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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이슈와 토론

애드센스, 목적이 다르니 보는 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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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서와 넌애드센서와의 대화 양상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을 위한 논쟁인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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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이미지랍니다~

애드센서
1. 내 블로그에 무슨짓을 하던 무슨 상관이냐?
2. 사촌이 땅을 사니 배 아푸냐?
3. 광고인데 잘보인데 둬야 효과가 날꺼 아니냐?
넌애드센서
1. 블로그에 돈질이라니! 블로깅의 순수목적을 잃은 처사가 아니냐?
    변질된 녀석들..
2. 그까짓 돈 땜에 낚시질이나 하고 있을꺼냐? 그시간에 알바를해라=_=
3. 글 좀 볼랬더니 자꾸 시야를 가리지 않냐. 달꺼면 안(?)보이게 달아라.
중립
1. 개개인의 선택에 대해 머라하지 맙시다!
2. 달든 말든 좋은글만 열심히 포스팅 해다오!

약간(아니 좀 많이)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도 있다.
굳이 내 포지션을 정하라고 한다면, 중립..정도?  옛말에 나 먹지 않을 우물물이라고 침 뱉지말라고.. 함부로 어느편에 서기가 힘들군..글을 쓰다보니 나란 놈은 참 간사한 인간이다.
그런데 논쟁을 보면, 서로가 다소 히스테릭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잠시 심호흡을 좀 하고 생각해보자.

난 양쪽의 의견 모두 맞다고 생각한다.(황희정승이냐?) 서로의 입장이 있으니 양쪽의 의견 모두 공감이 간다. 하지만  한가지는 한번 더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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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블로깅을 이런재미로 한다

메타태그나 블로고스피어가 활성화 되면서 느끼는 점인데, 블로깅에 짜릿함이 있다.
마치 고등학교 시절 얼굴은 알 수 없는..미모의 여학생(이라고 믿고 싶은), 그녀와 펜팔을 하며 날마다 우편함을 뒤졌던 것처럼...

화장실에 놓여있는 썬데이서울.. 필요하면 찢어서 뒤를 닦는데 사용하기도 했다-0-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에 쓰이는 댓글을 썬데이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심심풀이로 읽지만, 그다지 필요는 없는.. 똥 눌때 아무생각없이 읽고, 뒤 닦을때도 쓰고(잘 비벼서 써야해요! >_<)
그런데 블로깅을 통한 교류에는 왠지 진지해지고 사뭇 설레이는 마음까지 든다. (설마 똥누러 가면서 썬데이 서울 보려고 가슴 설레이는 분이.. 있을지도..orz)

나의 목적이다. 이 설레임을 만끽하는 것.
좋은 글쟁이가 되고 싶고, 나의 글을 통해 사람과 만나고 싶다. 그리고 대화하고 싶다.

사족. 세상에서 젤 재미있는게 쌈구경과 불구경이라고 하는데.. 항상 블로깅을 통해 싸움구경거리가 있어 즐겁다. 가끔은 같이 참여도 하고^^(악의적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