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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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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블로거 저는 가급적이면 좋은 측면에서 포탈의 블로그를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생전 처음 권리침해신고를 해가면서까지 불펌쟁이를 처단했던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포탈 블로그 자체는 좋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를테면 포탈 내의 DB를 이용해서 자신 만의 정보창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교류를 하게 해주었다는 것과 간편한 UI와 접근성으로 블로그 유저를 양적으로 확산시켰다는 점. 블로그에 쉽게 접근시키고 소통의 맛을 알게 해준 것은 사실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였겠습니까? 하지만,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네들의 서비스가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블로거를 양산해냈다는 것입니다. 불펌쟁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서 교류가 아닌 '장사'..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 블로거 블로그의 영향력과 블로그의 성장세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성장세, 거침없다) Brand Yourself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블로그가 환호하고 있고, 애드센스라는 수익모델로 돈 버는 블로거도 많아졌습니다. 사실 블로깅은 애드센스나 광고로 얻는 직접 광고 수익도 좋지만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키울 수 있고, 1인 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실제로 여러 블로깅 팁이 돌아다니고, 항상 적절한 조회와 추천이 유지되는 이유도 많은 블로거가 방문객 유치로 "광고 수익과 브랜드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과 1~2년 전의 포털 중심의 블로그에서는 좋은 글이나 유용한 정보들을 스크랩하며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곤 했습니다. 하나의 자료 창고로..
신데렐라가 되자? - 특정시간대 혜택 주는 타임 마케팅 특정시간대에 고객을 신데렐라로 만들어주는 ‘타임 마케팅’이 I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타임(time) 마케팅'이란 특정한 시간대나 주말, 특정 날짜에 한정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로 유통업계에서 쓰던 방식으로 요즘 포털, 이동통신사, 인터넷 쇼핑몰 등 IT 업계 전반에 쓰이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자주 듣는 오늘만 세일. 지금 이시간만 세일!! 하는 등의 마케팅 방법이 바로 타임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 “IT 타임 마케팅의 원조”, 인터넷 쇼핑몰 타임 세일 이벤트 ‘타임 마케팅’ 자체가 유통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인 만큼 IT 업계에서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 ‘잠 못 이루는 인터넷’, 포털의 야심(夜深)만만 ..
사람들이 포털에서 신문을 보는 이유 사람들이 포털에서 신문을 보는 이유를 오늘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경 Joins.com 메인 페이지 헤드라인 부분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 또 잘나신 도올님께서 무슨 말씀을 지껄이셨나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도올님의 망언보다 더 분노캐 한 것은 바로 기사의 내용이였습니다. 광고기사더군요. 도올이 낸 책을 광고하는 기사였습니다. 게다가 자사기사가 아닌 연합뉴스 기사더군요. 책광고를... 그것도 자사기사도 아닌 것을... 헤드라인자리에 배치해두다니.. 댓글을 보니.. 점점 온라인 구독자는 줄어들 듯 합니다. 비단 중앙일보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언론사닷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정말.. 가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털의 독과점 문제만 탓할게 아니라, 언론사들의 노력이 더 시급한 것 같..
펌 블로그와 포털 서비스. #0 괜시리 분위기에 편승해서 포스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니 나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라며 자위해본다.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두가지가 문제인 것 같다. 첫번째. 대형 포털의 불펌방조와 그로 인한 유저의 인식부족의 불펌만연 현상. 두번째. 검색결과에서 원본보다 상위에 랭크되는 스크랩자료. #1 불펌방조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내가 사용하는 Tistory는 Copy & Paste로 퍼옮겨지는 포스트에 대해 기능적으로 보호를 해준다. CallBack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Copy & Paste로 불펌된 자료에 원저작자 표시가 생긴다. 이 기능을 알게 된 이후부터 대형포털이 불펌을 방조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기능이 있음..
구글뉴스 저작권 패소 해외 구글 - 언론사간 논란이 뜨거워 질 듯하다. 벨기에에서 뉴스저작권에 관련해 구글에 승소했다는 것이다. 비단 구글에만 해당하는 이슈가 아니다. 거대해진 포탈에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구글은 양심적이라고 생각했다. 검색에 의한 결과만을 보여주고 최종 페이지는 해당 언론사로 들어가니까.. 그런데, 패소를 했다. 아마 유럽쪽에서는 대세가 기울어 질 것 같다고들 점치고 있다. 언론사 기획실에 근무했던적이 있다. 아무리 뉴스 기사가 좋아도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내용보다는 낚기 좋은 제목을 정하는게 더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포털의 등장으로 언론사닷컴의 사이트 트래픽은 형편없이 떨어졌다. 국내 언론의 신뢰도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기술과 IT트렌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