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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가 24만명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입니다만,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점과 미국 내 불체자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한인은 오히려 늘었다고 하니 새삼 주목하게 됩니다. 게다가 인터넷을 보면 한국은 '반미'국가에 가까운데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구나 싶기도 했구요.

여하튼 2007년 인구조사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수는 134만명. 적지 않은 비율이 불법체류라는 결론입니다. 국가별 불법 체류자 순위도 7등에서 6등으로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1위는 멕시코(703만 명), 2위는 엘살바도르(57만 명), 3위는 과테말라(43만 명), 4위, 5위는 필리핀·온두라스(30만 명)]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체자의 숫자가 늘었다는 사실 보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 내용 때문입니다 . 이러다 비자면제국자격을 박탈당하는게 아니냐는 걱정이였습니다. 사실 VWP(미자면제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한인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도 아닌 상황에서 왜 지역언론에서 그걸 걱정하는걸까요. 그건 한국에 있는 언론에서 걱정해야 할 사항이고, 지역 언론이라면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하거나 합법화 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요즘은 불법체류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면서 "서류 미비자"라고 부릅니다.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는 그들을 범죄자 취급하거나 VWP자격을 박탈시키는 민족의 배반자(?) 취급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여기고 그들이 음지에서 고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사실상 서류미비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지역사회 규모가 작은 경우는 더더욱 쉽지 않지만 그들의 체류 신분을 합법화해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서류미비자가 늘고 있는 지금 시점이라면 비자면제 자격박탈에만 관심을 가질게 아니라 앞으로 그들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서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지 방법을 강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지역 언론이 한인 커뮤니티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인터넷이 활발해지면 언론이 주식회사로서의 존재로만 여겨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커뮤니티를 위한 움직임이 있어야겠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지요. "있을 때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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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블로그에 대해 많은 논의와 논란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정의하거나, 인기를 얻는 방법, 또는 인기가 없는 이유, 트래픽을 얻는 방법, 글을 잘쓰는 방법 등등...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때론 눈살이 찌푸려지는 논쟁을 보기도 하지만, 모두가 블로그계가 자라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가십'처럼 일반 언론에 소개되는 것에는 기분이 나빠집니다.
‘파워 블로거’ 1~2시간 투자해 월 수입 500만원

아무리 흥미위주의 스포츠 신문이라지만 이건 좀...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 리드는 전문 글쟁이는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유명 연예인들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는 블로거들이 불황기를 맞아 투잡스의 특화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라고 뽑아 놓고 전문 글쟁이(원래 직업 게임 시나리오 창작)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투잡이라며... '파워 블로그=돈'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군요. 블로그로 돈을 버는 행위 자체는 비난할 바 없지만 이런 기사로 말미암아 블로그의 본질이 호도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이 무척이나 쉬운 것처럼, 누구나 가능한 일인양 표현해놓은 것도 전혀 말이 안되는 사실입니다. 버젓이 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2시간을 투자, 월 30만여명의 방문자를 불러모으고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 대기업 등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기도 한다. 김종훈(35·가명)씨를 통해 파워 블로거의 세계를 조명해본다.이라고 했지만... 과연 하루 1~2시간 투자로 30만명의 방문자가 찾아오는 것일까요? 게다가 애초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글빨이 있으니 1~2시간으로 글이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나마도 이전에 전문 글쟁이로서의 노력이 있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미 소개된 김종훈(가명)씨는 경력자이고 블로그로 돈 벌기에 적합한 소질과 능력을 갖춘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조명이 잘못되는 바람에 일반인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상식 이하의 결과가 나와 버렸습니다. 마치 경험필요 없음! 대박 아이템!! 이라는 과장 광고로 세상 물정 모르는 사회 초년생의 뼛골을 빨아먹는 다단계 광고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기사로 인해 인반인들이 블로그 대박을 꿈 꾸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말은, 트래픽이 돈인 세상...이라는 문구. 신문사닷컴들이 포지셔닝하고 있는, 그래서 망해가는 현실을 그대로 블로그에 적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기키워드 중심의 기사 송고로 서로 포탈 상위를 점유하려고 노력하고, 그 트래픽으로 광고를 받는 망해가는 자신들의 왕국을 블로그에 그대로 적용하다니요. 그리고 온라인 광고가 정교해지면서 포탈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클릭율은 물론 단가 역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더 지적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그저 블로그=돈이라는 공식으로 가십화해 스터디도 않하고 기사를 찌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글을 쓰고 나서 우연찮게 파워블로거분의 지적을 찾게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CRAZY 콜렉터의 보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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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2008.11.18 17:46

