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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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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백일장 티스토리는 제게 블로깅의 맛을 알게해준 블로그 툴입니다. 저는 웹쟁이였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높은 자유도가 좋았습니다. 처음 개설 할 당시에 왜 티스토리를 선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당시 어렵사리 초대장을 구해서 개설을 했는데, URL을 정하지 못해서 고심했던 기억만 나네요. 고심 끝에 in the net이라는 의미로 선택을 하게 됐네요. 저를 티스토리에 초대해주신 분은 Early Adopter님이십니다. 잊고 있었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꽤 여러분께 초대장을 부탁드렸는데 초청해주신분이 이분 한분이셨던 것 같네요.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바로 댓글알림이였습니다. 다른분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주인장에 제 댓글에 댓글을 응답을 해주면 알려주는 기능인데, 다른 블..
동화의 한 장면 - 도시쥐와 시골쥐 시골쥐와 도시쥐라는 동화가 있죠. 휘황찬란하고 먹꺼리 많은 도시에 반해서 도시에 머물며 이런 저런 떡밥에 입질도 하다가 쥐약이 든 떡밥, 쥐덫, 고양이, 각종 위험을 겪고는 다시 시골로 내려가는 스토리죠. 제 자신이 그동안 쥐약, 쥐덫, 온갖 쥐잡이 도구들에 난무하는 도시에서 스릴있게 살아가는 도시에 올라온 시골쥐와 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 순박 녀석이기 때문에 도시 생활이 안맞는거죠 ㅎㅎ) 올블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때는 글 하나를 써도 나름 신경이 쓰였는데, 지금은 전혀 개의치 않아도 되니 글쓰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혼자만의 주절거림도 나쁘지만은 않네요. 북적북적 시끄럽고 말 많은 도시에서 한적한 시골로 내려온 느낌이랄까요? MS,애플,구글,기독교,네이버... 수많은 떡밥을 물어봤는..
댓글에 대한 단상 내가 누군가에게 한마디를 했다. 나의 말을 들은 그의 묵묵부담. 매우 뻘쭘=_=; 삼십분, 또는 한시간, 아니 두시간을 열심히 떠들었는데 누구하나 호응하는 사람이 없다. 심히 민망=_= 오래전 읽은 책이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호응을 이끌어 내고, 호응을 해주는 대화가 무척 중요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결국은 대화 예절과 방법이라는 것은 대화의 기술로서, 호응을 이끌어내는 대화는 말하는 이가, 호응하며 대화하기는 듣는이가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소통으로의 블로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대화의 방법이 블로그와 많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오래전에 썼던 포스트가 하나 기억이 납니다. (저를 탑100블로거로 만들어 준 포스트이기도 하네요.) 블로깅 커뮤니케이션 -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10가..
웹 상에 폭력이 판 친다 이 포스팅은 미움이 가득한 블로그의 의미 보강의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뒤따라 오던 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든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택시운전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윤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0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 6동 육교 아래 도로에서 박모(47)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차량 뒷 트렁크에 보관하고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박씨를 폭행하고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 기사를 보면서 느낀점은 1. 택시기사는 맞아도 싸다;;; 2. 그렇다고해서 야구방망이를 꺼내들고 패다니... 미친놈 아냐? 운전자라면 누구나 택시나 버스의 위험한 운행으로 인해 열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맞아도 싸다라는 ..
블로그에서 얻은 뿌듯함 유난히 블로그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자주 합니다. 좌측 이미지는 올블로그 관리자 기본 페이지입니다. 글 175개에 댓글이 2161개, 트랙백 252개라는 숫자를 보니 왠지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사실 생각과 개념 정리 그리고, Think Big하고 Aim High하려고 블로깅을 하기 때문에, 방문자수보다는 댓글과 트랙백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누가 나의 생각에 의견을 달아주었을까, 무슨 의견일까.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바가 글솜씨 부족으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으면 어떻하나... 포스팅 할 때마다 하는 염려입니다. 다행히도 대략 블로깅 150일 동안 174개의 포스트, 댓글 2161개가 달렸다는 것은 댓글이 한 포스트당 평균 12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12개의 반인 6개는 저..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말'이라는 것은 딱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대화라는 것은 '저와 당신'이 '말로 소통하는 그 순간'을 의미하겠죠. 요즘 '소통'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죠... 암튼 소통을 하면 서로를 알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화 주제에 따라 그 '앎'의 종류가 달라지겠네요. 이곳 Think Big, Aim High는 제가 여러분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곳입니다. 말이 글로 표현되었을 뿐, 항상 저는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부디 부족한 글솜씨일지라도 대화에 응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오프라인상에서도 이런 멋진 소통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지난 주말은 신들린듯이 블로깅을 했습니다. 쓰는 ..
블로깅 커뮤니케이션 -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10가지 펌 + 패러디 ... 오버가 심하니 양해해주시길! 최악의 커뮤니케이션 10가지 1. 대꾸 안하기 이것처럼 나쁜 의사소통법이 있을까? 무슨 말을 했는데 대꾸가 없으면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과 같다. 증거를 남기지 않고 사람 열 받게 하는 기술도 대답을 안하거나 침묵을 길게 유지한 후 대답하는 것이다. 바로 대답하기 어려운 말이라면 '잠깐만'이나 곧 대답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어야한다. → 댓글 없는 포스트는 댓글을 달 가치가 없다는 무언의 시위다. 글을 봤으면 댓글을 꼭 달자. 글이 길어 부담을 느낀다면 '선리플 후감상'이라는 멘트라도 매너있게 남기자. 2. 감정 무시하기 별 것 아닌 일에도 감정이 많이 상하기도 한다. 감정이 상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잘못을 따지기만 하는 것은 좋지 ..
나의 블로그 이야기 제3회 블로그 포럼 '여러분의 블로그 이야기' 간접체험을 통한 제 생각 정리입니다. 글의 흐름은 포럼 순서를 참고 하였고, 참석자의 입장에서 써볼까합니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텍스트와 동영상 덕분에 직접 체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 저는 블로깅을 3년전 아이 생일을 맞이하면서 '무언가 아이를 위해 남길 것이 없을까?'에 대한 해답으로 블로그를 이용한 포토앨범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다음블로그에 오직 '아이사진'만으로 운영하고 있구요. 다음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가족이나 친지 모두가 다음아이디를 갖고 있는 관계로, 그분들과의 접근성의 용이함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업데이트하는 편은 아니고, 한달에 두세번정도 몰아서 사진을 업데이트하는 수준입니다. 약 50일 전에 티스토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