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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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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컴퓨터 강의 자원봉사 뉴욕 플러싱(Flushing)에 위치한 종합병원 컴퓨터실에서 노인분들께 컴퓨터 강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병원은 본래 영업상으로 알던 곳인데 어줍잖은 컴퓨터 실력이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지 덜컥 컴퓨터 강좌를 맡아달라는 부탁들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먹고 살기도 바쁜데... 싶었지만 한두번 해보니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보니 어느덧 제 생활의 활력이 되는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제법 시간이 지난지라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선생님, 선생님하면서 부르시는 호칭이 그닥 생소하지만은 않습니다. 거창한 것들을 가르치지는 못합니다. 그저 인터넷으로 이메일 보내고, 신문 좀 보시다가 TV 시청하시고, 손자손녀들과 메신저 및 화상통화를 좀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을 목표로 진도를 ..
30달러로 한 아이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 포스트는 미주한인들의 아름다운 나눔실천 이야기입니다. 미국인들은 교육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배웁니다. 그래서 그것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려운 시절에 대한 체험으로부터 나오는 나눔과 봉사이기 때문에 더욱 열정적입니다. - 박준서 월드비전 아시아 후원개발 담당후배의 소개로 참석했던 월드비전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저는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 나오기 전에 작고 힘없는 초라한 나라와 민족으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세계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밤이였습니다. 월드비전은 6.25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의 밥 피얼스 목사와 한국의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세워진 구호단체입니다. 현재 이 단체는 전 세계 그 어떤 구호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