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와 블로거/블로그 크로니클

티스토리 백일장

티스토리는 제게 블로깅의 맛을 알게해준 블로그 툴입니다. 저는 웹쟁이였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높은 자유도가 좋았습니다.

처음 개설 할 당시에 왜 티스토리를 선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당시 어렵사리 초대장을 구해서 개설을 했는데, URL을 정하지 못해서 고심했던 기억만 나네요. 고심 끝에 in the net이라는 의미로 선택을 하게 됐네요. 저를 티스토리에 초대해주신 분은 Early Adopter님이십니다. 잊고 있었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꽤 여러분께 초대장을 부탁드렸는데 초청해주신분이 이분 한분이셨던 것 같네요.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바로 댓글알림이였습니다. 다른분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주인장에 제 댓글에 댓글을 응답을 해주면 알려주는 기능인데, 다른 블로거분들과 긴밀하게 이여주는 기능이였죠. 타서비스의 블로그와도 연동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은 제로겠지만요^^;;

올해 1월 18일에 블로깅을 시작해서 2월 중순에 올블로그에 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은 참견쟁이 블로거가 되기도 했고, 블로깅에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슬픈일이 있을 때 위로해주신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기도 했고, 기쁜일에 더 큰 기쁨을 얻기도 했습니다. 저의 작은 일상을 매개로 많은 분들고 소통하는 재미에 블로깅에 손을 뗄 수가 없습니다. 물론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서비스를 이용했어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면 지금과 같은 '재미'를 맛봤을지도 모르겠습니디만... 지금으로서는 티스토리 외에 다른 서비스로 갈아 탈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오늘 티스토리에서 공지메일이 하나 왔더라구요. 11월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말이죠.

"정식서비스 축하합니다"
그리고
"스킨 좀 늘려주세요"

'블로그와 블로거 > 블로그 크로니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고민상담  (29) 2008.02.02
야동의 힘  (20) 2008.01.25
올블로그 탈퇴  (27) 2007.08.31
복 있으라 댓글러여~  (28) 2007.08.21
링크, 즐겨찾기를 정리했습니다.  (30) 200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