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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無念과有念사이

졸음운전 막아주는 재미난 특허기술들

봄바람이 솔솔 불고, 온가족이 봄나들이 다닐 시기가 왔습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가족이 함께 다닐때 난감할 것이 졸음운전이죠.

최근 10년동안 특허청에 출원된 졸음운전 관련 특허기술은 무려 228건으로, 유형도 다양합니다.

유형별로 보면, 운전자의 졸음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발생시키거나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경고형이 있는가 하면, 머리받침대나 시트를 진동시켜 운전자의 머리나 허리를 자극하는 스킨쉽형도 있고, 창유리를 강제로 내려 찬바람이 차내로 들어오게 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강제환기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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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에 의해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순간 운전자에게 경고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차량을 서행시킨 후 정차시키는 주행감시형도 있는데 차를 세우니 운전자는 졸음을 확실하게 쫓아낸 후 출발하라는 강력한 경고인 셈입니다.

또한 차내의 온·습도와 산소 농도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절하여 졸음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경고와 함께 차내에 많은 양의 산소와 방향제를 투입하여 운전자의 졸음을 깨우는 방식으로 운전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지능형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유형의 졸음방지장치 중에서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최근 육군 율곡부대가 구입하여 운전병들에게 지급한 귀걸이형 졸음방지장치가 있는데, 이는 귀에 걸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졸음에 의해 착용자의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면 운전자에게 졸지 말 것을 소리로 경보한다고합니다. 과연 무슨 말로 잠을 깨우는 걸까요? 애인 면회왔다?..정도면 잠이 깰까요? 하하;;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를 부릅니다. 기술적으로 졸음운전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통해 안전운전하는 것에 제일 좋겠죠.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