미국차를 사면... 다이어리/소소한일상2008.11.18 17:46

오늘 눈이라고 하기 민망한... 첫눈이 왔습니다. 아마 기상청에서는 공식적으로 '눈'이라고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차디찬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날씨 만큼이나 한파에 시달리는게 바로 미국의 경제 상황입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던 금융업이 무너지지고, 국가적 기간산업이라 할 수있는 자동차 업계도 산산조각이 날 판입니다.

오늘 미국 자동차 업계의 빅3라 불리는 GM(General Motors), 크라이슬러(Chrysler), 포트(Ford Motor)의 최고경영자들은 18일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자동차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구걸하고 나섰습니다. 신문 상에는 "1년안에 300만명 실직, 개인소득 1천500억달러 감소"한다면서 '지원을 촉구했다'느니, '경고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구걸'이나 다름 없습니다.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거든요.

애초에 금융구제를 위해 마련된 7000억 달러를 자신들에게도 쪼개 달라는 말입니다. 약 500억 달러규모의 구제요청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오바마의 강력한 후원 세력이기는 하지만 주변 반응은 무척 냉소적입니다. 제 무덤을 판 주제에 무슨 낯으로 손을 벌리냐는 분위기죠.

기본적으로 미국차는 자국 국민들에게조차 외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차를 사면 좋은 점이 있더군요. USA투데이에 달린 댓글입니다.

1- If you a yong buy a American Car, is big and spacy so you can have sex in it.
2- If you are married buy an American Car, is spacy and your wife will be far from you.
3-If you are old, buy a car from japan, is small and you can pic-up a young laidy and keep her close to you.


해석은 알아서들 잘 하실줄로 믿습니다.

허접 번역 보기


일단 첫번째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부연설명 패스.
두번째 이유는 잉꼬부부(=_=;)인 저로서는 납득이 불가능하지만, '마누라는 여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세태와 잘 부합하는 이유같습니다;;
세번째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라면 약간은 작은 차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덧) 장담컨데 한동안 sex(섹스)라는 키워드로 엄청난 방문자 유입이 예상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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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신문에 대통령을 풍자하는 광고가 실린다면? 당장에 빨갱이 신문이라 낙인 찍히고, 모종의 세력으로부터 광고 불매 운동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아참, 광고불매운동이 불법이라고 하던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면신문은 아니지만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는 부시 대통령을 풍자하는 광고가 기사지면 가로사이즈의 무려 1/3에 달하는 큰 사이즈로 게재되어있다. 339x850사이즈의 이 광고에는 부시의 얼굴을 희화화 해 사감없이 보더라도 좀 모자란 사람처럼 표현을 해놓고는 "당신은 부시보다 똑똑하냐"고 독자들을 도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인터넷광고나 포스터, 벽보 광고 등에서는 이런류의 유명인 풍자광고를 접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 유명인의 표정이나 말들을 비꽈서 만든 광고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바쁘게 지나치는 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이런 기법을 이용해서 낚시에 가까운 광고도 존재하는데, 일단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는 최고의 광고효과를 맛본 셈이다. 법률적인 문제는 그런건 나중에 따지더라도...실제로 고소가 들어와도 사과정도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 덕분에 해당 유명인도 유명세를 탔으니 사과만 받아도 지명도를 높이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까.

