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뉴욕

뉴욕 코스튬 가게 방문기

이스트빌리지에 놀러갔떠랬습니다.
나름대로 '영화 속에 한 장면, 뉴욕을 걷다'라는 타이틀로 기획취재를 할 생각으로 갔는데... 추워 죽을 뻔했습니다. 다신 하지 말아야지 ㅡㅜ. 날 풀리면 해보겠습니다. 아무튼 그 첫번째 작품 "감미로운 키스의 그 장면을 가다 - 뉴욕, 이스트빌리지"를 포스팅 했으니 한번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흐흐흐

이스트빌리지 참 재미있는 동내였습니다. 여행 안내책자에는 한국의 홍대를 연상시킨다나 뭐라나... 아마도 밤 문화가 홍대랑 비슷한가봅니다. 클럽(club)과 바(bar), 언더그라운드 공연이 많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는 하는데... 낮에는 별 볼꺼리가 없어요. 각양각색 다양한 나라 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좀 홍대와 비슷한가요? 전 주로 '강남에서 놀아서!!' 홍대쪽을 잘 모르겠군요=_=;

이스트빌리지로 가는 길에 Broadway/E11st을 지나다가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스튬 매장인데요, 한국에서 코스튬하면 당사자들이 밤새 옷 만들어서 입는 걸로 생각했는데 이곳에는 이런 어마어마하게 큰 매장이 있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녀석들 때문에 입구에서 식겁했습니다. 제가 간이 좀 작아서 잘 놀랍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별루인데 어두컴컴한 가운데 조명빨을 받으면 이 자식들이 엄청 무섭게 변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미없는 사진만 있네요.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코스튬.

코스튬 복장 외에도 소품들이 아주 끝내주는 매장이였습니다. 아직 사진 정리 중이라 만족스런 포스팅은 아니네요... 게으른 이 사람을 용서해주세요. 대신 보기 좋은 사진만 먼저 추려드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