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상토론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2회라고 하는군요.
60여명의 참석자들로 열띤...이라기보다는 재미난 토론을 즐겼습니다.
정말 좋았고 안오신분들... 큰 실수 하신 겁니다. 하하... :)
아마 지금도 2차,3차 달리고 계신 분들이 있겠군요.
전 밥만 얻어먹고 살짝 빠져나왔습니다만, 나중에라도 기회가 닿는다면 같이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최측인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내놓은 주제는 두가지였습니다.
첫번째, 블로그 네트워크/마케팅
두번째,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경력관리
이와는 별개로 참석자들에게 임의의 주제를 제시하게 해 관심을 갖은 분들을 따로 모아 토론을하기도 했습니다. 재미난 주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저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기본적으로 주어진 주제안에서 토론을 했습니다 :)
사실 '피플웨어'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책을 읽지 못하고 갔습니다. 참석 직전에 검색을 통해 리뷰만 간단히 읽고 간 상태였기 때문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놓기 보다는 배우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참석을 했습니다만, 자기 맘대로 떠들어대는 방정맞은 입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토론 "블로그 네트워크와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주제에서는 제가 간사를 맡아 토론을 진행했고... 게다가 발표까지 하는 영광(?)을 얻었는데요, 듣기 곤욕스러우셨을텐도 박수로 격려해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님들 매너 쵝오!!"... 감사말씀 전합니다. (참고로 저는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사람인지라 공개적인 자리에 서는 것을 무척 무서워꺼려합니다. orz)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별한 "결과"를 얻었다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보다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 조직의 일원과 개인으로서 각각의 입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이 앞으로 제가 업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참석하신 멋진 분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관심으로 든든한 동반자로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플레이스와 스폰서를 맡아주신 MS에 깊은 감사말씀 전합니다.
사족1. 토론한 주제에 대해서는 차차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사족2. 너무 후기를 잘쓰면, 다음번 토론회때 선착순 경쟁이 거셀듯하여... 약간 축소은폐합니다. 하하;;
사족3. 혹시 고재필님.. 이 포스트를 보신다면 토론내용 정리를 제게도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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