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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에 해당되는 글 4

  1. 2008.06.26 경제가 어려워도 성형은 한다? (4)
  2. 2008.01.23 야동 시대 (14)
  3. 2007.02.14 하이브리드 자동차, 너무 조용해서 위험하다? (4)
  4. 2007.02.11 초등생이 운영하는 음란,체벌카페. (8)
요즘 조금 쉬었다 복귀하는 연예인들 기사에 보면 빼먹지 않고 올라오는 댓글이 바로 '고쳤네~'라는 말이다. 조금 예쁘다고 생각되는 일반인들을 보면 자연산일까?라는 물음이 들정도로 자연미인이 희귀해진 세상이라고들 한다.

미(美)에 대한 욕구는 불황도 타지 않는단다. 극심한 경제불안으로 고통스럽기 그지 없는 한국은 이미 잘 알려진바대로 성형 광풍에 가깝고, 물론 한국보다 더하면 더 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도 경기침체에 관계없이 성형수술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의외로 '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적은 편이다. 물론 여자로서 예쁘면 금상첨화겠지만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보는 것처럼 '극성스러움'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려운 시절에 여전한 성형열풍이 불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를 상실했다.

미에 대한 욕구를 벗어나서 '극성스러움'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얼마 되지 않는 주변에 여성들에게 듣는 지인들의 성형수술 경험담으로도 이제 결코 나와 멀리 있지 않은 성형수술임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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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등급도 새로 생겨났는지 이제는 얼굴만 예뻐서는 '미인'소리를 듣기 힘든 모양이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몸에다가까지 칼을 대고 육감적인 몸매를 만들어 낸다. 얼굴이 따라줘도 몸매가 안되면 이제 '미인'에 속하지 못한다마 뭐라나...

성형미인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나도 남자인지라 예쁘고 잘빠졌으면 눈이 돌아가는게 사실. 그러나 미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미련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이는 당사자도, 보는 사람도 동일하다. 정신이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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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해쳐서라도,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성형을 해 미인이 되겠다는 집념은 '광기'에 가깝다. 그런 광기가 두렵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광기가 사회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한 중견 배우의, 성형수술로 주름을 다 없애고는 외모로만 연기를 하니 문제다라는 발언,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매스미디어에서부터 미모 지상주의에 자아를 잃은 사람들이 판치니 문제다. 영화를 좋아하는 아내는, 우리나라 배우들, 연예인들 얼굴이 다 비슷해지는 것 같다며 도대체 배우 이름이 자꾸 헛갈린다고 한다. 가끔 보는 TV프로에서 나마저도 연예인들의 얼굴이 헛갈리기에 그녀의 말에 수긍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이 서글프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아름답지 못하면 사랑도 할 수 없다는 한 여인의 고백을 들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한심한 세상이라는 욕지기가 올라왔다. 취업을 위해 남녀 불문하고 성형을 생각 중이라는 설문을 보고 마우스를 집어던졌다. 서글프다, 한심하다.

대학 신입생 시절에, 나이 먹을수록 눈이 낮아진다고, 특히 복학생이 되면 예쁜 여자는 둘째치더라도 화장이라도 해서 예쁜 여자면 OK라는 선배의 농담에 박장대소를 하곤 했다. 아마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농담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 이런 농담을 하지 말아야겠다. 농담이지만 외모지상주의를 신봉하는 듯한 뉘앙스의 말 따위는 입에 담지도 말아야겠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드러낼 수 있는 수만가지 아름다움 중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외모'에 모든 시선이 가있다는 것 아쉽고 슬프다.

Posted by SuJae
2008.01.23 08:30

야동 시대 뉴스와 이슈/無念과有念사이2008.01.23 08:30

언젠가 뉴스 보도에서 부채 갚기위해 유부녀 몸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하기사 돈 벌려고 몸 파는게 무슨 대수냐고, 직업에는 귀첞이 없는거라며 말했던 한 매춘 여대생의 발언에 비하면 새발에 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매일 새롭게 만들어지는 음란 동영상이 하루 평균 1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평균 500개의 음란물 취급 사이트가 생겨나 음란 동영상을 끊임없이 제작,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문화일보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社가 내놓은 보도자료상의 이야기일테고, 사실은 저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다. 이를테면 같은 파일인데 이름만 다르게 등록되는 경우도 많고 은근히 낚시성 영상도 많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봤음직한 'x양 동영상'이라길래 받았는데 뽀뽀뽀가 나오거나, '빨간 마후라'라길래 받았더니 오토바이 질주 영상이 나오는 것들처럼 말이다. 아무튼 반 이상은 중복파일일 가능성이 높다는거다.

