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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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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블로거 블로그의 재발견과 함께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프로젝트입니다. '컨탠츠로서의 블로그'를 바라보는 것 외에 '한 사람으로서의 블로거'를 '찬양'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블로그의 재발견 만큼이나 몇회 못해먹고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아직 블로그의 재발견도 포기한 것은 아닌데요, 요즘 워낙 블로깅 시간이 줄어 주변을 둘러보기가 쉽지 않네요. 블코 필로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호응을 얻었던 (제 생각에는)좋은 프로젝트였는데 제가 게으론 덕분에.... 많이 죄송하게 됐습니다. 여하튼 이번 시리즈도 매우 비정기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고, 쌓아놓은 인맥도 적기 때문에 오래 못갈 프로젝트임에 틀림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기왕이면 함께 서로에게 고백(..
사람답게 살고, 인터넷하고, 댓글달자. 악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남에 집에 와서 그 집 사정도 모른채 헛소리하는 리플은 악플이라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스팸이 낫죠. 특히, 종교적,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개개인의 신념과 각자의 사정이 있는 법이거늘 남에 집에 들어와 보란듯이 쌍욕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뇌구조가 이상한 사람이겠지요. 이 포스트 바로 전 포스트(브로드웨이 간접체험)가 약간의 종교성이 있다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댓글이 달리고 말이죠. 아니 교회에서 하는 브로드웨이 아티스트가 공연하는걸 보고 왔다는데 이명박, 교회, 헌금을 가지고 욕설을 써놓고 갑니까?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놀던 버릇이 다른데 나와서까지 인정받고 용인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요? 술 처먹고 주정하는 것이라면 불..
니가 블로그를 알어? 아, 자존심이 확 상해버렸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후배가 선배를 이렇게 %^&**&^%하는 일도 생기는군요. 제 블로그'들'을 유심히 보는 그(녀)는 어떤 포스트는 재미있었고 어떻게 좋았노라고 피드백을 주는 열혈 눈팅이입니다. 한번도 댓글 등의 자취를 남긴 적이 없는 철저한 눈팅이죠. 그래도 매일매일 눈팅을 하다보니 어느정도 안목이 생겼는지 오늘은 제게 칼을 들이 댑니다. 기껏 키워줬더니 이런 배은망덕한... 후배 : 선배, 링크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들이던데, 선배 블로그는... SuJae : 너 그 '...'의 의미는 뭐냐? 후배 : 에이, 아시면서... 그냥 쩜쩜쩜하다구요. SuJae : 쉣! 후배 : 그리고 그 사람들 블로그에는 선배 블로그 링크 없던데 SuJae : ...그냥..
애드센스는 광고의 양보다 질 오늘 뉴욕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 이 녀석이야 논쟁성 포스팅을 자주 하는지라, 논쟁 참여 의도가 변질될까 애드센스를 제거했습니다만, 뉴욕인의 경우 객관적이고 인정받을만한 컨탠츠를 생산해서 그에 맞는 수익을 챙기는게 무슨 문제랴 싶어 덜컥 달았습니다 :) 물론 포스팅의 의미가 변질되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바로 떼어버릴 생각이구요. 사실, 지난 1월 뉴욕에 도착해서 구글애드센스로 벌게 된 800불 덕분에 편안하게 한달을 살았습니다. 애드센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p 가끔 애드센스가 설치된 블로그를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뭐랄까 덕지덕지 붙여 놓아 본문도 광고도 눈에 띄지 않는다라고나 할까요? 애드센스의 강점은 키워드 매칭이라고 봅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
좌절. 뉴욕인을 날리다 ...심히 좌절 중입니다. 제 프로젝트 블로그 뉴욕인이 폭파되었습니다. 텍스트큐브 1.6을 맛보고 싶어서 설치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1.54 설치 텍스트큐브는 rewrite 모듈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곳 서버에는 rewrite모듈이 컴퍼넌트 형태로 설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애초에 텍스트큐브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서버관리자의 꽁수로, rewrite모듈이 있는 곳에서 텍스트큐브를 설치한 후에 해당 파일을 이쪽으로 옮겨와서 config를 바꿔서 사용을 해왔습니다. 1.6 설치 rewrite모듈이 없어서 자유로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에 눈이 멀어 꽁수로 설치했던 1.54를 홀라당 날려버렸습니다. 당연히 데이터 백업은 했으나... 일단 rewrite모듈이 없이 설치..
뉴욕 삼일절 행사 안내 금주 토요일. 즉, 3월 1일, 3.1절날 뉴욕에서 삼일절 행사가 있습니다. 장소는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잠깐 삼일절에 관련해 집안 자랑 좀 하겠습니다. 류관순 할머니가 저희 가문의 여인이십니다. 버들 류氏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높은 관직을 지낸 류성룡어르신보다보다 더 자랑스럽습니다.(가문의 영광) 그런 덕분에 전 애국심을 가지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태극기를 계양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와서 보니 평소에도 성조기 계양한 집이 많더군요. 국기를 대하는 인식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우린 너무 태극기를 신성시 하는 것 같아요.) 신성시 할 때 하더라도, 늘 가슴 속에 태극기를 담고 대한민국을 사랑..
트래픽 노예의 변 :: 뉴욕인 베스트 블로거 기자 선정 자랑 포스트에 비공개로 익명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제 구독자라고 하시는데 익명으로 글을 남기셨기에 굳이 누구인지 알려고는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관리자탭에서 IP만 클릭하면 그동안 같은 아이피로 댓글 단 내용이 다 나오거든요^^; 댓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블로거뉴스라...SuJae님도 트래픽의 노예가 되시는군요."입니다. 아무튼 해명이 필요한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제목을 붙이자면 "분점을 운영하는 이유"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집착하는 이유"라고 해야겠네요. 작년 10월에 포스팅했군요. 웹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구요. 그때 계획과는 달리 직책과 직무는 조금 달라졌지만 서비스 및 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제가 만들어 나가고 있고 제가 관리를 하고 있죠.(웹서비스 ..
블로깅, 무엇이 중요한가? 제 블로깅 철학은 '소통'입니다. 물론, 현실을 살아가면서 '블로그'를 가지고 몇가지 실험을 하고 있고, 생계에도 써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블로깅 철학이 '소통'이라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 첫 오프모임이였던 (요즘 논란의 대상이 되고 계신^^;;)혜민아빠님의 블로거 포럼에서도 밝힌바가 있습니다.(인맥의 중심은 사람 - 4차 블로그포럼 '인맥쌓기' 후기)그 당시가 제 아들을 위한 포토 블로그 외에, 새로운 방식-철학-으로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니 '초심'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소통의 기본 현상이 댓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게 댓글은 조회수 보다 훨씬 더 큰 가치입니다. 일일 조회수 십만과 애드센스 수입 5만원과 댓글 100개 중 선택하라 한다면 전 아무 고민 없이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