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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웹과 정보기술

IT업종 분위기 파악 - 헤드헌팅 현황으로 보기

IT직종의 직급별 헤드헌팅 채용수요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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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이 높아갈수록 전반적으로 마케팅·PM 역량과 마인드를 보유한 인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업을 리드하고 인력을 운영하는 관리자에게는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대인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마케팅적 마인드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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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인력 채용 ‘프로그래머’ 채용 공고는 73.8%로 과장급 채용공고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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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급 채용공고 중에는 ‘웹디자인’ 직종의 채용공고가 29.0%입니다. 여전히 프로그래머의 비중이 높습니다.





조사결과를 보니 기획자인 저로서는 매우 좌절스럽군요. 빨리 IT업계를 떠야겠어요! orz...
기획이나 마케팅 등은 보편적으로 사장님이 직접 하는 경우가 많아서 채용이 적은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획이나 마케팅은 전문가를 찾기보다는 하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업무로 인식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기업규모가 적은 IT업계에서 그다지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 같구요.
실제로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가 PM,기획,마케팅까지 다 하는 경우가 많죠.
이제는 기술자 하나 데려다가 전천후로 써먹자!라는 식의 경영전략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_=
업계사정은 잘 알지만, 전문인력에 대한 투자 없이 어떻게 업계가 발전 하겠습니까?
지금은 기업과 서비스의 가치는 높이는 질적 향상의 시기인데 말이죠. 기술자는 기술자대로, 각각 업무에는 그에 맞는 전문가를 영입한다면,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업계 전반의 체질 개선은 금방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덧) 조사결과만 보고 제 멋대로 생각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하;;

조사 : HR파트너스
최근 일년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IT직종 채용공고 중 ‘채용 직급’을 제시한 29,010건의 채용공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