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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해당되는 글 3

  1. 2007.06.11 중소기업 접대비 비중 대기업의 6배 (6)
  2. 2007.05.22 요즘 블로그 뉴스에 도전 중입니다. (12)
  3. 2007.05.17 만물박사 기획자 (18)
중소기업의 접대비 비중이 대기업의 6배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중소기업 접대비 비중 대기업의 6배 - 연합뉴스
기사 전문 발췌
상장기업만 놓고 볼 때 529개 대기업의 전체 접대비는 3천96억원으로 매출액의 0.05%에 불과했으나 1천46개 중소기업의 접대비는 1천795억원으로 매출액의 0.30%에 달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접대비 비율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6배에 달했다.

상장 중소기업의 매출액에서 접대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2년 0.35%에서 2003년 0.34%, 2004년 0.26% 등으로 낮아지다 2005년 0.28%, 작년 0.30% 등으로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지만 상장 대기업은 2002~2003년 각각 0.06%, 2004~2006년 각각 0.05%로 큰 변동이 없다.
중소 기업에 근무하면서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사실이지만, 이렇게나 차이가 많이 날 줄은 몰랐습니다.

매출의 0.3%는 접대비로 나가야 한다는 것과 대기업에 비해서 그 비율이 6배가 차이가 난다는 것. 두가지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접대비 없이는 중소기업의 존립이 어렵다는 것과 여전히 구태의연한 접대에 의한 비즈니스가 성행하고 있다라는 것이 아닐까요?

0.3%라는 것이 작은 수치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매출의 0.3%라는 것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전체 수익율의 0.3%가 아닌 매출의 0.3%입니다.

공식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형태의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중소기업은 접대를 더 많이 해야만 하는 것이고, 접대 자체는 왜 해야 하는 것일까요? 미팅을 하자고하면 안 만나주고, 식사나 한끼 같이 하자면 만나주는 그런 비즈니스맨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밥 한끼를 어떻게 대접했느냐에 따라 앞으로 이루어질 비즈니스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은 여전히 과거의 일만은 아닌듯합니다.

어쩌면 제가 '접대'라는 단어에 대한 오버일 수도 있습니다. 밀실에서 술과 여자를 대접하는... 그런 모습이 드라마처럼 머리 속을 스쳐 지나고 있으니까요. 미래의 고객에게 식사 한끼 대접하는게 뭐가 문제일까?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희안하리만큼 give & take, 즉 오는 것이 좋으면 가는 것도 좋다라는 법칙에 잘 따르는 나라입니다. 접대하는 사람도 사심이 없고, 받는 사람도 사심이 없으면 오죽 좋겠느냐마는, 일단 뭐라도 하나 받으면 해줘야하고, 그러다보면 또 오는게 있고... 이게 우리네 정서 아니겠습니까?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공정한 경쟁관계에서 투명하게 일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SuJae
블로그 뉴스란 무엇일까?... 오랜시간 고민해봤고, 이런저런 시도도 해봤습니다.(물론 비공개로...) 그런데, 몇일전에 100일 기념으로 BlogNewsLine이라는 타이틀로 블로그 뉴스라는 영역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어놔봤습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정보의 전달에 주로 치중하다보니 하루 평균 2000명 정도의 방문자가 오가는데도 무플이 대부분이군요^^; (사실 회사에서 짬짬히 하는거라 쌍방향을 커녕 댓글이 달려도 보지 못할 지경입니다)

올블 발행을 하기는 하지만 발행만 할 뿐이고, 다음블로거뉴스에도 송고를 하긴하는데, 그다지 인기는 없네요^^; 실질적으로 검색으로만 방문자 유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EO부분도 체크해보고 싶었거든요. 이제 3일째이니 한달정도는 더 그런식으로 해볼까합니다. 그러면서 경제, 생활경제, 문화 등의 기사성 포스트를 쌓아나갈 생각입니다. 정보와 의견 교류가 이뤄지는 곳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현재는 블로그도 아니고, 신문도 아닌... 그런 형태 입니다. 제가 원하던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댓글이 없으니 영 심심하네요^^;

기본 컨셉은 '뉴스로 보는 세상 - 나의 생각과 삶이 닮긴 포스트'입니다. 거기에 한가지를 더한다면, '인터넷에 산재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하여 합법적으로 모두에게 나눠보자..'정도랄까요? 여기저기 퍼져있는 정보, 그리고 어렵게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데 기사라는 이유로 어렵게 쓰인 표현들을 정리 쉽제 풀어 쓰려고 합니다. 아직은 뒤죽박죽 기사체도 있고, 설명체도 있습니다^^;(그때마다 달라요~)

하지만, 회사에서 업무시간 중에 짬짬히 하다보니까 깊이가 많이 부족합니다. 대신 주말에는 위클리 브리핑의 개념으로 한주간 포스팅 했던 글들을 다시 정리 할 생각입니다. 마치 라디오키즈님처럼 말이죠. (물론 전 텍스트로 합니다^^;) 일간지가 주간지에 더 심도 있게 기사를 다루는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하면 맞을껍니다.

