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의 눈으로 보라 - 탈무드 핫산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남부럽지 않은 재산과 권력을 지녔지만 삶이 만족스럽지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현자 랍비를 찾아가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그런데 스승이 보기에는 아직도 그가 속세의 오만함을 그대로 갖고 있는 듯했다. "핫산아, 시장에 가서 양 내장을 사서 등에 메고 오너라." 그는 즉시 마을에 있는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내장을 사서 어깨에 둘러멘 순간 옷이 온통 얼룩 범벅이 되었다. 그런 꼴로 마을을 가로질러 사원에 가자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한 모욕감이 들었다. 힘겹게 사원에 도착한 그를 보고 스승은 또 다른 주문을 했다. "당장 정육점에 가서 큰 냄비를 빌려오너라." 그는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스승이 못마땅했다. 무엇보다 그런 차림으로 마을에 또 내려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