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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21:21

잊지못할 워싱턴DC여행 여행/워싱턴 DC2008.03.27 21:21

부활절 행사를 마치고 워싱턴 DC를 다녀왔습니다. 1박 2일로 일정을 잡고 갈때는 지인의 차를 타고, 올때는 버스를 타고 돌아왔지요. 세계의 중심 미국, 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평소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이질적인 세계와 만나고 경험하는데 있습니다. 음식, 문화, 풍경, 그리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워싱턴 DC여행은 제 인생에 손 꼽힐 만한 여행이라 할 수 있네요.

아직도 차가운 바람이 부는 뉴욕과는 달리 워싱턴 DC는 봄내음이 풍겨왔습니다.
마침 벗꽃 축제를 앞두고 있어 만개한 벗꽃은 아닐지라도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고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제가 하는 일이 평탄할리가 없지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아주 기억에 남는 1박 2일의 여행이였습니다.
봄꽃 구경을 갔는데 비가 옵니다. 벗꽃이 피기도 전에 지겠더군요=_=
카메라의 배터리가 방전됐습니다. 아무리 좋은 구경도 사진을 못찍는다고 생각하니 의욕이 떨어지더군요.
마지막, 갈때는 지인의 차를 얻어타고 갔는데 올때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일명 중국버스라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약간 저렴한 버스인데... 기사가 새로 온 사람인지 길을 헤멥니다. 오죽하면 기사 뒷좌석에 앉은 미국인이 갈을 가르쳐줍니다. 제 옆에 앉은 미모(=_=!)의 여성은 연실 oh my God!, 제 앞에 앉은 조금 더 나은 미모를 가진 여성은 Jesus!!를 외칩니다.  4시간 30분이면 올 길을 장장 6시간 30분 걸려서 왔습니다.

오랫만에 들어온 블로그 방명록에 제 글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글이 남아 후다닥 작성했습니다.
부활절 행사로도 바뻤고 모처럼 먼 곳에서 찾아오신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워싱턴 여행기는 NewYorkIN에 연재할 계획입니다.
-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봄 여행기(1)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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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전에 필로스님이 사석에서 말씀하신 블로그코리아야심, 아니 철학이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드랬습니다. 과연 그 꿈이 언제 펼쳐지는 겁니까?라고는 차마 묻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블코가 불여우에서 안돌아간다는 이유로 곤란을 당했던 때라 흐흐흐...

그때 말씀하셨던 것이 블로그 평가 시스템인데 단순히 '추천'이나 '조회수'에 의거한 '인기도' 수치가 아닌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평가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통해 블코에서 제공하는 평판의 척도가 블로거들과 시장에서 객관적인 수치로 받아들여지게 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잘 기억이;;;)

여하튼 블UP 서비스가 그 때 말씀하셨던 바로 그 작업의 시작인 듯한데 소식을 전해듣고 무척 반가왔고 보다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코리아에 접속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올블로그와 똑같은비슷한 '추천'시스템이였기 때문에 노출되는 포스트만 달랐지 여타의 메타블로그 서비스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대신 이슈에 치우치지 않고 적절히 포스트들을 내보내줬다는 점 때문에 찾아가곤 했지요.

블UP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한가지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1~99점이라는 큰 점수폭 때문에 선듯 점수를 메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어라, 좋네. 99점! 이건 뭐야~ 1점...'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이에 비하면 기존의 추천 시스템이 '심플함'에 있어서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지 않으면 참여도도 적어지지 않을까요? Yes or No만 고민해야했던게 지금은 무려...@@!!

물론, 블로그界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세심하게 블UP서비스를 이용하리라 생각됩니다. 해당 포스트의 가치를 세심하게 부여함으로서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 수가 얼마나 될런지가 걱정이지요. 블코서비스를 보면 사용자로 하여금 '정성'을 쏟아야게끔 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동안 간판 서비스였던 채널도 사실은 사용자를 좀 '귀찮게'하죠. (귀찮게 굴어서 애정이 생기게 만드는 전략인가요?^^;)

애초에 필로스님은 올블로그와는 가는 길이 다르다고 하시지만 동종업종인 관계로 비교가 안될수 없고, 사용자들은 바쁘게 사는 세상 탓에 두 서비스 중 한 곳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블로그를 통해 이슈를 파악하고 동참함으로서 통한 방문자 증대와 사회 참여를 하느냐, 블로그코리아의 세심함과 다소 귀찮지만 정확한 평판을 통해 가치있는 블로그(포스트)를 얻어내느냐.

