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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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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간접체험 잠깐! '기독교'하면 두드러기가 돋는 분은 조용히 창을 닫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특별히 종교색을 드러내는 경우는 없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아마' 조금(?) 종교색이 드러날 것 같거든요. 기독교 또는 교회에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신 분은 지금 바로 다른 블로그로 이동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본론 들어갑니다. 우선 아티스트 소개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지민리. 한국인 보컬입니다. 지민리(Jeeminn Lee : Vocal Lead Singer) UN주최 9.11 2주기 기념 추모 음악회 독장자 / KBS 열린음악회 출연. 현 Twinz Records, Sony 소속 / BMG 전속가수. Peter Calo (Guitar)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로 토니 어워드와 그래미상 수상 칼리..
뉴욕 맨하튼 나들이(2) - 월스트리트 버스와 트레인을 타고 약 한시간을 오니 맨하튼 월스트리트에 도착했다. 여전히 무서워서 지하철에서는 카메라를 꺼내들지 못한다. 그냥 폰카로 찍었다;; 지하철역명을 표시하는 Sign. 늘 사진으로만 봐왔던 월스트리트에 내가 와 있다니... 자꾸 입꼬리가 귓가에 걸린다. 같이 간 후배가 아니였다면 연실 실실거리고 다녔을지도... 마침 그녀가 자기가 처음 월스트리트에 왔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 니 마음 나도 이해해...' 차마 말하지 못했다. 그놈에 체면이 먼지. 전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월스트리트'인지라 뭔가 어마어마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약 500m가량의 긴 골목이 전부다. 아무래도 월스트리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
뉴욕에서 버스 타기 - '문 좀 열어주삼' 뉴욕은 지옥같은 트래픽(교통체증)으로 유명하다. 나야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그닥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무튼 그렇다고들 한다. 게다가 트래픽보다 더 지옥같은 주차문제로 인해 어지간하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그 사람들은 모두 차가 없다;;; 차가 있어도 그 소리 할까?) 내가 LA에 살때 차가 없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서울에서 그토록 편하게 타고 다녔던 대중교통 수단이였는데 말이다. 버스를 타려면 족히 30분은 걸어 나가야하고 다시 버스 정류장에서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수십분을 다시 걸어야했다. 그나마 뉴욕은 LA보다는 훨씬 낫다. 천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이 동내(뉴욕)는 물가도 비싼데 버스(교통)비도 참 비싸다. 버스나 전철 모두 한번 타는데 거리..
[뉴욕 라이프] 새해 첫날, 뉴욕에서 첫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림으로 새해의 첫날을 맞이했다. 그리고 뉴욕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배고픔과 졸림만이 가득한 한날이였지만, 여전히 '희망'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시차 때문인지 새벽 두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피곤이 밀려와도 희안하게 잠은 오지 않았다.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고 아침을 맞았다. 밤새 또 배가 고팠다>_< 근처 편의점이라도 찾아가 요기를 하려고 밖을 나섰는데 매서운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도착 당일 뉴욕스럽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당황했는데 역시나 뉴욕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혹한기라 부르는 1월의 날씨를 새해 첫날부터 맛뵈준다. 구글맵을 검색해서 집근처의 세븐일레븐을 찾았다. 다행히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고, 쉽게 찾아갔다. 비바람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