촛불집회다, 정권퇴진이다 하면서 국가와 나라를 위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가있지만 정작 국가 경제 상황은 2MB의 지지율만큼이나 곤두박질치고 있다. 나라 밖을 볼 필요도 없이 한국만 보더라도 고유가로 인한 유통비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대중교통비를 비롯한 모든 생활비가 서민들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아니 이전부터 서민은 살기 힘들었고 지금은 이보다 더 힘든 시절이 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마케터들은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해서는 관심을 불러일으켜야하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광고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자 그럼, 이제 2MB의 얼굴을 팔라! 가장 값싸고 파급력있는 광고, 2MB의 얼굴이다. (농담 반 진담 반) 2MB가 당신보다 낫습니다! 라는 광고카피라면, 열받아서라도 클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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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맨땅에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세가지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첫째, 부족한 컨탠츠를 어떻게 채울까?
둘째, 어떻게하면 정제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을까?
셋째, 유저들의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첫번째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고, 세번째 고민이 이번 서비스의 궁극적인 지양점입니다. 두번째는 서비스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족을 달자면 어떻게해야 이 서비스로 돈을 잘 벌 수 있을까?정도가 추가 된다고나 할까요^^;; 서비스 기획자라면 늘 고심하고, 풀어야할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저는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그걸 잊을새라 벌떡 일어나 메모하고 다시 눕습니다. (와이프가 깜짝 놀라곤하죠) 아무 생각이 안나는 날에는 꿈에라도 좋은 아이디어 점지해주십사 간절히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기도합니다. 그렇다보니 기획이라는 업무를 하면서부터 흰머리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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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검색엔진의 강력한 기능과 알고리즘으로 '정확도있는 정보'의 전달자로서 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은 자사의 서비스안에 많은 유저를 확보하여 그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컨탠츠화하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들의 컨탠츠를 가지고 장사한다는 점은 같지만, 커뮤니케이션 vs 정확한 정보의 전달자로서의 포지셔닝이 다릅니다.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야말로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의 인터넷 트랜드를 봐서는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 아쉽게도 저는 두가지 포지셔닝을 신경쓰기 이전에 일단은 유저 확보, 그리고 유저들이 볼만한 컨탠츠 확보가 더 시급한 실정입니다. '카페'수준의 동호회를 운영하는데도 눈에 띨만한 컨탠츠를 만들어야하는데 명색이 '포털'인데 눈 높은 유저님들에게 어떤 컨탠츠를 만들어서 바쳐야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예전 같으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정보가 될만한 게시물을 긁어다가 유저가 올려놓은 게시물인양 올려놓으면 그만이였습니다. 어차피 서비스 지역이 미국인 관계로 국내에서 벌어지는 저작권 분쟁을 비교적 쉽게 벗어 날 수 있고, 관리자가 올리는 게시물이 아닌 실명 인증조차 되지 않는 미국식 회원 체계를 가진 익명의 유저가 올리는 게시물인 것처럼 꾸며 놓으면 서비스 주체 자체가 지게 되는 책임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내 자식같은 서비스를 진흙탕으로 끌어내리고 싶지는 않네요. 네, 아직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_=;

그런 이유에서, 블로그의 컨탠츠를 이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메타블로그를 만들던, digg.com식의 쇼셜뉴스를 만들던, 이도저도 아니면 기존 서비스와 제휴를 하던... 일단은 제휴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제휴라는 것도 기존의 서비스와 '아다리'를 맞춰가면서 해야하는 것이다보니 100% 만족이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서로에게 win-win할 길을 모색해야겠죠.

블로그 서비스와의 제휴를 고민했을 때, 당연히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가 떠올랐습니다.
올블로그는 자유도 높은 시스템으로 유저 간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많은 도움을 주고, 블로그코리아는 올블로그와는 달리 나름대로 신뢰도 있는 정보의 전달자로서 포지셔닝하려하고 노력이 엿보입니다. 

 어제 여름날님의 포스트가 올블로그의 아이텐티티를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는 블로그를 연결해 주는 블로그 메타 사이트입니다.

올블로그 운영진이 글이 좋은지 나쁜지를 평가해서 올리고 내린다면 그건 오마이뉴스나 미디어몹, 기존 언론이랑 무슨 차이일까요?

