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직 확정 오랫동안 회사업무 정리 및 미국행 준비로 블로깅이 뜸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입사해 6개월간 인연을 맺었던 이노웰을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퇴사합니다. 제 전문 분야가 아니였던 '상품기획'이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지는 않았는데 좋은 분들 덕분에 유쾌하게 근무했습니다. 역량이 부족해서 일들을 훌륭히 해내지 못해서 왠지 '먹튀'가 돼버린 기분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12월이면 제가 기획을 했던 제품이 나오게 되는데, 내 새끼를 못보고 나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막상 제품이 나오고 나면 얼굴이 화끈거릴 것 같아서 먼저 나가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3일 후면 떠나게 되는데 아직까지 동료들에게 떠난다는 말을 한마디 못했습니다. 이제 확정이 됐으니, 지금부터 떠나는 사람으로 정리를 해나가야 할 것 같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