트래픽 증가? 상업성?...서비스 성공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블UP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참여도를 이끌어 내느냐가 그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척도이리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조금 귀찮은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블UP은 '양질'의 정보공유의 차원에서 좋게 평가 받을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내 포스트가 과연 몇점짜리일까 고민을 하게 된다는 점도 그다지 썩 좋은 기분은 아니거든요^^;;

재밌는 사실은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올블 인기글에서 블코 공지사항을 봤다는 점인데요... 이런 서로를 용납(?)하는 정신이 모여 알흠다운 웹세상이 열리리라 굳게 믿쌉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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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오늘 네이트톡에 올라온 베스트입니다.
러블리 뷰티플 스토리입니다.
이런 흐믓한 사랑 나누시길 바라겠습니다........만..............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하고 3살차이가 나는데요 저는25살..
작년 대학복학하고 만났으니 CC라고 하면되겠네요...누구말론 CC가  C발놈C발X 커플이라고 질투 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암튼 서로 좋게 보고 지금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집이 어려운건지 아닌지 용돈을 잘 안주는지 항상 지갑이 비어있더라구요
가끔 심심할때마다 여자친구 지갑구경을 하거든요..-0-;;

그래서 데이트를 떠나서 그냥 보고 싶어서 만나자고 하면 망설이다가 결국 나옵니다.
몇번 그러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돈이 없어서 그런다고...ㅋ

그러면서 돈이 생겼는지 아무튼 돈이 있는 날에는 오히려 먼저 부르더라구요..
놀자구.. 오늘은 자기가 쏜다고 막.ㅎㅎ

아무튼 그렇게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는데..
한번은 지갑구경하는데 지갑에 천원짜리 한장 덩그러니 있는게 너무 안스러워서 여자친구 몰래 만원짜리 한장을 지갑에 넣어놨습니다.

아 참고로 저도학생이지만 고정적으로하는 알바가 있어서 그럭저럭 여유는 있답니다.

여자친구도 나중에 봤을텐데 그거에 대해서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그 후로도 꽤나 자주 제가 그렇게 돈을 넣어놨습니다.

여자친구도 가끔 알바해서 학교 생활하는데 쓰고 모아서 데이트할때 보태거나 자기가 쏜다고 내가 돈낼려고 하면 펄쩍 뛰기고 하고 그러구요..
그러면서 제가 넣어둔 돈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 없더라구요.

그렇게 몇달지나고 겨울 다되서 제 생일날이었습니다.
점심때 여자친구 만나서 같이 놀구 저녁때 학교 친구들과도 만나서 생일잔치 하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일선물이라면서 뭔가 하나 꺼내드라구요..
저는 속으로 이거 살려고 또 얼마나 굶었을까 생각하면서 뜯어봤더니..

뜨아악.. 닌텐도DS...더라구요.. 대충 계산해보면 한 15만원정도 되는거..
생각보다 더 의아해서 못참고 물어봤습니다..
너가무슨돈이 있어서 이런걸 샀냐고..
첨에는 막 비밀이라고 안알려주고 그냥 제가 항상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다니거든요 그거 보면서 하나 선물해주고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여자친구 대려다 주고 집으로 오는길에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또 물어봤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어떻게 된거냐구..
여자친구 하는말이.. 그동안 데이트할때마다 제가 지갑에 넣어뒀던 돈 안쓰고 집 한곳에 모아놨던거라고 하더라구요..

저 순간 움찔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히고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글이 뭔가 제목하고는 안맞는 감이 있지만..제 여자친구 정말 괜찮은  좋은 아이 맞져??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줄수 있고 영원히 끝까지 함께 하고 싶내요..

<< 이 글에 달린 베스트 리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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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어제 새벽 2시까지 중요한 회의를 하느라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늘 계획했던 성패트릭데이 촬영에 늦고 말았습니다 ㅡㅜ
더군다나 오늘 이 행사를 까먹고 점심약속을 잡아 놓는 바람에 더더욱 마음이 급했지요. 계획대로라면 아침 일찍 앞쪽에 자리를 잡고는 대채로운 행사를 모두 카메라에 담으려고 했는데... 일단은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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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이정도 되니까 퍼레이드 사진 찍기는 자동으로 포기하게 되더군요. 늦잠만 아니였어도 앞자리에서 열심히 사진 찍었을텐데 말이죠 ㅡㅜ

다행히 날씨가 좋아 행사 구경하기는 참 좋았습니다. 온도는 낮았지만 맨하탄 특유의 건물사이에서 불어오는 칼바람도 적은 편이였구요. 이 인파에 갖혀서 약 30분을 제자리에 꼼작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횡재를 했는데...실수로 누른 셔터에 한 미녀가 찍혔습니다.(정말 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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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미녀도 있더군요. 아일랜드 맥주 기네쉬를 마구 마셔도 되는 날이라그런지 이런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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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술 끊은지 13년째!!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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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는 이렇게 초록색으로 치장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다 여자만 찍혀있네요... 별 의도는 없었고, 그저 본능이 시키는대로...

아무리 본능에 충실하게 산다고는해도 이정도는 찍어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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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전통 악기인 듯 합니다.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요즘 부쩍 게을러진 주인장입니다=_=... 먹기 살기 바뻐서 그렇습니다 ㅡㅜ

