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워 100분 토론, 남는게 없었다 집에 TV가 없어 인터넷 on-air로 봤습니다. 보는 내내... 이 토론의 목적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고, 결론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진중권씨의 언변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오히려 다른 패널들의 주장은 억지스럽고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이번 100분 토론은 인터넷에서 글로 싸우던 것과는 다를바가 없는 Dog-War 그 자체였습니다. 연출일지도 모르지만, 감정적인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진중권씨의 강력한 주장대로 디워는 작품성이나 예술성, 영화로서의 아무런 가치를 지니지 못한 작품 아닌 작품이고, 관객들은 인간 심형래와 애국주의 마케팅에 의해 만들어진 꼭두각시일 뿐이다라는 잔상만이 깊게 남은 방송이였습니다. 애국주의. 이게 미국 헐리우드에 나가는 작품이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