ps. 너무 열받아서 욕을 쓰려다 참았습니다.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는 블로거들이 쓴 의견들입니다. 비판을 할 수 있어도 비난은 좀 참았으면 하네요.(저는 7차 교육과정을 받았는데 사회 교과서에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가 신대륙의 원주민을 학살한 인물이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블로거뉴스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좋은 서비스라는 것은 아는데, 블로거뉴스가 메타사이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코리아가 재개장했을 때, 많은 유저들이 올블로그와 비교하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저 역시 별 볼꺼리가 없어 잊고 지냈던 서비스입니다. 제가 블로그코리아가 재미 없었다고 느낀 이유는 올블로그의 실시간으로 치고 올라오는 포스트들을 읽고 교감하는 그 다이나믹한 재미가 블로그코리아에는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올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와서 판을 벌려놓고 공연하고 놀고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다면, 블로그코리아는 섹션을 나누고 파티션을 해서 분류를 해서 관객들을 끌어줍니다. 블로그코리아는 올블로그와는 달리 다이내믹한 맛은 없지만,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재구성하고 찾아내는데는 왠지 블로그코리아가 더 매력있어 보입니다. 마치 하루하루 마감이 있는 신속함 위주의 일간지 신문과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보다 심도있는 기사를 전달하는 주간-월간 잡지의 차이로 보여집니다.(마침 블코 1.5업데이트 컨셉도 잡지스러움이라고 하는군요.)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은 컨탠츠 싸움입니다. 늘 새로운 컨탠츠를 필요로하고,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이건 정보전달자이건, 각각의 포지셔닝에 맞도록 컨탠츠를 소비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뉴욕타임즈가 (일부)기사의 하단에 관련기사과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엮어주고 있습니다. 만약 동일한 서비스를 국내 신문사에서 하려고 한다면, 아마도 블로그코리아가 유리한 입장에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일단 정보전달자로서의 포지셔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직 블로그서비스가 양적 성장이 더 이뤄져야한다는 점에는 깊이 동감하지만, 슬슬 양질의 정보전달을 위한 여러가지 장치들이 개발되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싶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태터앤미디어의 시도가 무척이나 눈에 띠고, 부럽습니다. (마치 제가 블로그로 컨탠츠를 만들려고 하니까 그래야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하지만 늘~ 평소에도 했던 생각입니다!!)

이제는 블로그를 이용한 서비스들이 보다 신뢰도 있고, 재미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이용받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기적으로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발행'의 신중함과 메타블로그서비스를 공공재로서 이용하자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이용자의 자각과 서비스 주체의 적절한 운영이 블로그의 저변을 넓히고 보다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통해 혜택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리라 믿습니다. 블로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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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하숙범이 배신범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라는 인터넷 연예 전문 신문발로 나온 소식으로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로 소속사로부터 4억원 소송을 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범이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속사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소속사측의 주장은 김범이 최근 시트콤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자 변호사를 통해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출연료를 더쇼엔터테인먼트에 지급하지 말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시트콤 제작사에 보냈다하면서, 그간 우리가 애정을 갖고 돌봐온 신인 김범이 맞나라는 배신감마저 들었다, 전혀 얼굴도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을 발굴해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는데 신의를 져버렸다,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계약을 무시한 채 소속사를 떠나려는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드는 생각은 왜 소속사의 입장만 나와있나?라는 것입니다. 어제 제가 한국의 언론에 대해 심히 불편한 마음으로 포스팅을 한 후라서 그런지, 이런 소식을 들으니 더더욱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슈가 되는 시트콤인데다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우니, 사실 확인 보다는 일단 기사로 때리고 보자는건지, 아니면 소속사와의 모종의 관계로 그런 기사를 올리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책임한 보도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사실 관계 입증보다는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이따위 뉴스... 이제는 참 지긋지긋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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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저는 당신과 꼭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이력서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하시겠습니까?

"버핏과 일하고 싶어요" 투자매니저 구직신청 쇄도
저는 아마 수첩을 꺼내 그 순간의 감격을 기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력서를 받아두고 할 일들을 정리 한 후 곰곰히 생각 할 것입니다.

"내가 과연 그런말을 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인가? "

적어도 워렌버핏은 그 질문에 Yes라고 대답해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입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만큼 인정 받는 사람은 드물테니까요.

그는 단순히 돈 잘버는 투자자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이면서 또한 세계에서 손꼽히게 기부를 많이 한 선행가입니다.

그한 그와 함께 일하며 그의 생각과 행동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행운일 것입니다. 과연 누가 그 행운을 거머 쥘까요?