뭐니뭐니해도 이런 행사의 백미는 바로 아이들이죠. 어여쁜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풋풋한 여인내들까지...
전통복장을 입고 자신들의 문화를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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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기운이 넘쳤는데도 활짝 웃으며 전통춤을 연습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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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패트릭데이는 뉴욕에서도 매우 큰 이벤트에 속합니다. 남녀노소, 인종 관계 없이 어마어마한 인파가 와서 즐깁니다. 물론 미국 동북부에 200만명의 아일랜드 이민자가 살고 있다고하니 그 인파가 모이기만해도 엄청나겠지요. 사실 이 날의 의미가 성 패트릭(Saint Parick)을 기리는 날인데 흥청망청 놀기만 하는 분위기여서 살찍 실망한 면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이건 마찬가지인지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 여기 >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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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어설픈 수사는 생략하겠습니다.
첫 닮고 싶은 블로거는 inuti(이누잇)님이십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 따로 소개가 필요없겠죠.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존경하고, 제 인생의 멘토가 되시는 은사님의 표현을 빌자면,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이해한 바입니다.
- 자기 일 바쁘고 잘 되면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여력도 필요도 없다.
- 자기일에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그 경지를 가지고 다른 것을 바라보는 것이 옳다.
- 잡학다식이란 말은 그럴싸해보이지만 결국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다.
-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 잡학다식이 일상화가 되어가는데, 그로인해 지식은 넘치지만 정작 진짜 지식은 메말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치 홍수가 나 물은 많은데 정작 마실 물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
- 자신의 영역에 충실하고, 그 깊어진 사고를 통해 다른 사물을 바라보라. 그를 통해 자신의 경지를 더욱 깊이있게 만들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좋이 좋다.

딱 제게 맞는 말씀이셨고 그래서 늘 마음 깊이 세기고는 있지만 마음만 앞서갑니다.
제 블로그만봐도 그렇잖아요. 제대로 된 주제도 하나 없이 이리찔끔 저리찔끔. 다행히 이슈에는 편중되지 않으리라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눈과 귀는 열어두되 손가락은 봉인해뒀기에 이정도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지 않았다면 아주 난장판이 되었겠지요.

이누잇님 블로그를 보면 어쩌면 이렇게 자신이 정한 주제에 충실히 블로그를 운영하실까, 경외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물론 바쁘셔서 이것저것 신경쓸 틈이 없으신 분이라는거, 하지만 신경쓰려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 분이리라 생각합니다.

이누잇님께 가장 닮고 싶은 것은 바로 주제에 충실한 블로깅입니다. 트래픽이나 인기도, 미디어의 소음과는 달리 꾸준히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정진하는 모습은 비단 블로깅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닮아야할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화목한 가정을 이끌고자 노력하시는 가장의 모습과 한 기업의 임원으로서 본업에 충실하신 모습 역시 무척이나 닮고 싶은 모습이지요. (저도 렙업, 스킬업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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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저는 가급적이면 좋은 측면에서 포탈의 블로그를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생전 처음 권리침해신고를 해가면서까지 불펌쟁이를 처단했던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포탈 블로그 자체는 좋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를테면 포탈 내의 DB를 이용해서 자신 만의 정보창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교류를 하게 해주었다는 것과 간편한 UI와 접근성으로 블로그 유저를 양적으로 확산시켰다는 점. 블로그에 쉽게 접근시키고 소통의 맛을 알게 해준 것은 사실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였겠습니까?

하지만,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네들의 서비스가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블로거를 양산해냈다는 것입니다. 불펌쟁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서 교류가 아닌 '장사'의 목적으로 블로그도 이에 해당됩니다.

오래 전부터 블로그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만 이번에는 '블로그가 돈 버는데 쓰이는 것이 싫다(나쁘다)','블로그는 항상 정보 공유로만 쓰여야한다','광고도 정보다.'라는 식의 철학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자 함은 아닙니다.

두가지 사례를 만들어 봤습니다.
예시1
사진가를 꿈(만)꾸는 유모씨는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찍어 웹에 올려놓고 많은 사람들과 그 행복을 나누길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좋은 실력의 사진사는 아니지만 매 순간의 기록을 영원히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블로그를 시작한 그는 어느날 자신의 사진이 한 업체 광고에 삽입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개인의 사생활을 이렇게 허락도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되느냐"며 항의를 했으나, 유명인으로 만들어 줬는데 뭐가 그리 억울하냐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로 유모씨는 그 업체를 고발, 수천만원의 컨탠츠 사용료를 받아내 화재가 되고 있다.

예시2
평소 사진 찍기와 글 쓰기를 자주했던 유모씨는 프로 못지 않은 솜씨로 얼마전 다녀온 뉴욕의 여행기를 써 블로그에 올렸다. 그의 여행기는 곧 포탈 메인에 자리 잡았고 수 많은 댓글과 스크랩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의 여행기가 'A업체'의 블로그와 카페에 스크랩되었고 교묘히 업체 홍보에 이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상업적으로 사용된다고 생각에 분개, 이를 항의으나 업체로부터 '스크랩 허용' '공개허용'을 한 당사자의 잘못이아니냐는 핀잔만 들었다고 한다. 그 후로 유모씨는 스크랩 기능을 막나왔으나 오히려 불펌만 늘었다고 한탄했다.

과장된 점이 있지만 포탈 블로그가 가지는 문제점을 에피소드로 엮어봤습니다. 예시1은 오프라인에서 생길만한 일이고, 예시2는 이미 포탈 블로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사용자의 기술적 이해를 떠나서 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또는 상업적/개인적 목적의 양쪽에 다 관심을 가지고 운영되는 포탈 블로그가 많습니다.

