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의롭고도 아름답다 이유만으로는 아치스 국립공원의 가치가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바람과 기후의 영향으로 풍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아치가 무너질 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방문해서 좋은 사진을 찍어두면, 훗날 아치가 무너졌을 때 희귀한 사진으로... 큰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위압감이 드는 거대한 낙석 지대를 지나면 바위 병풍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처음으로 아치스에 발을 내딛은 곳은 파크 에비뉴입니다. 바위들이 마천루가 뻗어있는 뉴욕의 파크 에비뉴처럼 세워져있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파크 에비뉴 @ 뉴욕
파크 에비뉴를 잠깐 보고 잠시 이동을 하는 동안에도 절경은 계속됩니다.
법관 세명이 법복을 입고 서 있는 모습을 닮았습니다.
법관석 바로 옆에 얼마전에 무너진 아치가 자리합니다. 진작 와서 사진 찍어둘껄 ㅠ.ㅠ
미국산 거근석!!?? 이미 아들이 둘인데...
다시 이동합니다. 그래도 볼꺼리는 계속됩니다.
트레일(trail)이란 한국말로 하자면 등산로(?)정도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보는 여행을 즐긴다면, 미국인들은 직접 체험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여서 국립공원마다 트레일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등산 준비를 하고 그럴듯한 복장으로 산에 오르는데, 한국인은 참 대단합니다^^ 역시 근성하면 한국인이죠!!
눈이 온 뒤라 묘한 분위기가 납니다. 적색의 사암 위에 흰 눈이라니...
사막에서 자란다는 선인장과 흰눈이 함께 있는 낯선 모습이 볼 수도 있었습니다.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마세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곧 무너질 것 같기도 하고... 몇년은 끄떡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찍고 봅니다만, 영 사진이 시원치 않네요 ㅠ.ㅠ 100미터짜리 아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니!!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마지막 코스는 윈도우(Windows)입니다. 아치가 창문처럼 펼처져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동 시간은 10분정도. 올라갈만 합니다.
처음에 보면 아치가 1개 뿐인데, 위로 올라가면 남북으로 2개의 아치가 있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드디어 창문 2개가 제대로 보입니다.
터렛. 이것도 크기가 굉장합니다. 옆에 사진 찍는 사람 크기랑 비교해보세요.
산행을 두번이나 했더니 정말 피곤합니다. 구경 잘 다니려면 체력부터 키워놔야겠네요.
운전 안하고 버스 타고 다니니까 참 조타~
여하튼, 이번 여행 일정의 마지막은 라스베가스!! 오예~
'여행 > 미국 서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뉴멘트 밸리@크리스마스 (6) | 2011.12.27 |
---|---|
엔텔로프 캐년@크리스마스 (4) | 2011.12.24 |
목화석 국립공원, 홀슈스벤드::땡스기빙데이 (2) | 2011.12.03 |
바스토우, 플랙스텝::땡스기빙데이 (0) | 2011.11.29 |
천년고목과 기암의 요람, 요세미티를 가다 (12) | 201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