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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해당되는 글 3

  1. 2007.09.05 애드센스로 인해 생기는 오해 (29)
  2. 2007.03.09 저작권과 펌질, 블로깅 가치관 (8)
  3. 2007.03.02 펌 블로그와 포털 서비스. (6)
작인인장님과 지혜의샘님 사이의 다툼이 있었다.(지금도 진행중인 것 같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혜의샘님은 펌글을 블로거뉴스에 송고를 했고, 그로인해 지혜의샘님에게는 트래픽이 몰려들었다. (포스팅 갯수와 날짜, 그리고 방문자수를 보면 블로거뉴스 덕분에 트래픽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좋은 글을 블로그에 옮겨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라는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된 블로그였을 수도 있다. 지적재산권 등의 복잡한 잣대를 뺀고 순수한 의미에서의 좋은 의도의 좋은 마음을 품은 블로거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지혜의샘님 블로그에 애드센스가 붙어 있었다. 그로 인해 오해는 시작된다. 전에도 올블로그 안에서 펌글에 대한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그때 논란이 됐던 블로그에는 다행히도 애드센스는 없었지만 정치적 성향의 글이였고, 올블로그 인기글 탑에 올라가 꽤 많이 읽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치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함에 있어서 [펌글]은 오히려 '수익성'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니 일단 패스.

나는 펌글 그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좋은 글이니까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출처를 표기하고 퍼온 그 마음과 배려에는 감사하지만, 펌글은 실제 원작자에 콘트롤을 벗어나게 된다는 점과 어느 순간부터 오용되기 시작하여 최후에는 원작자와는 아무 관계없는 글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펌 자체는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출처를 밝혔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를 차린 것이지 실제 원작자가 바라는 행위는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펌글에 대해서는 일전에 민노씨가 남긴 포스트 마지막으로 남겨야 하는 블로그 툴 - 링크와 인용에 적극 공감한다. 인용과 링크라는 방법을 두고 굳이 펌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자에게 한번 더 클릭하게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싶은 배려일까? 본인이 아니고는 진심을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애드센스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된다.

만약 애드센스나 블로그 수익 모델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날이 선 대립은 없을지도 모른다. 수익 모델이 존재함으로서 트래픽, 즉 방문자에 대한 욕구가 치솓았고 원작자와 2차 가공자 사이의 벽이 생겨버렸다.

어제 발생한 블로거뉴스 송고건도 그렇다. 만약 지혜의샘님에게 애드센스가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지혜의샘님의 편에서 위로를 해드렸을지도...

아니 애드센스뿐만이 아니다. 트래픽을 담보로 존재하는 수익모델이 블로그에 적용됨으로서 이미 이런 문제들이 발생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수익모델로서의 블로그를 생각하는 이들의 [펌]은 원작자, 또는 정직한 블로깅을 하는 이들에게 '불노소득'으로 보이며,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기왕 '수익'에 기대하며 블로깅을 한다면, 그 수익이 불의한 것이 아닌 떳떳하고 당당한 수익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털어서 먼지 안나는 블로거 없겠지만,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는 수준의 매너와 규칙을 지키는 것이 서로 웃으며 애드센스를 클릭해줄 수 있는 해피 블로깅의 길이라 믿는다.
Posted by SuJae
이번 주는 메타블로그 안에서 저작권 문제로 부터 시작해서 펌질에 대한 의견교환이 분분히 일어났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해 펌질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고 봅니다. 대부분 펌질을 악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돌연 출처를 명기한 펌질에 대한 글과 본인의 견해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로 인해서 같은 펌질이라도 격(?)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고, 법률상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도덕적인 측면에서도 '출처가 명기 돼 있고, 해당 링크가 있다면 문제 없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올블러그에서 자추천과 펌질 글에 대한 나의 견해 by 피파짱
펌질이 뭐가 나쁜가? CCL를 대체 왜 다는가? by 너바나나

그러던 중 오늘 올블로그 실시간인기글 1위에 오르며 이슈가 된 포스트가 있으니..
바로..

디지털 통을 통해 본 블로그스피 by nova

난독증 증상이 있는 전 처음에 이분 포커스가 "기사에 대한 펌"에 있는 줄알고 열심히 삽질 댓글을 올렸습니다. 디지털 통 주인장 '온달왕자'님은 기자시고.. 어쩌구 해가면서 말이죠^^;;(민망해 죽겠습니다.) 지금 보니 온달왕자님의 해명 댓글이 올라왔더군요. 많이 섭섭해 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에 달린 nova님의 댓글에서 이제야 nova님이 말씀하시려는게 무엇인지 감이 왔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블로그 가치관에 대한 것이 이 포스트의 주관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직접 해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를 포스팅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추가하자면, 블로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미 보도된 자료의 반복 전재에 대해서는, 자신의 기사라해도, 한 번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미디어몹의 사례는 올블로그나 이올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달왕자님이 계신 신문사 역시 온신협 회원사이고, 온달왕자님이 전재하신 기사가 이올린, 올블로그, 미디어몹을 통해 링크되는 상황이 온신협은 이용규칙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 것인지 한 번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나아가, 같은 신문 기사를 전재했을 때 직업이 기자가 아닌 블로거와 기자인 블로거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 온달왕자님 해명 댓글에 달린 nova님 댓글- by nova