블로그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우려는 트래픽 쓰래기나 거짓 정보(키워드)를 이용한 낚시로 신뢰도 하락 뿐만 아니라 유저들로 하여금 도덕적 불감증에 걸리게 한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고 '쉽게'생각해 버립니다. 또한 '블로그'는 개인 공간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해서 '상업적 이용'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실 더 심각한 것은 카페입니다. 온갖 불펌과 스크랩으로 배룰 불리는 곳의 대명사는 카페지요.하지만, 일단 제 이야기는 블로그 이야기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예시2가 과장된 이야기 일까요? 사전 허락 없이, 상업성이 아닌 척하는 상업적 이용을 하는 행위가 바른 것일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스스로를 기만하고 원작자를 우롱하는 것이죠. 그 누구도 자신의 사유물이 다른 이의 상업적 행위에 쓰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의 블로그는 바이럴 마케팅 기법에 있어서, 그리고 PR과 광고 기법에 있어서 블로그는 그 어떤 매체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검색엔진이 블로그 우대(?)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어 그 영향력이 더 커졌습니다. 여러 메타서비스가 생겨나고 블로그를 하나의 미디어로 인정해주고 있으니 블로그의 힘이 더이상 작다 할 수 없습니다.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지려하는데 의식 수준이 떨어지니, 더 수준이 떨어지는 이들이 과거의 잣대를 가지고 엉토당토 않은 관련 법률을 만들어냅니다. 애초에 법률이 정하는 수준보다 높은 의식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오히려 컨탠츠의 유통 측면에서 '온라인 시장'의 가치가 인정받고 더 크게 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불펌이 불법 또는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네티즌이 있습니다. 오히려 불펌 또는 스크랩 자료를 통해 트래픽을 유발, 수익 활동을 하는 블로거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며 원작자들이 가만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비상식에는 비상식으로 맞싸울 수 밖에요... 우리가 걱정하고 악다구니 쓰는 말도 안되는 저작권법이 바로 이런데서 정당화되는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불감증에 빠지게 되면 더 강한 법률적 압력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노하루는 공유하며 그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포탈 서비스는 '스크랩'의 기능을 통해 유저로 하여금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성을 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책임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런 이들은 비양심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합니다 .1999년도 자료를 가져다 오늘 날짜로 올려놓고는 아무런 코멘트도 없이 '정보 공유'를 합니다. 온갖 거짓 정보와 틀린 정보가 가득한 인터넷이 되어도 관계 없습니다. 자신들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이웃이고 친구일지 모르는데 말이죠. 자로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자신이 웹에 싸질러 놓은 글이 자기의 글이든, 다른 이의 글을 갖다 놓은 것이든 책임져야합니다. 스크래퍼들이여 자신의 게시물에 책임질 자신이 있습니까? 그냥 게시물 삭제하고 조용히 사라진다고 책임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되어 있는걸, 기능적으로 허용된 것을 가져다 쓰는데 뭐에 문제가 되냐구요? 그게 왜 양심과 도덕성에 호소해야 할 문제냐구요? 네. 블로거로 하여금 그런 물음이 하게 만든 포탈 서비스가 나쁘다는 겁니다. 당연히 잘못된 행위인데 유저로 하여금 그를 망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무지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불법다운로드를 논할 때 '웹하드에서 돈내고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이건 불법다운로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너무 활개를 치니까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조차도 헛갈리고, 교묘하게 사용자를 범법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법률적으로도 도덕적, 양심적으로도... 그리고 자신들은 플랫홈만 제공한 것이니 모든 잘못은 사용자에게 있다고 책임전가를 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1. 본문 전체 스크랩 기능 삭제.
2. 스크랩시 기본 설정 '비공개'
3. 스크랩 자료의 검색 누락
4. 불펌자료에 대한 처벌
4.1 불펌을 해도 아무런 처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
4.2 불펌자료에 대해 블라인드 처리 및 계정 제한 등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함.
4.3 삼진아웃제와 같은 제도를 두어 상습 불펌자들에 대한 제제가 필요함.
5. 신고 기능을 통한 유저 스스로의 자정활동 권장.
5.1 '원작자'의 신고가 아닌 불펌으로 의심되는 자료를 유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5.2 법률적 처벌이 아닌 '의식'을 성장시킴으로서 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임.

우리나라 포털이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준다면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은 무궁무진한 미래가 펼처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래픽에만 집착하지 말고, 양적 성장에만 사로잡히지 말고 수준있는 인터넷 환경과 사용자 의식을 만드는데 힘쓰는 포털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노씨의 네이버 블로그 엮고자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민노씨의 글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만,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민노씨 글은 항상 깁니다만, 글의 내용이 좋으니 한번은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그 글이 [작성중]이네요..........................=_=; 약 3박 4일간의 노고가 담긴 글이니 언제라도 시간을 내 일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민노씨 말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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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2008.03.15 13:12

아들, 생일 축하! 다이어리/팔불출일기2008.03.15 13:12

엄마 아빠는 2001년 5월에 결혼을 해서 2002년 3월에 너를 낳았으니 신혼은 커녕 치열한 육아의 현장을 살아야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은, 워낙 자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엄마와 아빠가 그때가 아니였다면 결혼 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 없이 결혼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란다.

