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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생각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원래는 조용히 문을 닫는게 목표였는데 타향에서 고향생각 나듯 '블질욕구'는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맨해든 미드타운에 있는 한 호텔(HOTEL)의 로고 이미지입니다. (호텔 이름은 까묵었는데) 이 로고를 보고 단번에 떠오르는 생각이 Inuit님이였습니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다보면 isanghee님이 생각나고 북한뉴스를 보면 이승환 동지 생각에 헛웃음이 나옵니다. 아들을 데리고 Toys'r'Us에 가면 좀비님의 피규어 컬렉션이, 양치질하다보면 칫솔님이 생각납니다 ㅎㅎ; 기분이 우울한 날 rince님의 '웃자구요'가 저를 유혹하기도 하구요. 자의반,타의반으로 관뒀던 블질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미 블로그질을 끊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닌가봅니다. 중독성이 심하다는 술, 담배, 온라..
활동재개신고 & 블로그 방문자 추이 살펴보기 부친상 이후 적어도 49일 동안은 모든걸 접고 살아볼까 생각했으나, 본인의 효심으로는 택도 없음을 알고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두어번에 걸처 블로그를 통해 제 심경 고백을 했군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글들이라 참 엉망인 글인데도 많은 댓글이 달려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약간의 무기력증과 순간우울증을 동반한 신경질이 약간 있긴한데, 전반적으로 약 80%정도 회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눌님과 아들 대성이가 있어 그나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둘 다 제 복덩이죠!! 그런데, 막상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려니 마땅히 쓸말이 생각이 안나더군요. 마땅히 쓸꺼리도 없고 해서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의 방문자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신규 포스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