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7/12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  

Think Big Aim High 시즌2를 시작합니다.

   Grand Open   
Always Welcome!!

2007년 2월부터 지금까지 Think Big Aim High는 특별한 주제 없이 넋두리와 오지랖에 근거한 포스팅이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블로그코리아를 비롯 여러 블로그 관련 서비스에서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뭔가 특별한 컨탠츠를 보유한 블로그가 돼보리라 마음 단단히 먹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시즌2의 주제는 뉴욕 스토리로 정했습니다. 뉴욕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소소한 일상을 중심으로 하되, 해외정보포털 서비스는 만들어 나가는 관리자로서 전해드리는 정보, 기획분야에 종사하는 기획자로서의 웹을 비롯한 IT에 대한 생각을 풀어 나가는 공간으로 꾸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유지했던 경어체에서 최그 두번에 걸쳐 보여드렸던 독백 형식의 구어체로 포스팅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나름 재미있기는한데 왠지 글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차차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뉴욕 라이프],[뉴욕 스토리]에 관련된 내용들은 앞으로 제가 서비스 할 사이트에서 사용될 컨탠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흥적으로 이곳에 씌여진 글들을 2차 가공하여 그쪽에 게재 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서비스 개발이 한참이라 딱히 공개해드리지 못함을 양해해주세요.

다만, 해외 정보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것. 단편적이고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정보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안에서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가지는 비젼이고 목표입니다. 아직은 그런 비젼과 목표가 무색할 정도로 부족한 형편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논쟁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포스팅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이미 저보다 그런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와 있는 관계로 제 포스팅은 트래픽 쓰래기가 되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지인이나 관심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여 소통하고 토론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나름대로 야심차게 진행했던 "블로그의 재발견"이 흐지부지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 ㅡㅜ 뭔가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개진할만한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귀뜸해주세요^^

그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신 지인/이웃 블로거분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신고
Posted by SuJae
올블로그가 최근 개편을 하면서 이슈성 글이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아 올블로그 인기글 위주의 블로깅을 하게 되면, 블로그 상의 이슈가 무엇인지는 알게된다는 이점이 있으나, 포털에서 제목에 낚여 기사를 보게되는 경우와 같은 상황을 겪기도하고, 이슈에 별 관심이 없는데 보게 됨으로서 또다시 '참견'을 하게되는 일이 잦아지게 됩니다;;; 포스팅꺼리가 생기는 건 좋지만 과도한 참견과 이슈 포스팅이 제 정신세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다시 구독과 즐겨찾기 위주의 블로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올블로그도 자주 가구요 :)

골빈해커님이 인용문을 통해 말씀하셨다시피 올블로그는 블로거와 좋은 글을 연결해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몇달 전에 반짝 올블로그 상에 타인의 블로그를 추천하는 분위기가 있다가 사그라들었는데, 참 아쉬웠드랬습니다. 마침 요즘같이 (실속없이)떠들석한 블로고스피어에 그런 훈훈한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이슈에 파뭍히는 '좋은글''좋은 블로그'가 아쉬워 한번 나서보려고 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좋은'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저도 사랑 받고 싶어서 좋은 글을 블로거 분들에게 연결해주고 싶어졌습니다. 헉;;;

주로 제 즐겨찾기와 RSS피드를 중심으로 소개가 이루어 질 예정이고, 블로그의 재발견 카테고리에 차곡차곡 쌓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내 블로그 친구를 소개합니다-블친소"라는 제목으로 기획을 했었는데,(블친소 패러디 포스터도 기획했건만...) 왠지 닭살스러워서 '블로그의 재발견'이라 재명명했답니다^^;;

소개의 의미도 있지만 단발성 방문이 아닌 진지한 교류를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이'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방문하는 사이'보다는 조금은 더 발전할 수 있겠죠.

일주일 단위로 포스팅 할 예정이구요, 건방지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나 평가를 할 생각은 아니고, 소개 차원으로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덧) 훈훈한 분위기에 만들기에 동참하시는 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신고
Posted by SuJae
기획을 하다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를 접하고, 비즈니스에 접목 시켰을때 '아! 이건 대박이야!'라고 삘이 올때죠. 전 이 맛을 못 잊어 기획을 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지라도 회사 사정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The two reasons people say no to your idea

"It's been done before"
"It's never been done before"

Even though neither one is truthful, accurate or useful, you need to be prepared for both.
                                              출처 : 세스고딘의 블로그  [ 블루레인 ]

대기업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부서에서 바로 직전에 PDA폰을 '성공적'으로 개발 성공리에 판매되고, 후속상품으로 차세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멀티미디어를 강조한 신재품 기안을 만들어 올렸다고 합니다.
사업본무장 왈.. PDA폰에서도 다 되는거잖아? 뭐가 다른거야?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과 결정권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더 힘든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ㅠ.ㅠ)

저도 처음에는 상급자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죠... (ㅅㅄㅄㅄㅄㅄㅄㅂ 하기도 하구요;;;) 천재는 외로워...하면서 자위하기도 합니다.