얼마전에 블로그 뉴스에 대해 고민(?)하시던 칫솔님과 민노씨... 몇몇 분들의 포스트를 봤습니다. 저도 그분들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고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듯 블로그 뉴스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정립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냥 일단 시작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의 블로그 뉴스에 대해 생각들을 현장에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보려고 합니다.

회사에 기획자가 저 혼자인터라... 신규부서에 기획자를 모으는데 제가 걸린겁니다;;
중소기업으로서 자체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 큰 모험이기도 하고 희망에 벅찬 일이기도 합니다. 제 임무가 막중한 셈이죠.  한마디로 일복이 터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저널리즘에 대한 열망을 꺽을 수 없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100일 남짓 지인들과 교류했던 지금의 이녀석 썰렁해 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선은 BlogNewLine에 마음을 주려고 하니, 이곳이 다소 썰렁해지더라도 절 잊지 말아주세요.
사실은 이 문단이 이번 포스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족1. 아참, 오늘 첫 월급을 탔습니다. 이직 첫날부터 22일간 근무한 월급이 나왔네요. 안습입니다. 하하;;
확실히 중소기업이라 급여가 적은 것 같아요. 수당도 적은편이고...
대박 상품 만들어서 보너스나 노려야 할 듯합니다 :)
사족2. 시간이 되면 중소기업과 UMPC라는 주제로 시리즈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은데... 더 부지런해져야 겠어요^^
Posted by SuJae

"상품기획" 과장이라는 타이틀로 한 중소기업에 들어와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폼잡고 실장이라는 직함으로 있을 때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직급이 상당히 낮아진터라 분위기 파악에도 노력하고 있구요, 나름대로 회사 분위기는 좋아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적은 것 빼고 다 좋아요=_=; 월급이 적은 것도 머... 상품기획은 처음이니 나름대로 그렇게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기획하고 있는 UREN 차기 모델을 대박 내서 보너스를 두둑히 챙겨야겠다라는 생각뿐입니다. 으하하~ 
아참.. 기획 파트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무진장 바뻐서 블로깅을 못하는 건...정말 큰 불만입니다 ㅠ.ㅠ

이 회사는 이전까지는 PC메인보드 기술을 기반으로 대기업 OEM/ODM을 하다가 작년에 UREN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UMPC를 내놨습니다. 저는 바로 UREN의 두번째 모델을 기획하고 있죠. 이노웰(Innowell)이라는 회사입니다.

머..회사 홍보를 할 생각은 아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전 항상 쓸데도 없는 서론이 길어서...)

어느 직종이나 기획이라는 직무는 샌드위치 신세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도 개발자와 경영진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영업부와 개발부 사이네요. 하하... 아마도 저의 최종 진화 형태는 박쥐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획자라고 하면 폼 나죠?
자기가 잘만 하면 모든 영역에 걸쳐 다양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직무입니다.
제가 짬(밥)이 되는 기획자라면 여느때처럼 큰소리 치면서 일하겠는데, 입사한지도 얼마 안된데다가, 상품기획은 처음하는 일이라는 자격지심에 다소 소심해있긴 합니다. 덕분에 공부한답시고 블로깅도 못하고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해본 기획으로는 전략기획, 웹기획, 서비스기획 입니다. 홍보하고 마케팅은 맛만 봤군요. 25살때부터  기획이라는 직무를 맡아서 했으니 7년차 기획자입니다.
7년차 기획자로서 지금 드는 생각은 결국 기획자는 다 알아야한다는 겁니다.
무엇이든 '기획'이라든 단어가 들어가있는 직무를 맡으면 만물박사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고달픕니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해야하고, 수많은 문서와 레퍼런스 자료들에 파묻혀 살아야 하죠. 매일 매일 책과 신문도 신경 써서 봐둬야 하고... 시도때도 없이 메모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기획을 맡은 사람이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량의 업무가 쌓여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같이 기획인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무척 힘이 듭니다.

그러나, 주어진 권력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알면 기획이라는 직무가 그다지 힘들지만은 않다는 거! 어느 부서에건 원하는 자료를 요청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마케팅 부서에는 제품 마케팅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한 자료를 요청 할 수 있고, 개발실에는 신기술 추이와 로드맵을, 뿐만 아니라 경영진에는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자료까지도 언제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단지 이런 자료들을 모아서 취합하고, 조율하는 셈이죠. 아무래도 중간에서 욕도 많이 먹겠죠. 하하;;

니가 기획이니까 알아서 다 해라...라고 하는 회사도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경우는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회사를 바꾸는 인재가 되던지, 적당히 월급만 챙기며 조용히 이직을 준비해야겠죠=_=

만물박사 기획자를 꿈꾸십니까? 주변을 잘 이용합시다. 전투의 기본은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는 거라죠? 혼자서 짐을 지려하면 결국 자기도 힘들고, 업무도 엉망이 됩니다.
적절한 협업과 조율만으로도 좋은 기획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밥값은 하는 기획자입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많은 것들을 공부한다면 정말 회사에 큰 보탬이 되는 기획자겠죠.
사실 제가 꿈꾸는 기획자는... 사장은 그냥 얼굴마담이고, 모든 실권은 기획자가 가져가는 거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후훗~

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