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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웹과 정보기술

우리 좀 솔직해지자?

유난히 포스팅꺼리가 없는 날..
이런 유혹에 빠져듭니다.
소설을 한편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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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를 뺨치는 신예작가들의 활약지

네이트온을 주메신저로 쓰는 저는 메신저 하단에 나오는 티커형 노출 문구를 항상 보게 됩니다. 보통 [뉴스]와 [오늘의톡]가 나오는데 담당자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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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글의 선택과 타이틀 선정에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 다분히 짐승기질이 있는지라 저런 제목이 보이면 저도 모르게.. 클릭을 해버립니다.orz
그리고 순례를 해버리죠. 30분 정도  적절히 빼앗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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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짐승기질이 다분한 저로서는 이런 제목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많은 글들에 "소설" 즉, 허구아니냐는 댓글이 자주 보입니다. 네이트 톡이 신춘문예냐?라고 까지 몰아붙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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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면 고민 상담인데, 저런 곳에 질문 던지고 답을 얻으려 한다는 것도 참 우숩게 보이고, 그러다보니 알바 아니냐는 말이 종종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알바 같습니다=_=
UCC를 가장한 알바신공... 정말 비린내가 사방에 진동합니다.

저런식의 글들을 가끔(종종)보다보니 비슷한 수준으로 짜집기(요즘 기자들이 잘하는..)로 소설 쓰는건 어렵지 않겠더라구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블로깅 하면서 소설쓰시는 분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더 블로깅에 애정을 쏟게 되나봅니다.

사족. 제가 단언하거데, 절대 제 블로그에는 소설따위로 작위적인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교류하는 블로그 이웃들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