'이따위 개념없는 사람들과 일 할 수 없어!' 하면서 사표를 던지는 다혈질은 없겠죠? 먹고 살려면 잘 참던지, 결정권자를 잘 구워삶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그냥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이 일하는 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관련글 : 무능한 관리자와 좀비 직원


요즘은 업무가 웹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본래 사업분야가 웹이 아니지만, 웹을 통해 경영지원, 전략, 홍보 등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윗선에 계신 분들은 다분히 '아날로그'입니다.  IT기업이 아닌 이상에는 개발자나 기획자가 윗선에 많은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 '너무' 앞서 나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경우 No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하;;

그런 아날로그적 사고를 가진 분들이 이해할 만한 명확한 무언가를 제시해야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동으로 해결해볼까요?

일단 충분히 대화하세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윗사람은 그럴만하니까 윗자리에 있는 겁니다.
또한, 제가 윗사람이 되서 느끼는건 엄청난 부담감과 압박감입니다. 상급자는 상급자의 고충이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기획자랍시고, 그런 분들을 개념 없는 人정도로 취급해서는 절대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대화 창구를 충분히 확보해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 팀원들에게는 관대하고 상급자에게는 매우 까칠하게 구는 스타일입니다.  상급자한테 많이 찍혔죠. 지금까지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각적인 대화창구를 확보해서 관계가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경우에 저는 어떻게 하냐구요?
전 저를 스스로 '생계형 이상주의자'라 칭하고 있습니다. 일단 '생계'를 생각하고 '이상'을 생각하는사람인지라 현실에 적응해버립니다;;; 곧 좀비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p

후배들이 상사가 너무 개념이 없어서 못해먹었소! 하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전 이렇게 말해줍니다.

"때려칠래?"
"아뇨..."
"니가 사장할래?"
"아뇨;;;"
"잘해"
"네..."

뭘 잘하라는 말이냐구요? 대화하세요. '적극적인 대화'야 말로 월급쟁이... 그중에서도 기획자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이자 최후의 수단입니다.


세상 천지에 블칵에 하늘이님 같은 사장님만 존재한다면야 좋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orz
(절대!! 다음 번개때 저를 꼭!!! 뽑아 주십사하는 아부성 멘트가 아닙니다.)


사족1.  절대 상급자랑 싸우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사족2. 오랜만에 기획자 시리즈를 쓰는군요. 사실은 일주일에 한편씩은 쓰려고 했는데^^;;

신고
Posted by SuJae
시보광고가 새로운 기법의 온라인 광고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보 광고란?  매 정시를 알려주면서 광고주명 및 브랜드명을 멘트로 고지 광고 특징 판매타겟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접근 유일한 침투성을 가진 광고매체 저렴한 제작비 융통성있는 광고 집행
- 출처 : 네이버 지식인

그동안 온라인 광고기법은 심각한 정체상황에 있었습니다.  광고를 싫어하는 네티즌이 다수 생겨나고, 지능적으로 광고를 차단하는 프로그램도 여럿 생겼습니다. 광고노출과 반응의 하락으로 이어졌고, 광고 단가도 상당히 하락하게 됩니다. 광고의 관심율을 높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극적인 광고 이미지도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3월부터 판도라TV에서 시작한 시보광고에서 온라인 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판도라TV의 시보광고는 동영상을 보는 중간에 매 시 정각이 되면 시간을 알려주는 음성과 함께 "GSe스토어에서 OO시 정각을 알려드립니다. 지금부터 1시간 동안 OO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합니다"라는 안내 음성과 해당상품의 광고가 전광판을 통해 텍스트로 출력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매 시간 다른 상품을 시보형 광고로 선보인 결과 평균 클릭율이 7.9%로 집계되어 기존 배너광고의 평균 클릭율인 0.1%의 약 80배에 달하는 높은 클릭율로 광고 담당자들조차 놀라워 하고 있다.
- 보도자료 발췌-


현재 GSe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보광고는 매시 정각 15초간의 안내멘트와 함께 10분간 전광판에 텍스트 형태로 노출되며, 평소 마음속으로 찜해 두었던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구매자인 정진수씨는 “인기 있는 상품의 경우 정상가격의 30~40%정도 파격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어서 실속 있는 구매를 할 수 있고, 아이템별로 상품도 다양하고 매시 정각에 맞춰 구매를 기다리는 등 온라인 쇼핑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며 구매 후기를 전했다.
- 보도자료 발췌-

꼭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기존 배너안에 시보광고 형식을 삽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죠.
예를 들면, 정각이 되면 페이지가 새로고침 되며 해당 시보광고를 돌려주는 형식으로요. 몇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온라인 마케터분들이 발빠른 행보로 금방 해결해 낼 줄로 믿습니다.

