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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에 해당되는 글 2

  1. 2008.12.10 운전자 주차위반이 뉴욕시를 먹여 살린다? (8)
  2. 2008.03.15 저주스런 뉴욕의 날씨 (18)

"맨해튼? 그냥 지하철 타고 가!!"

뉴욕에서 아무리 친분을 앞세우고 부탁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부탁 중에 한 가지는 맨해튼까지 차로 라이드 해달라는 것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맨해튼 가는 지하철 역까지는 태워다줍니다.)

뉴욕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악명높은 교통 정체로 맨해튼에 차를 가져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게다가 운전은 얼마나 거친지... 길도 온통 일방통행 투성이라 잠깐 길을 지나치면 뺑뺑 돌며 헤메기 일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짜증나는 것은 주차. 파킹장을 이용하자니 너무 비싸고, 1~2시간 스트리트 파킹을 이용하자니 걸핏하면 시간을 초과해 파팅티켓을 받습니다 ㅠ.ㅠ

뉴욕시에서 주차티켓이 가장 많이 발급된 블럭도 맨해튼 7번, 8번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14번 거리라고 합니다. (The most-ticketed block in New York City is 14th Street, between Seventh and Eighth Avenues.)

운전자의 혈압을 올리는 얄미운 파킹티켓 ㅠ.ㅠ


여하튼 이런 악명 높은 주차난은 뉴욕의 악성 골치꺼리이기도 하지만 효자 세금수입 품목이기도 합니다. 재정 적자가 심각한 뉴욕주에서 주차 티켓이라도 열심히 발부하지 않으면 시(City)살림살이가 거덜난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뉴욕시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발부된 주차위반티켓은 9,955,441건에 달합니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주차단속이 지나치게 이뤄지고 있다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당연히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세수증대용 단속이라는 말이였지요.

티켓 받아본지가 오래 전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35짜리부터 시작해서 $115까지... 결코 적지 않은 세금이 주차위반티켓을 통해 걷어졌겠군요. 열심히 티켓을 발부한 요원(?)은 보너스까지 지급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주차단속요원과는 다르죠. 맨날 멱살 잡히는 인생들... ㅡㅜ)

뉴욕타임즈에서 공개된 주차단속 통계가 정리 된 지도를 보면 뉴욕시의 티켓 발부 지역별 통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맨해튼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발부된 지역은 첼시와 웨스트빌리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입니다.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퀸즈에는 아스토리아의 스테인 스트리트와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포레스트힐 오스틴 스트리트로 되어 있습니다.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는 저도 몇번 티켓을 먹었던... ㅡㅜ

유니온과 메인은 주차요원들에게는 황금어장!!


이 지도가 재미있는 것은 확대해서 보면 블록마다 주차티켓이 발부된 숫자까지 자세히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단속으로부터 완전한 안전지대는 없지만 비교적 단속이 덜한 지역을 유추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주차장과 코인파킹(스트리트 파킹) 부족 현상을 보면서, 세수증대를 위한 뉴욕시의 음모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묘한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주차 티켓에 견인까지 당하는 덕분에 한방에 300달러를 날려본 우울한 경험을 한 후부터 차 구입을 심각하게 보류하고 있는 1人입니다.(일단 돈도 없씀다)

자나깨나 주차조심 
             봤던싸인(Sign) 다시보자

Posted by SuJae
어제 날씨가 화창해서 내일은 꼭 뉴욕 걷기(Walk in New York)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한번 쉬는 토요일인지라 뉴욕을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에도 잠기고 뉴욕의 새로운 모습도 찾아볼까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맨 첫날에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로워맨하탄(Lower Manhattan)을 약 세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두번째는 타임스퀘어에서 월스트리트까지 걸었습니다. 장장 6시간이였죠. 그리고, 이민자와 젊은이의 거리라는 이스트빌리지, 명품상점의 온상 5번가를 걸었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2주에 한번 꼴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군요. 업무가 많아 주말까지 업무처리를 해야했던 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다 날씨 탓입니다!!

오늘만해도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늦잠이나 자보려고 허리가 아플정도로 잠을 자다가 9시께 일어났는데 여전히 날씨가 흐리길래 다른 약속을 잡았습니다...그런데, 현재시각 오후 2시 반, 하늘에 구름 한점 없군요 -0-;;

오늘은 특별히 Queens Flushing의 Main Street역에서 출발해서 루즈벨트 에비뉴를 따라 뉴욕지하철 7번 라인을 걸어보려 했습니다. 이 거리는 한인 이민자들과 남미계 이민자(라티노)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제는 한인상가는 점점 사라지고 라티노들의 거리가 됐습니다. 가끔 영어메뉴판 조차도 없는 음식점이 수두룩 합니다.


View Larger Map

거리는 약 6.1마일(10Km)정도로 슬슬 사진 찍으며 다녀도 세 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입니다. 평소 7번 전철을 타고 맨하탄을 다니는데, 이곳 풍경을 꼭 한번 걸어다니면서 만끽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맨하탄까지 쭉~ 걸어가서 박물관 하나 관람을 할 계획이였는데 OTL....(*&^*&(*(뷁뷁스런 뉴욕 날씨입니다!!

다들 화려한 맨하탄의 스카이라인과 조명, 네온사인을 상상하지만 지저분하면서도 짧고 굵은 이들이 오가고, 스페인어 간판이 가득한 이곳도 바로 '뉴욕'입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제일 낙서가 많은 곳이 Queens인데요, 이곳에 멋진 낙서들이 많습니다.

아래 두컷은 7호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은 장면인데, 낙서가 거의 예술이죠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물 전체가 낙서로 뒤덮혀있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대로 이런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구요^^;

이곳 풍경이 많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 Street View를 이용해보세요^^ 서쪽(W)으로 쭉~ 가보시면 됩니다. 불행히도 Main St.는 스트리트뷰가 지원되지 않고 조금 더 서쪽으로 가셔야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요지점>부터 보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오늘을 글러먹었고,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시즌2 뉴욕스토리,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꺼리가 생기는데, 이거야 원!! 서브타이틀을 바꿔야할까봐요.
민망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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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