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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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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인 불법체류자가 늘고 있다는데... 몇일 전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자가 24만명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입니다만, 이전보다 증가했다는 점과 미국 내 불체자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한인은 오히려 늘었다고 하니 새삼 주목하게 됩니다. 게다가 인터넷을 보면 한국은 '반미'국가에 가까운데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구나 싶기도 했구요. 여하튼 2007년 인구조사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수는 134만명. 적지 않은 비율이 불법체류라는 결론입니다. 국가별 불법 체류자 순위도 7등에서 6등으로 한단계 상승(?)했습니다. [1위는 멕시코(703만 명), 2위는 엘살바도르(57만 명), 3위는 과테말라(43만 명), 4위, 5위는 필리핀·온두라스(30만 명)]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체자의 숫자가 늘었다는 사실 보다는 지역..
멍청한 신문사들 문화일보의 신정아씨 누드사진 공개는 테러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행위는 국민을 붕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누드 사진으로 독자를 낚으려하다니... 사진이 없으면 정황 설명이 안된답니까? 또한, 문화일보의 그런 테러는 네티즌들이 신정아씨를 감싸안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여러 정황과 증거들로 미뤄볼 때 정관계, 종교계 인사들과의 관계가 확실히 되고 있는 시점에서 바보같고 멍청한 신문이 신정아씨를 이 사회의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예로부터 물타기에 능수능란했던게 바로 이 나라의 언론이지만, 이번 물타기는 뭔가 핀트가 빗나가 버렸습니다. 어쩌면, 이번 신정아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의 학벌주의와 부적절한 로비행태가 끊길 수 있었는데 멍청한 신문들 덕분에 이슈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신..
신규 웹서비스를 준비하는 신문사 후배에게 한마디 신문사에 있는 후배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웹서비스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수익성을 염두에 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려를 담아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취재한 기업들한테 돈을 받을 생각을 할게 아니라 기업을 통해 좋은 컨탠츠를 만들고, 그 컨탠츠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라.신문사에서 서비스를 기획하다보면 보통 기존의 인적 인프라를 이용한 기획이 주를 이룹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언론사가 컨탠츠를 운영하게 될 경우는 대부분이 기사와 광고성 기사와 연결이 됩니다. 기사 자체가 자사의 광고가 되는 것이죠. 그런 사실을 잘아는 신문사와 기업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합니다. 제가 있을 때 당시부터 하려고 했던 서비스인데, 그때는 사실 이런 생각이 있었죠. 신문사에서 기사 내보내주겠다는데 왜 싫다고 하겠어? 일단 그럴듯..
언론에 기생하는 스팸블로그와 뉴스의 확대재생산 제 글의 보강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블로거와 뉴스, 그리고 언론기생 블로그와 스팸 블로그 ▲ 언론을 근거로 한 속보성 포스팅은 스스로 스팸 블로거임을 자처하는 길이다. (아무리 본인의 의견을 어필해놨더라도 그건 뉴스가 아니죠. 비평이나 소감이 맞을껍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이 문장에는 두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언론에 발표난 사항을 단순히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포스트와 '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기존 보도에 (사실 확인 없이)본인의 '소감'정도를 추가해서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확실히 스팸 블로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도 상업성을 염두해 둔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기생 블로거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실 여부 확인과는 관..
블로거와 뉴스, 그리고 언론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 즉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관심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깅 초반에 그에 대한 생각을 했고, 지금은 BlogNewsLine이라는 별도의 운영하며 모호했던 블로그 뉴스에 대한 개념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뉴스에 대해 기획을 할 때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바로 아거님 블로그에서 읽은 바 있는 상어 배에 붙은 빨판 상어라는 포스트입니다. 상어 배에 붙은 빨판 상어-아거 1. 블로거들은 거의 취재를 하지 않는 대신에 주류 언론에 편승하는데, 이는 마치 상어배에 붙어 (찌꺼기를 뜯는) 빨판 상어라고 보면 된다. 2. (블로그를 논할 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질(quality)”이다. 매우 나쁘며 (awful) 수많은 신도들을 거느리는 많..
대책없이 하이킥 '언론보도' -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범' 배신범으로 4억 피소 하숙범이 배신범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라는 인터넷 연예 전문 신문발로 나온 소식으로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로 소속사로부터 4억원 소송을 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범이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속사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소속사측의 주장은 김범이 최근 시트콤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자 변호사를 통해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출연료를 더쇼엔터테인먼트에 지급하지 말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시트콤 제작사에 보냈다하면서, 그간 우리가 애정을 갖고 돌봐온 신인 김범이 맞나라는 배신감마저 들었다, 전혀 얼굴도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을 발굴해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는데 신의를 져버렸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