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만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들이 무협을 알어? 요즘 열심히 달리고 있는 플톡에서 ... 살짝 기분이 상했다. ... 아무리 짧게 말하는 플톡이라지만 '즐'이라니 orz 아... 그분에게 기분이 상해서 올리는 포스트는 아니다. 단지! 나의 사랑하는 무협이 무시 당한 기분이 들어 전의에 불타는 것일 뿐이다. 어두침침한 조명, 뿌연 담배연기. 이미 차고 넘치는 재털이과 종이컵. 끊이지 않는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갈헐적으로 들리는 기침소리. 애써 소리 죽인채 나오는 낄낄거림. 야간자율학십시간에 독서실비를 털어 드나들었던 곳. 나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던 곳. 고등학교시절 내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곳은 일류대학이 아니라, 바로 학교 한블럭 옆에 있던 만화방이였다. 난 이미 고등학교때 무협지를 보며 천하재패의 꿈을 꾸었다. 남자로 태어나서 천하를 발아래 두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