네가 있어서 좋은 것은, 한 개인으로서도 살아가기 벅찬 세상에 자식을 키움으로서 희생과 그 사랑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인데, 그래, 부모가 되지 못하면 절대 깨닫지 못하는 세계란다. 그래서 네게 항상 고마워. 희생을 알게해줘서, 그리고 그 희생이라는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닌 오히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올해는 부활절이 3월, 바로 다음 주에 있단다. 부활절이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해서 지키는 절기인데, 예수님의 죽으심을 우리는 '희생'이라고 말하지.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희생'과 '사랑'은 이해되지 않고 피상적이며, 자신과 상관없는 그런 단어이지만, 아빠와 엄마는 너를 통해서 그것이 삶 속에서 어떤 힘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되었단다. 너를 통해 얻은 삶과 신앙의 숨겨진 지혜만으로도 평생 너를 키우는데 힘들어하거나 낙망하면 안되는 빚을 진 셈이란다.

아들! 이제 한국나이로 7살인데 여전히 말을 못하지? 한국의 법률상 너는 곧 학교를 가야해. 아니 올해부터 뉴욕에 와서 살게 되더라도 내년이면 학교를 가야한단다. 큰일이지? 그래, 네 스스로도 그에 대해서 무척이나 힘들어 하고 있다는거, 엄마 아빠도 잘 알고 있단다. 때로는 야멸차고 혼도 내고 매도 들지만 항상 그 뒤에 있는 안타까움과 눈물이 있다는 거 기억해줬으면 좋겠구나.

다른 욕심이 있는게 아니란다. 다른 아이들보다 네가 뛰어나길 바라는 것도 아니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말하고 듣는다는 것'은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이거든. 원래 못하는 것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너는 그게 아닌 것 같기에 그런 학습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란다. 네게 있어 무척 힘든 과정이라는 것 잘 알지만, 네가 자라서 "내 부모님은 항상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했구나"라고 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생각해보면 6번의 네 생일 중에 3번은 아빠 곁에 없었던 것 같구나. 무척이나 아쉽지만 언젠가 그토록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까지 해온 일들이 네게 자랑스럽게 여겨지도록, 아빠는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오늘 엄마랑 롯데월드에 다녀왔다지? 어눌하긴 했지만 모니터 너머에서 즐거운 표정을 가득 담고 '좋았다'는 네 말에 한 주간의 피로가 다 풀리는 듯 했단다. 엄마 아빠는 대성이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단다. 다만 세상의 어떤 시선도 두려워않고 하나님과 자신 앞에 떳떳한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 그렇기만 한다면 엄마와 아빠는 너를 키워온 일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느껴질꺼야.

늘 작은 것에 충실하고, 높은 곳을 바라보며, 많은 이들과 하나님께 사랑받는 대성이로 자라길 기도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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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크리스마스.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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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어제 날씨가 화창해서 내일은 꼭 뉴욕 걷기(Walk in New York)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한번 쉬는 토요일인지라 뉴욕을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에도 잠기고 뉴욕의 새로운 모습도 찾아볼까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맨 첫날에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로워맨하탄(Lower Manhattan)을 약 세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두번째는 타임스퀘어에서 월스트리트까지 걸었습니다. 장장 6시간이였죠. 그리고, 이민자와 젊은이의 거리라는 이스트빌리지, 명품상점의 온상 5번가를 걸었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2주에 한번 꼴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군요. 업무가 많아 주말까지 업무처리를 해야했던 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다 날씨 탓입니다!!

오늘만해도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늦잠이나 자보려고 허리가 아플정도로 잠을 자다가 9시께 일어났는데 여전히 날씨가 흐리길래 다른 약속을 잡았습니다...그런데, 현재시각 오후 2시 반, 하늘에 구름 한점 없군요 -0-;;

오늘은 특별히 Queens Flushing의 Main Street역에서 출발해서 루즈벨트 에비뉴를 따라 뉴욕지하철 7번 라인을 걸어보려 했습니다. 이 거리는 한인 이민자들과 남미계 이민자(라티노)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제는 한인상가는 점점 사라지고 라티노들의 거리가 됐습니다. 가끔 영어메뉴판 조차도 없는 음식점이 수두룩 합니다.


View Larger Map

거리는 약 6.1마일(10Km)정도로 슬슬 사진 찍으며 다녀도 세 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입니다. 평소 7번 전철을 타고 맨하탄을 다니는데, 이곳 풍경을 꼭 한번 걸어다니면서 만끽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맨하탄까지 쭉~ 걸어가서 박물관 하나 관람을 할 계획이였는데 OTL....(*&^*&(*(뷁뷁스런 뉴욕 날씨입니다!!

다들 화려한 맨하탄의 스카이라인과 조명, 네온사인을 상상하지만 지저분하면서도 짧고 굵은 이들이 오가고, 스페인어 간판이 가득한 이곳도 바로 '뉴욕'입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제일 낙서가 많은 곳이 Queens인데요, 이곳에 멋진 낙서들이 많습니다.

아래 두컷은 7호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은 장면인데, 낙서가 거의 예술이죠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 전체가 낙서로 뒤덮혀있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대로 이런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구요^^;

이곳 풍경이 많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 Street View를 이용해보세요^^ 서쪽(W)으로 쭉~ 가보시면 됩니다. 불행히도 Main St.는 스트리트뷰가 지원되지 않고 조금 더 서쪽으로 가셔야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요지점>부터 보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오늘을 글러먹었고,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시즌2 뉴욕스토리,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꺼리가 생기는데, 이거야 원!! 서브타이틀을 바꿔야할까봐요.
민망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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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우선 앞서 포스팅했다시피 미국이 매춘을 불법으로 여긴다는 사실이 가장 큰 충격(?)이였습니다만, 그 외에도 몇가지 놀란 사실들이 있습니다.