야동 끊은지가 오래되서(정말임) 최근 트랜드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간 경험하고 연구했던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발전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여주인공이 바뀌고 배경이 바뀌는 정도(가끔 동물도 나오고, 자세도 다르기는 했지만...)로도 헐리우드 영화 산업의 일각을 차지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호황이였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유통경로의 확장, 시장 경쟁력 심화로 인해 더욱 자극적이고 엽기적인 야동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8미리라는 영화에서 흥미로우면서 역겹게 봤던 그런 장면들이 이제는 쉽게 키워드 하나면 구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고생, 유부녀, 연예인 닮은女, 몰카... 테마를 강조하는 유형
1:2, 1:8, 2:2, 140:1... 숫자를 강조하는 유형
한국,일본, 미국,러시아,태국,인도, 독일,영국,프랑스... 국적을 강조하는 유형
안마방, 노래방, 나이트, 클럽, 룸싸롱... 장소를 강조하는 유형
간강, 폭력, 피, 고문...  시각효과를 강조하는 유형
여(남)동생, 시아버지, 동생의 남편(아내)... 관계를 강조하는 유형
이외에도 다소 상투적이지만 주인공의 미모나, 자세, 시간을 강조하는 유형 등...

정말 유형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했던 유형은...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없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어찌됐건 이쯤되면 사회문제다. 아무나 찍고, 마구 유통하며 아무나 마구 볼 수 있다. 내가 즐기던 그 시절은 억눌리고 스트레스를 풀데가 없어 혼자 골방에서 야동이라도 보면서 스스로 자위(?)하던 시절과는 다르다. 영상안의 인간의 추악함과 광끼와 광끼이 세상 밖으로 슬슬 기어나오고 있다.

요즘 중고생들이 사고(?)치고는 "억지로해도 여자는 좋아할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죽을줄을 몰랐어요" 따위의 말을 하곤한다. 초등생이 야동에 빠져 유치원생에게 성추행을 하고, 영상 따라하다 골절(?)사고가 나기도.... 이런 사건 사고들은 바로 우리 주위에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것들로 혹자들은 완전 막장세상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애들하고 TV 보기조차 민망한 상황이니 더 무슨 말을 하랴.

바야흐로 눈씻을 물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할 세상인 것이다.

결론 : '성'적 호기심과 '성적'호기심은 적당해야 사람이 사람다워진다.
           그리고, 애들은 제발 아무거나 쳐보고 따라하지 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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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Jae

차가 너무 조용해서 위험해?
제목을 보고 조용한 엔진을 개발하느라고 부적절한 짓을 했나보다 싶었다. 내심 '아직 한국에는 하이브리다차가 없으니 나하고는 별 상관없겠군'했으나.. 내용은 나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미국시각장애협회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너무 조용한 나머지 맹인이나 아이들, 중년의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등의 보행자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경고를 했다는 것이다.       <내용보기>

내심 피식 웃었다. AFP통신을 통해 여러곳에 나간 뉴스이간 하지만, 누가 관심을 갖겠다싶어서였다.  그래, 확실히 우리나라라면 누가 관심을 갖겠나?.. 그래 우리나라라면....

나 역시 지금까지 특별히 장애우나 사회봉사활동 등에 큰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 작년 워렌버핏과 빌게이츠의 자선운동을 보면서 눈길을 끌어 잠깐 생각하게 되었고, 요즘들어 신문과 관련된 업무를 맡아 하게 되면서 이제사 (아주)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경험이다.
장애인를 대하는 그들의 사고는 우리나라와 천양지차였다. 모든 시설이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공공건물(도서관 같은..)에 보면 계단 옆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고, 하다못해 버스도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아무리 편리해도 장애인에게는 여전히 불편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라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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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체가 낮아서 노인이나 어린이도 승하차가 쉽다.
2. 리프트가 있어서 휠채어 승하차를 돕는다.
3. 차량 내부에 휠채어를 Parking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4. 운전사가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장애자를 돕는다.
5. 장애인 승하차시 오랜 시간이 걸려도 불평하거나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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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곳곳에서 장애인을 하나의 구성원으로 보고 대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 점에서, 이 뉴스를 통해서 하이브리드카가 조금은 시끄럽게 개선(?)되었다라는 소식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사족. 살기좋은 우라나라에서는 택도 없는 소리겠지!
선거철이 다가왔으니 정치인 나으리들(이라고 쓰고 ㅅㅂㄻ라고 읽는다)께서 신경쓰는 척을 할 수도 있겠다=_=
Posted by SuJae

헉..
아침 출근길에 타블로이드 무가지를 보면서 헛바람을 집어 삼켰다.
비정상적인 성행위나 가학적인 체벌을 다룬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 초등학생에 대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9세 초등생이 '체벌카페' 운영…채찍으로 알몸 때리는 음란물 공유

사무실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몇가지기사를 더 검색해봤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음란-체벌 사이트 운영자 20%가 미성년자였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나도 6살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요즘들어 아이 교육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태가 이쯤되니 걱정이 밀려온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내 아이를 잘 키울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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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까?
십여년 후의 우리나라는?

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