사족1. 물론 보도자료만으로 작성한 포스트라 불명학한 점이 많습니다만, 새로운 온라인 광고 기법이고, 실제로 효과를 얻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사족2. 사용자의 불편함이 예상되기도 합니다만, 좀 더 개선이 일어나고 효과적인 응용법이 생겨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고
Posted by SuJae
제가 한국 비즈니스 문화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족보입니다. 명확히 표현하자면, 제가 언급하는 족보라는 것은 과거에 있었던 나의 행적..정도를 의미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명 보첩() ·세보() ·세계() ·가승() ·가첩() ·가보() ·성보()라고도 한다. 국가의 사승()과 같은 것으로, 조상을 존경하고 종족의 단결을 뜻하며, 후손으로 하여금 촌수의 멀고 가까움에 관계치 않고 화목의 풍을 이루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네이버 백과사전 中에서..>

전통문화로 보면 족보라는 것이 좋은 것일 수는 있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잡아 살아간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웹비즈니스에 있어서 족보가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아무리 크게 잡아도 "참고"수준 정도로만 잡아도 될 듯합니다만..

제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전에 제가 SI구축을 위해 S모사 파견을 나가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일 먼저 물었던게 전공이더군요. '무슨과 나오셨나요.... '
전 대학 두개를 다녔는데, 둘다 인문계열입니다. 운이 좋았는지 프로젝트에 합류했고, 매우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지극히(?) 만족했고, 제가 외국에 나간 후 다시 2차 프로젝트 제안이 왔을 정도로, 성공적이였다고 나름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전 경영 마케팅에 대한 기획에 대해서는 경력이 있었지만, 웹기획은 2년차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난 비전공자에 비전문가인데..라는 자격지심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자격지심에 개발자들과 대화하기도 힘들었고, 클라이언트와 대화하기는 더욱 힘들었죠. S사가 워낙 거대한 슈퍼갑이니까요.
6달에 걸친 프로젝트를 마쳤을 때 빠진 머리카락과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으로 인해 저는 '이제 청춘은 다 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서 대머리 걱정은 없지만, 새치는 여전히 남아있네요)
다행히 태생의 명랑함과 뻔뻔함으로 여러위기를 이겨내고, 이제는 제법 '나? 웹기획자야..'라고 떠들고 다닙니다.

일을 할때 자꾸 전공과 경력에 대해 "족보"를 파고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전공과 경력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웹분야에서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Web2.0시대에는 오히려 전공과 경력이 기획자에게 더 큰 장애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웹기획에 있어서 전공은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경력은 필요합니다. 경험을 의미하고, 그 경험이 본인의 일을 편하게 만들어주니까요. 하지만 경험이 창의적인 기획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마케팅 기획자는 경험이 중요하죠.)

그러니 부디 콤플렉스에 빠지지 마세요.
웹은 꿈꾸는 자에게 더 많은 비젼과 성공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바 가장 좋은 조합은...
'창의적인 기획자+적절한 리더쉽과 시장안목이 있는 경영자+마음이 넓은 PM과 개발자' 였습니다.

적어도 자신만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기 원하신다면, 사장님께서는 부디 적절한 리더쉽과 시장안목을 키우시길 바라고, 전공이나 경력보다는 창의력과 열정이 넘치는 기획자와 마음이 망망대해와 같이 넓은 개발자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후배 기획자(웹기획)들이 가끔 이런 문제로 고민을 호소합니다.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세가지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죽든지, 때려치든지, 죽도록 일해봐... 대부분 세번째를 택하겠다고 하더군요.


사족. 웹기획에 대한 이글은 제 경험상의 이야기로, 논리 등에 대한 문제제기는 받지 않습니다.음하하;;
신고
Posted by SuJae
오늘 후배(?)와 메신저하던 중 후배가 런칭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 산출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왠지 별의미가 없는 서비스(컨탠츠)일 것같아,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SuJae : 이 서비스 ~해서 ~하니 좀 거시기한거 같아?
후 배   : ...없는 것보다 낫잖아요 T.T ...그럼 어떡하죠?

그(녀)의 절박한 심정을 잘 압니다. 저도 시간과 책임감에 내몰려 그런식으로 과감히(라고 쓰고 무모히..라고 읽는) 진행한 적이 (매우 많이)자주 있거든요. 물론 성공한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소 뒷걸음에 쥐잡는 격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눈 먼 붕어가 배에 낚시바늘 걸려서 낚이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말이죠. 뻔히 별 효과 없을껄 알면서도 기획하고 진행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위하죠.. 없는 것 보다는 낫잖아?