첫째, 도청에 대한 반대 여론을 찾기 힘드네요. 이번 불법 매춘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가 엘리엇 스피처가 매춘여성과 통화 도청입니다. 보통 미국 내에서 '도청'에 대해서 무척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에 대한 목소리가 없네요. 연방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도청을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특히 민주당은,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에서 '도청'에 대한 문제제기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이번 사건이 도청의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걸까요?

두번째는 미국의 메이저 신문도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신문의 특징이 한국처럼 서울에 사는 김모씨라는 식의 익명 제보 형식의 보도는 인정받지 못한다고는하지만 아예 이렇게 대놓고 당사자의 상세사항을 보도할 줄은 몰랐습니다.  스피처와는 달리 그 매춘녀는 일반인인데 말이죠.
For an Aspiring Singer, a Harsher Spotlight - 뉴욕타임즈
 뉴욕 주지사를 몰락시킨 미모의 22세 여성…"나를 괴물로 생각하지 말아 달라" - 조선일보
뭐랄까요, 그냥 색다른 충격이였습니다. 한국 신문에 대한 불신이 깊어서 그런지 사진과 홈피 까발리는 등의 행위는 알권리를 내세우고 휘두르는 폭력이자 황색 찌라시이즘이라 생각했거든요. 이번 사건에 대해서 매춘여성 개인의 백그라운드까지 들쳐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그녀의 마이스페이스는 난리도 아닙니다.

게다가, 뉴욕타임즈 기사 제목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과연 가혹한 스포트라이트(a Harsher Spotlight)를 비추고 있는게 누구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는해도 제목은 참 잘 지었네요. 역시 메이저 신문답습니다.(젠장)

이번 사건에서 스피처는 단순 매춘으로 경범으로 처리 될 가능성이 있다고하니, 그녀도 비슷한 처벌을 받게 될 듯합니다. 더군다나 미국 내에서 매춘을 합법화하자는 움직임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움직임과 맞물리면 어쩌면 가벼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제발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정치적인 관계와 여러 정황으로 봐서 스피처는 매춘에 대한 경범으로만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여하튼 그녀도 큰 처벌을 받지 않을 듯한데 그녀의 마이스페이스를 참고한 보도를 보면 그녀는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드라마틱한 삶의 주인공입니다. 덕분에 처벌 후에 시간이 조금 지나면 대스타로 나타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_=  원래 가수 지방생이였으니 엔터테이먼트가 발달한 이 나라에서 어떤 식의 변신이 이뤄질지는 두거봐야겠네요. 돌을 맞게 될지 역경을 이겨낸 불굴의 여인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있겠지요^^;

마지막으로 미국의 SAR시스템이라는 것인데요, 이게 참 놀랍습니다. 이번 '매춘 스캔들' 단서가 거래 은행의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을 통해서 잡혔다고 하는데, 쉽게 표현하자면 금융기관이 돈세탁 등의 혐의가 있을 수 있는 의심스런 모든 금융거래를 금융수사기관에 보고하는 시스템입니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하루 1만달러 이상의 거래시 보고되는 CTR(Cash Transaction Report)은 잘 알려져 있지만 SAR은 생소한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실제로 일부 한인들의 경우 CTR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현금을 분산해 입금하거나 탈세의 기록을 피하기 위해 돈을 편법으로 돌리고 행위, 현금이 지나치게 많이 거래되거나 큰 금액의 카이팅(돌려막기) 직업도 없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큰 돈이 입출금되는 등 말 그대로 의심스런 거래나 비정상적인 거래는 거의 모두 체크되고 은행의 판단에 의해 바로 당국에 보고됩니다. 그리고 이는 IRS(국세청)와 국토안보부 FBI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열람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FBI보다 더 무서운게 IRS이라는 말이 있는데 과연 돈 흐름만큼은 철저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세금 안내고도 배짱 튕기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는 놈은 다 한다고들 합니다^^;

==================================================================================================

이번일에 대해서도 여러 음모론이 있는데, 아무래도 스피처가 민주당 대의원이다보니 공화당 측에서의 정치공작이라는 말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처벌이 그런 정치 공작이 아니라면 가벼운 처벌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고, 그렇지 않다면 일이 많이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스피처와 아내 모두 유능한 법조인이였고 선임한 변호사도 미국내 1%에 해당하는 초특급 변호사라고 하니 앞으로 한동안은 스피쳐 매춘 사건으로 재미난 기사를 많이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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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그의 재발견과 함께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프로젝트입니다.
'컨탠츠로서의 블로그'를 바라보는 것 외에 '한 사람으로서의 블로거'를 '찬양'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블로그의 재발견 만큼이나 몇회 못해먹고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아직 블로그의 재발견도 포기한 것은 아닌데요, 요즘 워낙 블로깅 시간이 줄어 주변을 둘러보기가 쉽지 않네요. 블코 필로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호응을 얻었던 (제 생각에는)좋은 프로젝트였는데 제가 게으론 덕분에.... 많이 죄송하게 됐습니다.

