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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無念과有念사이

인터넷 상에서 싸움에 이기는 법

인터넷에 보면 딱한 사정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많이 퍼 옮겨주세요'류의 글이 그런 경우인데요, 그런 글들을 보면서 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과는 관계없이 그 사건의 이해 당사자는 네티즌과 여론의 뭇매를 맞곤 합니다.

이런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일단 매타작부터 하는 네티즌들의 행태가 가끔은 몇일씩 밥맛을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그런 글들을 보다보면, 정말 아니꼬울 때가 많습니다.
주로 기업(단체)을 상대로 개인 불리 할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고발을 당했을 경우 유효한 경우죠.
정말 사회적 약자의 경우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인터넷에는 눈먼 붕어들이 많거든요. 훗!
1. 본인이 사회적 약자임을 강조해 다수의 동정표를 얻을 것.
2. 게시물 초입부에 본인의 잘못을 먼저 인정 할 것.
3. 가급적이면 솔직한 척하면서 적당히 본인의 의견을 어필 할 것.
4. 응원이 달리는 글 마다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표시를 하고, 여전히 근심에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일 것.
5. 자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 상황을 올릴 것.
6. 평소 출입하던 네트워크(동호회나 카페)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의 딱한(?)사정을 하소연 할 것.
7. 본인의 딱한 소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게시판을 활용 할 것.
8. 평소 '인권'이나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적극 공략 할 것.

이렇게만 하면, 진실여부와는 관계없이 성지화 되어 상대방은 일단 네트즌에 얻어 맞고, 여론에서 얻어 맞고, 다시 네티즌에 얻어맞으며 넉다운.


네티즌들... 절대 사실 여부는 따지지 않습니다.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까는게 재미있나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만 더 생각하고 깝(?)시다?

우리나라 만의 냄비 근성인걸까요? 후훗;;

요즘은 악플보다 심도 있는 블로그를 이용한 심도 깊은 공격이 더 무섭습니다. 이슈 한번 터지면 줄줄이 올라오는 포스팅들을 보다보면,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기사화되는 경우도 무척 많죠? 이제는 생각 좀 하면서 포스팅 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덧) 사회적 약자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요즘 익명이라는 인터넷의 속성을 이용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고, 그에 부응하듯 눈먼 붕어처럼 그런 속셈에 걸려들거나 오히려 그런 상황을 즐기는 이들을 씹는 글입니다. 왠지 글이 좀 까칠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 의미없는 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