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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저자에게 책을 선물 받다 선물을 받는 다는 것은 언제, 누구에게 받아도 기분 좋은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내가 받고 싶어하고, 바라고 싶어했던 선물이라면 더할나위가 없겠죠. 한동안 블로깅에 심취했다가 다시 책을 잡았는데, 딱히 읽을만한 책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책이 선물로 들어오니 기분이 무척 좋네요. 책의 저자는 언더독님이십니다.이글루에 드러커 아저씨 도와줘요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구요, 그림은 당그니라는 블로거가 그리셨네요. 지금 챕터1부분을 다 읽었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오너비즈니스의 경험이 있고, 앞으로 해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기획을 하면서도 경영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곤 하거든요. 자세한 리뷰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틈틈히 회사에서 ..
이데올로기와 젖소 봉건주의 : 당신은 두 마리의 젖소를 소유하고 있다. 당신이 살고 있는 땅의 주인은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 가운데 일정량을 뽑아서 가져갈 것이다. 순수 사회주의 : 당신은 두 마리의 젖소를 소유하고 있다. 정보눈 당신의 젖소들을 빼앗아 다른 모든 사람의 젖소들과 함께 한 우리에 가둘 것이다. 당신은 이 젖소들을 돌봐야 한다. 정부는 딱 필요한만큼만의 우유를 당신에게 배급해 줄 것이다. 관료주의적 사회주의 : 당신으 두 마리의 젖소를 소유하고 있다. 정부는 당신의 젖소들을 빼앗아 다른 모든 사람의 젖소들과 함께 한 우리에 가둘 것이다. 젖소들은 과거의 양계장을 운영하던 사람이 돌보게 될 것이다. 대신 당신은 정부가 양계장 주인에게서 빼앗은 닭들을 돌봐야 한다. 정보는 당신에게 배급 명령서에 적힌 만큼의 우유..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승부사 '풍림화산' 1.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안중근의사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씀이죠. 책은 인간의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수단(양식)입니다. 그럼으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마치 입에 가시가 돋아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삐쩍 말라가는 사람처럼 되는 것이죠. 2. 한때 '책 읽지 않는 한국'이라고해서 굉장히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TV방송에서도 책 읽기 운동을 전개했을 정도였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06년 12월에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1년 평균 독서량이 11.9권, 성인의 월평균 독서량은 1.3권이였습니다. 이웃 일본의 6.1권, 미국의 6.6..
곁에 있어서 좋은 친구 - 책 100번째 포스트네요. 블로그 시작하고 50일동안 100개의 글을 썼다니, 제가 생각해도 참 대단합니다 :) 축하 좀 받고 싶은데, 축하받을만한 '꺼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얼마전 읽은 혜민아빠 포스트 덕분에 생각난 주제랍니다. 존칭 생략하고 제 생각을 정리/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히 부끄러워 트랙백은 못걸겠네요^^;) 관련글 : 블로그 하시는분들 "책을 왜 읽으시나요" by 혜민아빠 시골 중에서도 깡촌. 민통선을 200m 앞에 둔 강원도 산골에서 자란 나는 책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구였다. (친구만나려면 버스타고 나가야했다;;; 그나마 버스도 한시간에 한대 oTL) 글을 배우면서부터 아버지께서는 책 읽는 습관을 기르라고, 만화책을 사주시기 시작했다. 그당시 보물섬이라는 월간지와 아기공룡둘리..
3월 둘째주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 - 인터파크 기간 : 2007. 03.02 ~ 2007.03.08 1. 에너지 버스 (존고든ㆍ쌤앤파커스) 2.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ㆍ위즈덤 하우스) 3.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ㆍ한주미디어) 4.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신사야 샤피로ㆍ서돌) 5.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ㆍ 명진출판) 6. 해커스뉴토익 Reading (데이비드 초ㆍ해커스어학연구소) 7.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ㆍ한국경제신문사) 8.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ㆍ은행나무) 9.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한상복ㆍ위즈덤하우스) 10. 굿바이 게으름 (문요한ㆍ더난출판) 11.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ㆍ시공주니어) 12.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
[북리뷰/성공학]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성공을 말하다. 이책을 처음 접한게..작년 7월쯤, 한참 버핏이 (굉장히)많은 재산을 기부했을 때다. 한국돈으로 44조원으로 재산의 약 85%에 해당하는 금액이였다. 국내외 언론 곳곳에서 그의 아름다운 선행을 극찬했고, 더불어 빌게이츠의 기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다뤄졌다. 참 감동스런 이야기였고, 이 둘에 대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즐거운 주말 저녁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읽꺼리를 찾던 중에 다시금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성공한 두사람이 워싱턴 대학 강당에 모인 대학생들과 대화한 내용을 옮긴 내용이다. 자기가 알고, 좋아하는 것에만 투자한다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결국 이루어 낸 디지털 제국의 황제 빌게이츠.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 둘이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우정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