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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에 해당되는 글 2

  1. 2007.07.26 키워드는 살아있다. 떡밥의 힘 (23)
  2. 2007.07.25 기독교는 개독교, 네티즌은 개티즌 (125)
부제 : 기독교는 개독교, 네티즌은 개티즌 에필로그

역시 떡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대합니다.
키워드 만으로 방문자 4,000을 기록하다니...댓글도 저로서는 전무후무한 숫자로군요.
석달 전만해도 올블로그 인기글에 올라도 기껏해야 500hit이였는데, 이번에는 보아하니 3,000hit정도는 올블로그로부터 유입된 것 같습니다.

1.
올블로그의 위상이 높아진 탓이겠지만, 올블로그를 통한 방문자수도 엄청나졌고, 그 만큼 질 나쁜 블로거도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정의지만, 질 나쁜 블로거란 소통보다는 시비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의미합니다.) 올블로그는 블칵이 블로거를 믿고, 그들 스스로 이슈를 정하게 하고, 토논하게 하는 장으로 만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공간인 셈이죠. 많은 블로거가 환호하기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말은 참 좋지만 과연 그게 될까? 고민해봅니다.

2.
애초에 Think Big하고 Aim High하고자, 소통하는 공간으로 돌보던 제 블로그가 요즘은 통 전쟁터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스스로 자초한 것이지만요....) 그래도, 전에는 논쟁을 하더라도 반대의 입장에 있을지라도 서로 존중하는 자세였는데, 요 근래는 존중과 이해보다는 미움과 증오가 더 많이 느껴집니다. 물론, 제 자신이 까칠해진 부분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회원만 댓글을 달 수 있게 바꿔놓으니 무개념 댓글이 줄었습니다. 차라리 관리자 인증을 통해 익명 댓글도 가능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3.
현재 네이버에서 '개독교'를 치면 제 블로그가 상위에 올라가 있군요.
개독교라 칭하며 신랄한 욕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 실망하고는 제게 화풀이는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부 도가 지나친 경우 - (도가 지나친)욕설이 섞인 경우, 제 인격을 폄하하는 경우-가 대략 10여건으로 주인장 권한으로 삭제 처리 했습니다.

4.
다소 안타까운 왜 우리는 늘 이런 극단적인 대립 속에 살아야하는 것일까하는 것입니다. 분명 개신교를 옹호하고자 쓴 글도, 네티즌을 뭉개고자 쓴 글이 아님에도 자신들의 원하는 의견이 아니면 거침없이 본문과는 관계없는 댓글이 달리는 것이였습니다. ('관계가 없는 댓글' 정도가 아니라 악플 수준이였죠. 저를 공격하는 등의...)
적대적 분노 게이지를 높여서 그 힘으로 살아가는 분들이여서 그런걸까요?
Posted by SuJae

한순간 눈물이 울컥 나올뻔했습니다. 배형규 목사의 사살 소식...

축구 승부차기 패를 보고는 답답한 마음을 품은 채 잠이 들었는데, 아침 신문에 보니 피랍자 한명이 사살 당했다는군요. 새벽까지는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총살 된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오전 7시 38분 연합뉴스의 기사로는 배형규목사의 사망이 확인 되었다고하니 사실상 처형이 이루어진 것이겠죠.

실제 사상자가 나오고 나온 지금 상황에도 여전히 잘 죽었다. 죽어도 싸다라는 식의 악플이 난무를 합니다.

"잘 죽었다 개독교인...니가 죽어도 싼 이유는...개독교인이고, 평소 내 맘에 안들었거든, 게다가 나라 말도 안 들었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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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포스트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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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포스트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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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이따위 티즌 사망 소식을 혹여라도 듣게 된다면...
"잘 뒈졌다 개티즌...ㅅㅂㄻ... 니는 진작 뒈졌어야했어"
"ㅅㅂ..지는 언제부터 그렇게 나라 권고를 잘 이행하고 살았다고... "


-이 곳은 보행자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니 무단횡단을 하지마시오-
교통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더군다나 그 무단 횡단을 했던 사람이 그 동내에서 치를 떨던 꼴통이였습니다.
그 꼴통은 수전노에다가 하는 짓마저 동내사람들이 가진 가치관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이였습니다.
경고문이 있었고, 평소 경찰에게 무단횡단 경고를 자주 받던 사람이였으니, 그렇게 죽어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었고, 되려 '개쪽'만 당한 셈이지요.
또한 그 꼴통의 죽음으로 동내 사람들은 속으로나 그네들끼리는 깨소금을 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외형적으로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사람 생명에 대한 '도의'이고, 생명이라는 것은 그토록 귀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순정만화와 같은 사실을 하나 밝혀볼까요?
알고보니 그 꼴통은 내색은 안했지만 다리가 불편해 근처 횡단보도나 육교를 건너기도 힘들었던 사람이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월, 매년 적지 않은 재산을 불쌍한 이들을 위해 내놓았던 사람이였습니다. 비록 성격이 괴팍하고 하는 짓은 주변 사람들과 달라 배척 당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그리고 나름대로 가진 것으로 베풀 줄 아는 사람이였던 것입니다.

네.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 사실과는 다르겠죠. 하지만 사실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조승희 사건이 터졌을 때, 피의자가 중국계라는 소속이 알려진 후 한국 네티즌의 반응을 기억하십니까? 그리고 다시 한국계로 알려졌을 때... 자신의 얼굴에 먹칠 정도가 아닌 똥칠을 한 짓이였지요.

인터넷에 나도는 소문들을 봤을 때 기독교... 개독교라 욕 먹을만합니다.
그렇다면, 개독교라 욕하고 손가락질 하는 네티즌은 과연 깨끗한 존재입니까?
다른이의 생명까지도 우숩게 여기고, 그런 이를 정죄하며 죽어도 쌀만한 이유를 주장하는 네티즌은 이 사회에 어떤 존재입니까?

이 글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통한 '사회 참여'는 그만할까 생각 중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이 사회에 참여하고 조금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건만 인간의 이기와 욕심과 마음 속 깊이 꿈틀거리고 있는 시기와 증오라는 것들이 인터넷을 통해 여과없이 드러나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소통을 닫고 절대 대다수의 익명보다는 그동안 알게된 소수의 지인들과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블로그는 조금 다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보니 블로거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더군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찾아와주시고 또한 교제 나눠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포스팅만 해볼 생각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 개뿔...


추가1
난독증상이 있는 일부를 위해 내용 추가 합니다.
기독교에 반감만 가지고,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도의'없이 막말 포스팅+댓글을 다는 부류를 개티즌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추가2
기독교 전체를 개독교라 싸잡아 비난할때는 언제고 자기들이 개티즌이라 싸잡아 비난을 당하니 그게 그렇게 벨이 꼬이는지 눈뜨고 보기 힘든 댓글들이 난무하는군요.
기독교 비판=개티즌?... 그런 표현은 들어있지도 않고, 그런식의 이해를 바라고 올린 포스팅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가치하고 쓰래기 같은 댓글의 양산을 막고자 익명댓글을 차단합니다. 이곳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지 자신의 감정을 무절제하게 배출하는 배출구가 아닙니다.

추가3
쓰래기 같은 댓글이란 본문의 진의보다는 여전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서 본문과 관계없이 찌질거리는 댓글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그런식의 댓글은 삭제하지 않고, 보존토록 합니다.
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