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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블로거/블로그의재발견

프로젝트 공지 : 블로그의 재발견

올블로그가 최근 개편을 하면서 이슈성 글이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아 올블로그 인기글 위주의 블로깅을 하게 되면, 블로그 상의 이슈가 무엇인지는 알게된다는 이점이 있으나, 포털에서 제목에 낚여 기사를 보게되는 경우와 같은 상황을 겪기도하고, 이슈에 별 관심이 없는데 보게 됨으로서 또다시 '참견'을 하게되는 일이 잦아지게 됩니다;;; 포스팅꺼리가 생기는 건 좋지만 과도한 참견과 이슈 포스팅이 제 정신세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다시 구독과 즐겨찾기 위주의 블로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올블로그도 자주 가구요 :)

골빈해커님이 인용문을 통해 말씀하셨다시피 올블로그는 블로거와 좋은 글을 연결해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몇달 전에 반짝 올블로그 상에 타인의 블로그를 추천하는 분위기가 있다가 사그라들었는데, 참 아쉬웠드랬습니다. 마침 요즘같이 (실속없이)떠들석한 블로고스피어에 그런 훈훈한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이슈에 파뭍히는 '좋은글''좋은 블로그'가 아쉬워 한번 나서보려고 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좋은'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저도 사랑 받고 싶어서 좋은 글을 블로거 분들에게 연결해주고 싶어졌습니다. 헉;;;

주로 제 즐겨찾기와 RSS피드를 중심으로 소개가 이루어 질 예정이고, 블로그의 재발견 카테고리에 차곡차곡 쌓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내 블로그 친구를 소개합니다-블친소"라는 제목으로 기획을 했었는데,(블친소 패러디 포스터도 기획했건만...) 왠지 닭살스러워서 '블로그의 재발견'이라 재명명했답니다^^;;

소개의 의미도 있지만 단발성 방문이 아닌 진지한 교류를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이'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방문하는 사이'보다는 조금은 더 발전할 수 있겠죠.

일주일 단위로 포스팅 할 예정이구요, 건방지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나 평가를 할 생각은 아니고, 소개 차원으로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덧) 훈훈한 분위기에 만들기에 동참하시는 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