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2)
하이브리드 자동차, 너무 조용해서 위험하다? 차가 너무 조용해서 위험해? 제목을 보고 조용한 엔진을 개발하느라고 부적절한 짓을 했나보다 싶었다. 내심 '아직 한국에는 하이브리다차가 없으니 나하고는 별 상관없겠군'했으나.. 내용은 나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미국시각장애협회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너무 조용한 나머지 맹인이나 아이들, 중년의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등의 보행자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경고를 했다는 것이다. 내심 피식 웃었다. AFP통신을 통해 여러곳에 나간 뉴스이간 하지만, 누가 관심을 갖겠다싶어서였다. 그래, 확실히 우리나라라면 누가 관심을 갖겠나?.. 그래 우리나라라면.... 나 역시 지금까지 특별히 장애우나 사회봉사활동 등에 큰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 작년 워렌버핏과 빌게이츠의 자선운동을 보면서 눈길을 끌어 잠깐 생각하게..
초등생이 운영하는 음란,체벌카페. 헉.. 아침 출근길에 타블로이드 무가지를 보면서 헛바람을 집어 삼켰다. 비정상적인 성행위나 가학적인 체벌을 다룬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 초등학생에 대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9세 초등생이 '체벌카페' 운영…채찍으로 알몸 때리는 음란물 공유 사무실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몇가지기사를 더 검색해봤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음란-체벌 사이트 운영자 20%가 미성년자였다는 것이다. 나도 6살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요즘들어 아이 교육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태가 이쯤되니 걱정이 밀려온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내 아이를 잘 키울수있을까? . . .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까? 십여년 후의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