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와 이슈/기업과 비즈니스

올해도 대한민국은 짝퉁 공화국

이외수 선생님의 짝퉁공화국
지금도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 각종 커뮤니티(카페..)등을 찾아보면 놀랍도록 쉽게 짝퉁 또는 밀수 상품에 대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 일본 출장을 다닐 때는 전자제품 밀반입으로 짭짤한 용돈벌이를 하곤 했는데요, 이제는 범국가적으로 큰 사안이 된 듯합니다.

각종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보따리 장사를 기업적으로 크게 벌이는 경우도 있고, 투잡 형식으로 자잘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은 합법적인 경로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인천세관에서의 적발수만 해도 저 정도인데, 적발되지 않는 경우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일 것입니다. 실제로 세관 무사히 통과하기..등의 노하우도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이구요.

종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도가 지나친 과시욕과 과소비가 현재의 상황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인천 세관에서 지난 8일 짝퉁밀수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주로 항만으로 밀반입 되던 짝퉁 화물이 최근에는 비교적 운임이 비싼 항공화물을 이용하는 등 극성이라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인천항공세관에서만 작년 한해 66건(9만3천여점)을 적발했는데, 이는 진품시가로 514억 상당에 달하고, 2005년에 비해 건수는 2.4배, 수량은 9배, 진품시가로 3.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로 부피가 작고 고가에 판매할 수 있는 시계류, 의류, 핸드백의 밀반입이 크게 늘었고, 작년에 비해 담배, 전재부품, 골프채, 안경, 신변악세사리 등으로 품목이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의 쭉퉁반입이 가장 많았고, 태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이아 순입니다.

특히 요즘은 특급탁송화물을 이용한 밀수루트가 자주 이용되는데, 운송료가 비싸지만 가장 신속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수요과 이윤이 뒷바침 반증입니다.

더욱이 인천공항 항공화물을 이용한 짝퉁 밀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니, 올해도 짝퉁 공화국의 오명을 씻기는 어려운 일일 듯합니다.


 짝퉁 밀수가 고위험 고수익 사업으로 인식되면서 최근에는 비싼 운임을 주고라도 특급탁송화물이나 항공화물을 이용한 짝퉁 밀수도 한층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비자 권익보호와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수출입 통관단계에서 가짜상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세관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조기현 화물검사과장-
- 상기 원문은 제가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스스로 작성한 문구입니다. -
- 해당 원문만 보기 원하시는 분은 이곳을 클릭하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도짜가 저기도짜가 짜가가 판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