한주간 있었던 많은 논란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합니다.
펌과 불펌에 대한 합법성과 도덕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이번 nova님의 포스트를 통해 블로그 가치관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그럼 퍼온 글은 블로그스피어에서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할까? 난 이 문제가 블로그의 정의와 관련된 일종의 가치관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블로그를 한 사람의 온전한 생각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모든 퍼온 글은 무가치하다. 나아가 블로그 메타시스템의 한정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퍼온글은 한 블로거의 온전한 소리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노이즈라고 믿는다.
- 본문 중에서- by nova
남 의 글을 펌질해서 올리는 글이나 자작 글을 올리는 것이나, 글 올리는 사람의 인격수준과 가치를 가름할 척도가 표출되는 동일한 행위라고 본다. 남의 글이라도 호감이 가고 가치가 있어서 공유하고 싶다면, 나아가서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할 가치가 있다면 펌질해서 자기 블로그에 올려도 무방한 것이 아닌가. 그런 펌질 할 만한 글들을 가려내기 위해서 많은 글들을 읽어야하고 생각하는 대단한 노력도 자작 글만큼의 수고가 뒤따르지 않은가.

그 리고 특정 사이트의 글을 편중해서 펌질하여 올리는 것도 시비꺼리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상으로 너무 많은 정보들이 흘러가고 있는데, 그 많은 정보들 가운데 집중하여 호감을 가질 수 있게끔 모아 논 사이트를 취사선택해서, 그곳의 호감 가는 좋은 글들을 펌 질하는데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 본문 중에서- by 파파짱


nova님 의견에서 학(鶴)과 같은 고고함이 느껴집니다. (절대 비꼬는게 아닙니다.)
파파짱님 의견에서는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세월의 흔적을 느꼈습니다.


두가지 가치관에 누가 옳다 나쁘다를 따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블로깅가치관이 다를뿐이죠.

nova님 포스트가 다소 공격적이고, 온달왕자님과 통블로그를 구석으로 몰아 넣은 느낌이 강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오히려 많은분들이 블로깅에 대한 '개념'이 정리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족1. nova님께서 새로 포스트를 정리하신다고 하니 어떤 좋은 의견이 나올지 기대 됩니다.
사족2. 이글의 카테고리는 이슈+나누기입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과 트랙백을 적극 이용해주세요^^

Posted by SuJae
#0
괜시리 분위기에 편승해서 포스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니 나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라며 자위해본다.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두가지가 문제인 것 같다.
첫번째. 대형 포털의 불펌방조와 그로 인한 유저의 인식부족의 불펌만연 현상.
두번째. 검색결과에서 원본보다 상위에 랭크되는 스크랩자료.



#1
불펌방조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내가 사용하는 Tistory는 Copy & Paste로 퍼옮겨지는 포스트에 대해 기능적으로 보호를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llBack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Copy & Paste로 불펌된 자료에 원저작자 표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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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알게 된 이후부터 대형포털이 불펌을 방조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기능이 있음으로서 유저들도 불펌에 대해 어느정도 경각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면 안되는 것이구나..'하는 경각심(또는 죄책)조차 없이, 퍼 나르는 행위야 말로 우리가 대적해야 할 가장 큰 적이 아닌가 싶다.

관리하던 이미지 관련 사이트에 우클릭 기능을 막아버렸다. 무단펌을 막기 위해서였다. 오랜시간 운영했던 사이트인데, 이번만큼 많은 댓글과 관리자메일을 받아 본적이 없었다. 그림 좀 퍼다 쓰겠다는데, 왜 그걸 막냐고.. 상업적으로 쓰는것도 아닌데, 그냥 좀 쓰게 해달라고..탈퇴하겠다는 내용도 다수 있었다. 퍼가면서 댓글 하나 안달아주던 인간들이 이런 소리를 하다니..

#2
창의적인(또는 창조적인) 블로깅을 하는 유저에게 있어서 가장 기분이 나쁜 것은 [스크랩]또는[펌]된 자료가 원저작 자료보다 상위에 랭크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식의 공유 차원에서 내놓은 자료들이 상업적인 용도나, 개인의 이익관계에 의해 사용되는 '꼴'을 보면 당연히 분노하게 된다.
기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유저이기에 불법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xx가 가져가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3
몇일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정리했다. 오랜시간 방치했다가 요즘 하도 네이버 블로그 얘기가 많아 생각난 김에 정리를 한 것이다. 처음 사용했던 블로그라 '개념'없이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자료를 정리하 와중에 신경도 안쓰고 있었던 '기능'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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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을 설정하는 기능이였다. 그런데 기본값이 본문허용이였다. 네이버의 정책이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다. 누구나 쉽게 퍼나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느낌이였다.

스크랩 기능 자체에는 나는 별 불만이 없다. 나도 자료수집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니까. 다만, 스크랩한 자료는 별도의 폴더에 모아놓고 [비공개]로 설정해 둔다. 물론 RSS나 검색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은 매너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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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IRDTYPE님 블로그



#4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쓴 포스트가 아니여서 결론을 맺기가 어렵다. =_=

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