되이 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간직하고 나누는 그런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매일 당신에게 팔만 육천 사백원이 주어진다면 ,,,,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을 해보라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는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린다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 해야할것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 받고 매일밤 우리가 ..
기발난 버스 광고들 역시 아이디어가 필요해.... 이번 상품기획이 잘 나와서, 물건이 잘 팔려야 보너스를...orz...받는데... 현재 아이디어 고갈 중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