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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이슈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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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개독교, 네티즌은 개티즌 한순간 눈물이 울컥 나올뻔했습니다. 배형규 목사의 사살 소식... 축구 승부차기 패를 보고는 답답한 마음을 품은 채 잠이 들었는데, 아침 신문에 보니 피랍자 한명이 사살 당했다는군요. 새벽까지는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총살 된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오전 7시 38분 연합뉴스의 기사로는 배형규목사의 사망이 확인 되었다고하니 사실상 처형이 이루어진 것이겠죠. 실제 사상자가 나오고 나온 지금 상황에도 여전히 잘 죽었다. 죽어도 싸다라는 식의 악플이 난무를 합니다. "잘 죽었다 개독교인...니가 죽어도 싼 이유는...개독교인이고, 평소 내 맘에 안들었거든, 게다가 나라 말도 안 들었다매?" 먼 훗날 이따위 티즌 사망 소식을 혹여라도 듣게 된다면... "잘 뒈졌다 개티즌...ㅅㅂㄻ... 니는 진작 뒈졌어야했..
자동차 주차문제, 대책은 없을까? 모처럼의 휴일. 의식은 깨어있지만, 한껏 늑장을 무리며 이불위를 뒹글거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전화를 받아보니 '차 좀 빼달라'는 용건이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차시설을 갖고 있지 못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겪는 에피소드입니다. 조금 짜증스러울 수 있으나, 집근처에 차를 주차해두면 결국 집근처 사람들이 전화를 하는 셈이니, 이웃끼리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애써 짜증을 가라앉칩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주차 때문에 참 짜증스러운 경우를 많이 겪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인구밀도가 무척 높은 곳이다보니 자연스래 차도 많고, 항상 주차난에 시달립니다. 마침 제가 겪은 일과 비슷한 일이 신문에도 났더군요.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살고 ..
이랜드 노조의 무단점거와 강제 해산 이랜드 점거농성이 강제해산 됐습니다. 비정규직분들의 안타까운 현실은 공감이 가지만, 항상 이런식의 강성파업, 불법 점거 등의 노동쟁의는 이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랜드 점거농성 강제해산..168명 연행(종합) 한때 노동운동을 숭고한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개 이익집단의 힘 자랑으로 보이기만 합니다. 웹2.0에 롱테일이라는 개념이 있죠. 사회도 날로 다양해져가고, 여러 계층이 롱테일화되어가고 있는데, 그들마다 그들만의 이익집단들이 생겨 날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지금과 같은 형식의 투쟁을 일삼는다면, 참 볼만한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노동운동하면서 '인권'을 말하기도 하는데, 그들의 노동운동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어 보이구요. 비정..
성전 개막. 미투 vs 플톡 미투 유저와 플톡 유저의 공방이 시작되었다. 어제밤 난 nova님 포스트를 읽고 노바님과의 의견교류를 위해 포스팅을 했다. 포스팅하며 관련포스트들을 보며 일이 더 커지고 있음을 알았지만, 우선 난 nova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주목적이였기 때문에 큰 관여는 안했다. 그냥 연관성이 있을 것 같아 트랙백이나 쏘는 정도? 오늘 출근해서 보니 완전 가관이다. 하하 어떤분은 용서받지 못할 자라하고... 어떤분은 장장 4회에 걸쳐 플톡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기 위한 의문제기"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감정이 상당수 이입되어 있음을 느낀다.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글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리 없을테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감정적 대립이 생겨버리는 것이 아닐까? 의문과 문제를 제기하는 분..
오리지널 미투? 짝퉁 플톡?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가끔 me2day와 playtalk 서비스에 대한 유사성에 짝퉁이니 오리지널이니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마침 오늘 nova님께서 강력한 어조로 이에 대해 포스팅 하셨기에 이 기회에 생각을 마무리 지어보려고 한다.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그리고 그 열광이 싫다 by nova nova님은 카피가 만연한 우리나라의 웹현실에 답답함을 느끼셨고, 그것을 플톡을 향해 일갈하신 것이리라 생각한다. (본인도 그런 답답함에 플톡에 대한 반대급부로 일부로 강한표현을 하신 것이라 했다.) 제 생각에는 웹기술에 있어서 짝퉁과 오리지널을 꼭 따진다는 것 자체가 좀 넌센스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미투데이도 외산 서비스의 카피라 해도 틀린말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도 IT에 몸..
플톡, 작은 일상으로 교류하는 공간이 되고 싶다. 부제 : 낚시,광고 플토커를 규탄한다 올블에 플톡..플레이토크가 이슈가 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 댓글러쉬가 재미 있었고, 가벼운 포스팅에 매력을 느껴 신나게 달렸다. 실시간 지식인 실시간 뉴스 중계 채팅과 댓글 놀이와는 다른 또다른 재미 지금 난 플톡을 주로 일상의 잡담이나, 이웃들에게 가벼운 안부를 전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중독성이 스스로 짙어 거리를 둔 셈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플톡서비스에 만족을 느낀다. 제 친구목록 중에 200명이 넘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플토커가 있다. WoW... 친구에 안부 댓글 다는데만하도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할 듯.. 그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난 42명밖에 안되지만 그나마 42분의 이웃분들께 다 안부를 못전한다..
저작권 노이로제 강화된 저작권법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모처럼 활발한 블로깅을 하려하는데 이미지 하나, 음악 하나에 일일이 신경을 써야하니 말이다. 그러나, "남의 것을 존중해야 내것도 존중 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이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이다. 좀전에 올브로그에 중복 피딩 좀 하지 맙시다.란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네이버에서 이미지를 다운 받아 사용했다. 출처도 알 수 없는 그런 이미지여서 그러려니 했는데, 왠지 꺼림직하다. 어쩔수없이 추워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몸뚱아리를 움직여 해당 사진을 찍고 들어왔다...(혈액형이 AB형으로 반쯤 소심이라 그런가보다;;) 넷상에 무분별하게 펌질 당하고 허락없이 2차가공 된 수많은 자료들이 있는데, 그에 대한 이용권은 어떻게 될런지.. 또 이미지 캡쳐나 부분 이용..
올브로그에 중복 피딩 좀 하지 맙시다. 오늘 날씨가 추워 나가기 귀찮다보니 마냥 PC앞에 앉아 주절거리게 되네요. 올블로그에 피딩된 글을 읽다보면, 자추 된 글과 재발행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이미 많은 논란과 토론이 진행된 상태니 넘어가도록 하구요. 동일한 글를 서로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해 피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자추의 확장 개념인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저는 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추천이 찍혀 있는 것을 보자면 아마 자추를 날리는 것 같고, 오늘의 추천글에 올라기는 걸 보면, 전자의 경우 같습니다. 그런 경우를 보면 전 과감하게 스팸신고를 눌러버립니다만... 한번 다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포스팅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정인을 지칭하지도 않겠습니다. 공공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