버핏은 서한에서 후계자의 조건을 매우 엄격히 밝히고 있다. 그는 "감정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리스크를 피할 능력과 독립적인 사고를 갖췄으며 인간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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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타임워너의 리처드 파슨스 회장과 미디어와 인터넷에 대한 대담을 했습니다. 신문상에는 본사 홍석현 회장-타임워너 파슨스 회장 "미디어를 논하다"라고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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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는  영화(워너브러더스), 잡지(타임, 포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방송(CNN), 유료 케이블 채널(HBO), 음악(워너뮤직), AOL, 컴퓨서브(인터넷 서비스업체),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 등을 소유한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입니다. <상세정보 보기>

대체적으로 평이한 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내용의 대화였다라기 보다는 "국내외 초대형 미디어의 수장들의 논의"..정도에 의의를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대화이긴 했지만, 개괄적으로 뉴미디어올드미디어의 방향에 대한 대화는 잘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큰 흐름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거죠.

한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관련기사 : 콘텐트만 좋으면 올드미디어 얼마든지 생존


파슨스 회장의 말 중에 재미난 말이 있더군요
타임워너에 같이 근무하는 한 동료는 신문과 잡지가 21세기에도 살아남을 이유로 '3가지 B'를 꼽더군요. 화장실(bathroom), 침실(bedroom), 해변(beach)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컴퓨터와 인터넷을 좋아하는 사람도 화장실이나 해변까지 랩톱 컴퓨터를 가져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읽는 습관을 버리지 않는 한 신문,잡지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맞는 말은 아니지만, 올드미이어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낙관하고 있을 상황은 아닙니다. 충분히 해변과 침실, 화장실에서도 올드미디어, 즉 책과 신문 등을 대체 할 만한 디지털기기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홍회장의 "자신의 성공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흔히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10%, 그리고 10%는 누구를 아는가(인맥), 나머지 80%는 운이라 하더라구요.(웃음)
유머가 넘치는 사람인지, 스스로 겸손한 사람인지는.. 다만 그가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의 수장 자리에 올라 설 수 있었던 것이 결코 "운"덕분 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얕잡아보며, 움크리고 있었던 초대형 미디어의 행보를 잘 살펴야, 격변하는 인터넷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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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사람들이 포털에서 신문을 보는 이유를 오늘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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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30분경 Joins.com 메인 페이지 헤드라인 부분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 또 잘나신 도올님께서 무슨 말씀을 지껄이셨나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도올님의 망언보다 더 분노캐 한 것은 바로 기사의 내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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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사더군요. 도올이 낸 책을 광고하는 기사였습니다.
게다가 자사기사가 아닌 연합뉴스 기사더군요.
책광고를... 그것도 자사기사도 아닌 것을... 헤드라인자리에 배치해두다니..

댓글을 보니.. 점점 온라인 구독자는 줄어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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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중앙일보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언론사닷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정말.. 가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털의 독과점 문제만 탓할게 아니라, 언론사들의 노력이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

사족. 조인스닷컴에 감정을 가지고 쓴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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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아.. 아침부터 속쓰리다. 어제밤 늦게 먹은 불닭 때문이 아니다.
연휴기간 보지 못했던 외신들을 몰아서 보던 중 도요타의 유럽에서의 선전 소식을 들었다.
애국자도 아닌 것이 일본기업이 잘나간다는 소리를 들으면 괜시리 열이 뻗친다.
관련기사 : 유럽서도 도요타 독주
미국에서도 도요타는 GM, 포드를 눌러 판매율 1위를 달성하더니만, 유럽까지 정복해버린것이다.
또한 도요타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곳곳에 공장을 신설한다는 뉴스가 외신을 채우고 있다.

몇일전에는 현대가 크라이슬러 산다고 해서 괜시히 기분 좋았는데, 루머였다고한다. 그럼 그렇지. 설마설마했다. (사실은 속으로..현대차가 미쳤나? 싶었다.)
관련기사 : Hyundai Denies Report of Chrysler Deal

이런 상황인데, 국내에서 한없이 쪼그라 들고 있는 현대차를 보고 있노라면 씁쓸하다. 외신에 보도 될때 보통 현대차를 'Hyundai Motor Co., the world's sixth-largest automaker'라고 소개한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라는 말이다. 전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 중에 6번째라는 것은 단연코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보여주는 실망스런 모습으로 국민적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노조 문제로 인한 신임도 하락은 국내외적 생산라인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국민 정서상 기업이 사랑받는 다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적어도 욕은 먹지 말아야지...