여하튼 이번 시리즈도 매우 비정기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고, 쌓아놓은 인맥도 적기 때문에 오래 못갈 프로젝트임에 틀림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기왕이면 함께 서로에게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니 화이트데이로군요. 외로우신 분들 4월 14일이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짜장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

여하든 낯 부끄럽지만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여기부터 시~작 ======================================================>

프롤로그

특별히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한다라는 것에 대해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면 난 항상 머뭇거리곤했다.

중학교 시절 첫사랑의 추억에서도, 고등학교 때 뜨겁게 불타오르던 사랑의 기억에서도, 지금의 아내에게서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에서도 도통 '좋아하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찾을 수 없다기 보다는 뭐라 표현할 수 없다. 워낙이 두리뭉실하고 생각없이 살았던 덕에 '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무슨 이유가 있어?', '그냥 삘이 좋아', '그 사람만의 향기가 있어'...라는 식의 추상적인 대답만을 내두르곤 했다.

그런데, 나이가 좀 들고 나서, 지금도 겨우 서른에 둘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때의 그런 대답들을 뒤돌아보니 나는 나름대로 참 인간미 넘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구나싶다. - 역시나 자뻑.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다.

지금은 다행히도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할말은 하고 틀린 것은 꼭 지적을 하는 그런데로 싸가지  없는 사람정확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평가하고 점수를 메기는데는 칼같이 하지 못한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지론이기에 그저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잘 맞는 사람', '끌리지 않는 사람'과 '끌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사실은 그렇게 구별하고 싶다는 소망이지만...) 그래서 좋아하는 이유따위를 나열하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요즘 익명의 탈을 쓰고 자신의 인격을 너무 솔직하게, 또는 매우 굴절되게 드러내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이제는 분노보다는 아쉬움이, 아쉬움보다는 체념에 가까운 한숨을 내쉬고 있을 따름이다. 그런와중이라 더더욱 사람 냄새나는 이들을 찾고 싶어지고, 닮고 싶어지는 것일지 모르겠다.

자 이제, 사람 냄내 좀 맡으러 떠나가 볼까나.
기대하시라.

프롤로그 끝.

덧1) 후속편 기약할 수 없음=_=
덧2) 블로그의 매력 - 한다해놓고 안해도 손해볼게 없다=_=. 구독자가 좀 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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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악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남에 집에 와서 그 집 사정도 모른채 헛소리하는 리플은 악플이라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스팸이 낫죠.

특히, 종교적,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개개인의 신념과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이거늘 남에 집에 들어와 보란듯이 쌍욕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뇌구조가 이상한 사람이겠지요. 이 포스트 바로 전 포스트(브로드웨이 간접체험)가 약간의 종교성이 있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댓글이 달리고 말이죠. 아니 교회에서 하는 브로드웨이 아티스트가 공연하는걸 보고 왔다는데 이명박, 교회, 헌금을 가지고 욕설을 써놓고 갑니까?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놀던 버릇이 다른데 나와서까지 인정받고 용인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요? 술 처먹고 주정하는 것이라면 불쌍한 놈이라며 그냥 넘어가줄만도한데 제 정신에 함부로 손가락을 놀리는 것이라면 그 손가락의 주인은 분명 뇌구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이고 더더욱이나 인터넷에서는 그런 자유가 더 잘 보장됩니다만 가끔은 그런 자유에 흠뻑 취해 개념을 잃고, 사람됨의 도리를 잃는 者가 존재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자신이 옳다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이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가면서 핏대를 세우지만 정작 다른 이의 신념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인가요?

진중권씨의 논평 굉장히 좋아하지만 싫어합니다. 맞는 말을 하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그 표현방식을 싫어합니다.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상대방을 아낌없이 까내리는 표현, 그리고 자극적인 표현들. 요즘 인터넷의 흐름과 부합해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꼭 그런 표현이 아니여도 진중권씨는 자기 하고 싶은말 다 할 수 있는 사람일텐데요...

왜 그 진중권씨가 문화평론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화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는 B급, 비주류의 포지셔닝입니다. 당연히 주류에 대한 비판의식이 강하고 과감한 표현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읍니다. 가끔은 요즘같은 정서라면 김구라를 평론가로 데려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통쾌하게 x새끼야,라는 표현 등으로 우리 가슴을 뻥 뚫어줄지도...하지만 문제는 그런 모습을 대중매체에서 쉽게 접하고 그걸 생각 없이 따라하는 아해들입니다. 마치 대세인양, 그게 주류인양 당연히 따라하는거죠.

조금만 더 생각해봅시다. 모두가 진중권처럼 서로를 비판한다. 참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그를 닮고자 노력하는 무뇌아님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싹트는 비판의식 속에 회생하는 대한민국입니까? 차라리 그런 '대의'라도 있으면 참 귀여운 아해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관심 가져주고 예뻐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무뇌아들. 남들도 다 그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鳥같은 감정들 끄집어내서 인터넷에, 현실에 배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라서 참는거죠. 적어도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먼저 배려할 줄 알아야하거든요. 그런 배려가 모여서 살기좋은 세상이 이뤄지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은 당신들의 그따위 비판이 세상을 바꾼다 믿는 모양인데 그건 착각이구요, 정말 세상을 바꾸는 것은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의 작은 실천입니다. 그런식으로 앉아서 키보드에서 찌질거린 시간있으면 나가서 휴지 한장을 주으시는게 좋습니다.

