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자리 잡은지 삼주가 지났습니다. 사무실 셋업을 하고, 전화와 팩스 그리고 각종 문서들 만들어 나가다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그런 와중에 블로그까지 챙기려고 하니 몸이 한개쯤은 더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하네요.
아무래도 뉴욕이 제게는 생소한 곳이다보니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신기합니다. 길에서 거지를 봐도 마냥 신기하니말이죠. 특히나 지하철에 보는 공연은 그 재미가 색다릅니다. 한국에의 구걸은 대부분이 장애인 버전인데 여기서는 하나의 공연입니다.
제가 주로 타고 다니는 Flushing Main Street - Manhattan Time Square 7번 라인은 대부분이 기타연주와 노래입니다. 실력도 기가막히게 좋아서 출근길 퇴근길에 오늘은 공연이 없나?싶을 정도입니다. 맨하탄에 들아가면 주로 4,5,6번 라인을 타게 되는데 7번라인과 거의 비슷한 컨셉입니다. 가끔은 관악기가 나와서 웅장한 음색을 들려주기도 하죠.
이런 공연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면 저도 모르게 $1씩 건네주곤 합니다. 요즘들어서는 매번 그렇게 줬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음악을 하는 후배는 그 소리를 듣고 저보고 벌써 뉴요커가 되었노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그다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아닌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피곤에 지쳐 퇴근하던 길에 들려오던 잔잔한 클라리넷 찬송가 한곡조가 무척이나 제 가슴을 울렸던 그 순간부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문화 예술의 도시 뉴욕을 한번 느끼며 살아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뉴욕이 제게는 생소한 곳이다보니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신기합니다. 길에서 거지를 봐도 마냥 신기하니말이죠. 특히나 지하철에 보는 공연은 그 재미가 색다릅니다. 한국에의 구걸은 대부분이 장애인 버전인데 여기서는 하나의 공연입니다.
이 친구들은 구걸은 아니고 공연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런 공연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면 저도 모르게 $1씩 건네주곤 합니다. 요즘들어서는 매번 그렇게 줬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음악을 하는 후배는 그 소리를 듣고 저보고 벌써 뉴요커가 되었노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그다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아닌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피곤에 지쳐 퇴근하던 길에 들려오던 잔잔한 클라리넷 찬송가 한곡조가 무척이나 제 가슴을 울렸던 그 순간부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문화 예술의 도시 뉴욕을 한번 느끼며 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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