신문에서 국내 경제면을 보노라면 나오는 것은 한숨뿐이다.
애 더 크기전에 이나라를 떠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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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외신을 통해 삼성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외신에 한국기업 기사가 나오면 꼭꼭 챙겨서라도 읽는데, 왜 이 기사를 못봤는지 모르겠다. 美동부시각 오전6시쯤 업데이트 된 기사니, 내가 좀 늦게 읽은 셈이다. (이 기사를 읽은 시간이 한국시간 15일 오후였다.)
그러나,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며 두번의 기쁨을 만끽했다.
첫번째는 삼성이 세계 LCD시장을 석권,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원문보기>
두번째는 이 기사가 많은 읽힌 기사에 3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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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굴지의 기업 AMD와 IBM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사라니 뿌듯하지 않은가?
한국기업에 타향만리에서 이렇거 선전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아직은 희망이 느껴진다.
홈그라운드에서는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고, 그러면서도 본사 이전 안하고 한국을 지킨다는게 참 장하게 느껴지기도한다=_= (나 같으면 확!!)

얼마전에도 크게 한국기업과 기업인이 외신에 알려진 일이 있다. 아마 어느정도 예상은 할 것이다.
바로 현대차 파업사태와 정몽구회장 구속사건. 망신스러워 어디 숨어버리고 싶을 지경이다. 국민수준이 몇 십년전 수준으로 외국에 알려지는 사건이였다.
나쁜 소식은 빨리 퍼지고, 오래 기억하지만, 좋은 소문은 퍼지기도 늦게 퍼질뿐더러 빨리 잊혀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로 전쟁의 위험을 가진 국가로 해외투자자들에게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불안정한 정치상황이 기존의 투자자들 마저도 떠나보내기 일쑤다.

그러나 아직 믿을만한 구석은 있다.
우리는 바로 근성의 한국인이지 않은가?
그래 우리는 바로 어려운 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근성의 한국인이다.
(라고 자위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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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해외 구글 - 언론사간 논란이 뜨거워 질 듯하다.
벨기에에서 뉴스저작권에 관련해 구글에 승소했다는 것이다.  <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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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_$??

비단 구글에만 해당하는 이슈가 아니다. 거대해진 포탈에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구글은 양심적이라고 생각했다. 검색에 의한 결과만을 보여주고 최종 페이지는 해당 언론사로 들어가니까.. 그런데, 패소를 했다. 아마 유럽쪽에서는 대세가 기울어 질 것 같다고들 점치고 있다.
 
언론사 기획실에 근무했던적이 있다. 아무리 뉴스 기사가 좋아도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내용보다는 낚기 좋은 제목을 정하는게 더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포털의 등장으로 언론사닷컴의 사이트 트래픽은 형편없이 떨어졌다.
국내 언론의 신뢰도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기술과 IT트렌드의 발전 및 변화로 인한 심각한 독자이탈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결국 언론사는 기사를 만들어는 내지만, 수익은 곤두박칠 치고 있다. 더군다나 언론도 롱테일현상을 보이며, 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상황으로 더 좋은 컨탠츠로 승부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주 눈치를 안본다는는 언론사가 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xx가 먹는다는 말이 안나올수가 없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간 상인만이 이익을 보는 구조가 큰 문제라고 본다.
포털 통해서 쉽게 기사를 볼수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익이라고? 사실은 그게 아니다. 언론사의 입지가 약해질수록 기사의 질은 떨어지고, 찌라시성(지금도 많다.) 기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이게 기사인지, 광고인지 알 수 없는 기사만 많아진다는 소리..결국 최종 피해자는 소비자인 셈이다.

하지만 아직 결론을 내기는 이르다.
포털의 과도한 성장이 과연 국내 언론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직 언론사들이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다고 생각하고 포기한걸수도?)
다만 언론사들의 밥줄..즉 광고가 상당수 포털로 이동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번 구글뉴스 문제가 유럽 전역에.. 또는 미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그리고 그 영향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바람이 될지는........알수없다.(무책임...)

마지막으로, IT업계도 빨리 롱테일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나도 좀(잘)먹고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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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