싫다구요? 그럼 말구요. 그리고 꺼져 병신아 소금 뿌린다.
(전에 허지웅님 블로그에서 이 대목을 보고 한번 꼭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똑같지는 않고 아마 비슷할꺼에요;;; 원문을 찾을 수가 없어서...)

덧) 저 진중권의 바른 말은 좋아합니다. 그냥 표현방식을 싫어할 뿐이에요. 그리고 그런 표현방식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아해들이 싫을 뿐입니다. 그러니 반진중권, 친진중권은 따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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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잠깐! '기독교'하면 두드러기가 돋는 분은 조용히 창을 닫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특별히 종교색을 드러내는 경우는 없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아마' 조금(?) 종교색이 드러날 것 같거든요. 기독교 또는 교회에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신 분은 지금 바로 다른 블로그로 이동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본론 들어갑니다.

우선 아티스트 소개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지민리. 한국인 보컬입니다.
지민리(Jeeminn Lee : Vocal Lead Singer)
UN주최 9.11 2주기 기념 추모 음악회 독장자 / KBS 열린음악회 출연.
현 Twinz Records, Sony 소속 / BMG 전속가수.


Peter Calo (Guitar)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로 토니 어워드와 그래미상 수상
칼리 싸이먼 전속 기타리스트.
현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전속 기타리스트
 
David Mann(섹소폰)
현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수석 연주자

이외에도 첼리스트, 드러머, 베이시스, 피아니스트, 보컬 등등... 브로드웨이에서 수석 연주자 또는 보컬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였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브로드웨이 간접 체험을 한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

강원도 민통선 아래 살던 촌놈이 뉴욕와서 눈과 귀가 호강하네요. 그저 주님께 감사를. 아멘 >_<! 사실은 후배가 저녁 사준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밥도 먹고 재미도 보고!!  그런데, 정작 이 녀석은 옆에서 자고 저만 잘 놀다 왔습니다. (후배가 어제 밤샘 작업을 좀 했거든요...)

무슨무슨 후원 음악회였는데 초청된 아티스트들이 다들 쟁쟁한 사람들이더군요. 기독교 기관 후원 행사였기 때문에 가스펠송 위주의 음악회였습니다. 보통 기독교 관련 문화행사라고 하면 광신도들이 모여서 박수치고 정신없이 고개만 흔들다 오는 행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_=. 특히 요즘은 반기독교 정세가 팽배하다보니 기독교, 특히 개신교도들은 모두 좀 이상한 취급 받는 분위기더군요.

기독교 문화행사라고 해서 꼭 종교색이 강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특히 이곳 뉴욕(미국)은 한국에 비해 더더욱 자유롭고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가 문화쪽에 큰 지식을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니라 자세한 설명은 힘들고, 그렇다고 따로 조사해서 포스팅할 정도로 착한 주인장도 아닌 관계로 자세한 해설은 못해드립니다. 다만, 미국은 한국과 달리 가스펠송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활발한 활동이 있는 곳입니다. 음악인의 최고의 영애라하는 그래미에 가스펠 시상이 있을 정도라고 하지요. 그 유명한 레이 찰스도 말년에 가스펠에 심취,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종교색과 세속적인 색이 적절히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 끝.

한국에 비쥬얼과 기교로만 무장한 가수들을 봐오다가 이런 무대를 보니 뭔가 다릅니다. 비쥬얼과 기교는 금방 질리잖아요.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확실히 달랐습니다. 음악 잘 아는 분이 대신 설명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가령 와니님같은 분이 말이죠. 아무튼, 오늘 공연 재미있게 본 덕분에 조만간 비싼 돈을 내고라도 뉴욕 뮤지컬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뮤지컬 무대에 비해 부족한 장소와 정규팀이 아닌 아티스트들이 모여 보여준 수준이 이 정도인데 과연...

개인적으로 리드보컬의 찬양과 노래,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연주도 마음에 들었지만 흑인 가스펠 싱어들의 그 찬양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Lord, God, Jesus를 외칠 때 마음의 울림이 왔다고나 할까요. 흑인 특유의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에 도취되고 말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취미라고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는 것 외에 없는데 이제는 이런 문화 생활에도 빠져 봐야 할 듯합니다.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서 영화 보다가 극장가서 영화의 매력에 빠졌던 때와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뉴요커들이 왜 뮤지컬에 그토록 열광하고 문화생활에 집착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지만 이곳 뉴욕이 각박하지만은 않은 이유도 이런 문화를 즐기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요즘 사람들은 너무 컴퓨터 앞에서만 노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었었었었지요. 반성 중입니다!

사실 교회가 이런 문화 행사를 주최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장소도 있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도 많이 있구요... 다만 너무 직접적인 '전도'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거부감이 생겨 오히려 안하느니만도 못한 행사가 됩니다.  크게 '전도'에 신경쓰지 않고 그저 나누는 마음으로 이런 행사들을 주최해나간다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기독교(특히, 개신교)에 대한 적대감이 조금은 사그러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덧) 생활고로 렌즈를 다 팔아 먹은 상황이라 18-55 번들 렌즈로 오직 감도 조절만으로 사진을 찍어야했습니다. 노이즈가 많아 보기 힘드신 분은 얼른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니콘 흑통'을 빠른 시간 내에 구입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양질의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아멘! (망원렌즈도 없어서 크롭했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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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