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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뉴욕 생존기

30달러로 한 아이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 포스트는 미주한인들의 아름다운 나눔실천 이야기입니다.
미국인들은 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배웁니다. 그래서 그것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려운 시절에 대한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나눔과 봉사이기 때문에 더욱 열정적입니다. - 박준서 월드비전 아시아 후원개발 담당
후배의 소개로  참석했던 월드비전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저는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 나오기 전에 작고 힘없는 초라한 나라와 민족으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세계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밤이였습니다.


월드비전은 6.25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의 밥 피얼스 목사와 한국의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세워진 구호단체입니다. 현재 이 단체는 전 세계 그 어떤 구호단체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장 후원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민족이 바로 이곳 미주 한인이라고합니다. 그 왕성한 활동력과 자금 운용의 투명성이 미국 정부에서 인정을 받아 2007년에는 가장 많은 정부보조금(?)을 책정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자리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한층 더 열의를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여전히 지구 곳곳에는 단 $1가 없어 굶어죽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진흙으로 쿠키를 구워먹으며 허기를 채우는 곳도 있습니다. $1을 한달 모아 $30을 보내주면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아이들을 살리는 것은 바로 미래의 희망에 힘을 쏟는 셈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경험은 지금 우리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세대가 직접 경험하신 것들입니다. 그분들의 그러한 경험이 세상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하는 열정으로 바뀌어 가장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구호 활동을 하는 민족이라는 명예를 타향인 미국 내에서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정신이 다른 민족과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관련링크>
- 관련기사 : 뉴욕 기독일보 
-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덧) 제가 NewYorkin.net에 쓴 글입니다. 부득이하게 올블에 중복 피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서를!!
     가급적이면 댓글은 원글<클릭!!>에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쓴소리는 요기에 달아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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