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한 장면 - 도시쥐와 시골쥐
시골쥐와 도시쥐라는 동화가 있죠. 휘황찬란하고 먹꺼리 많은 도시에 반해서 도시에 머물며 이런 저런 떡밥에 입질도 하다가 쥐약이 든 떡밥, 쥐덫, 고양이, 각종 위험을 겪고는 다시 시골로 내려가는 스토리죠. 제 자신이 그동안 쥐약, 쥐덫, 온갖 쥐잡이 도구들에 난무하는 도시에서 스릴있게 살아가는 도시에 올라온 시골쥐와 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 순박 녀석이기 때문에 도시 생활이 안맞는거죠 ㅎㅎ) 올블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때는 글 하나를 써도 나름 신경이 쓰였는데, 지금은 전혀 개의치 않아도 되니 글쓰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혼자만의 주절거림도 나쁘지만은 않네요. 북적북적 시끄럽고 말 많은 도시에서 한적한 시골로 내려온 느낌이랄까요? MS,애플,구글,기독교,네이버... 수많은 떡밥을 물어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