그리고 기안서에는 거창하게 "경쟁사(or 대형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사항으로 반드시 런칭해야 함"이라고 대충 씁니다. (대부분 먹히죠;; 이것도 신기함.) 그리고, 약간의 UI와 디자인을 바꾼채 진행하다보면, 왠지 전혀 다른 서비스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oTL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이런 도피식의 모방남자 기획자에게는 탈모, 여자 기획자에게는 피부 트러블, 양성 공통적으로 위경련이란 시련(?)을 줍니다. 그 시련을 이기고 꿋꿋히 동일한 업무를 하다보면 뻔뻔함 내공이 증진되어 안면을 비롯한 모든 신체가 금강불괴 신공으로 보호 받기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경지에 이르면 새로운 신공을 찾기보다는 현실 안주형으로 생존하려 하게 되고, 바로 이순간이 기획자로서 생명을 다하게 됩니다. 살고자 모색했던 방법이 스스로를 목죄어 죽게되는거죠.

그럼 어떻하냐?
글쎄요.. 저도 정답을 말하기 힘드네요. 다만 기획자는 현실에 안주하면 (절대 절대 절대)안된다.라는 것입니다. 항상 유저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발전을 따라가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긴장하고 살 것! 그리고 항상 4차원적인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orz.. 지도 그렇게 못하면서 남들에게는 그따위로 가르치다니...

그런데 말이죠. 전 기획이라는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웹기획을 주제로 포스팅하게 되면, 부정적인 논조가 되네요. 사실 굉장히 좋아(싸랑)하는데 말이죠^^;

다음번 포스트에는 웹기획에 대한 신나는 이야기를 준비해봐야겠습니다.

사족1. 혹여라도 그(녀)의 개념을 탓하려는 분이 계신다면 전 "반사"시키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 누구보다 자기의 일을 사랑하고 노력하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족2. 혹여라도 그(녀)가 이 글을 본다면.. "이봐 힘~내라구.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온다구!"

☆ 관련글 ☆
신고
Posted by SuJae
오늘 심히 꿀꿀한 일을 겪었습니다.
이런날이면 내가 계속 웹기획을 해야하나.. 심히 자괴감이 듭니다.
기분 같아서는 심산유곡에 은거하고 싶네요.

1. 기
제가 기획자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마무리를 하지 못한채 급하게 다른 일에 투입이 되었는데, 하필 클라이언트와 마찰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나름 문서 정리 + 인수인계를 잘 했다고 했는데.. 역시나..

왜 있잖습니까? 이거 해주기로 했는데 왜 안해주냐는..문서로 업무 범위를 다 지정해놓고 도장까지 찍어 놓고는 그런 소리를 합니다. 사실 문서로 업무범위가 정해진 상황에서 클라이언트는 더이상 어거지를 쓸수 없습니다만.. 이 업계가 어디 그렇습니까? 상당히 찝찝합니다. 더군다나 외국에서 했던 일이라 당사자인 제가 직접 대면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상황정리에 어려움을 더합니다.

후임자를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남이 하던 프로젝트를 넘겨 받으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사실 후임자가 절 탓하지나 않아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니가 함부로 립서비스를 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소리는 듣기도 싫습니다. 일 하다보면 분위기상 클라이언트 기분을 맞춰줘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2. 승
개발한 모든 웹사이트 or 결과물이 모두 다 제 자식 같습니다.
그런데, 성심+성의를 쏟아 이뤄낸 결과물이 미처 그 끝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 버릴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일부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그 아릿함은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3. 전
최악의 경우 사람을 잃습니다. 동료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자신.
서로를 탓하기도 하고 싸우며 사람을 잃고, 자신을 탓하다 스스로 망가져 자신(自身)과 자신(自信)을 잃기도 합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를 잃는다는건.. 돈줄을 잃는다는 겁니다. 이보다 더 우울 할 수는 없죠.

4. 결
이런 일로 인해 얻는 좌절감이 사람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지금 제 상태죠 orz

사족. 이글의 카테고리를 어디에 둬야 할지... 이마저도 절 고민하게 만드는군요.
        우울합니다.
사족2. 위로 받고 싶어 자추합니다.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사실 정보도 있잖아요? =_=;)


현재시각 11:11분.. 몇초더라..??
신고
Posted by SuJae
Lachrimaé님의 국내 웹 개발에 대한 불평불만이란 포스트로, 잊고 있었던게 생각났다.
국내에서 기획자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경영, 마케팅까지 섭렵한 슈퍼맨을 의미한다.

기획자들의 커뮤니티를 가보면 항상 하소연 하는 것이 바로 Lachrimaé님의 불만과도 같다. (물론 나도 불만 많다.) 기획자가 PM의 역할까지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눌리고, 동료들에게 치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탈모를 경험하기도 한다.

극심한 탈모와 노화현상을 겪으며 깨달은 사실은 대화하라는 것.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일을 쉽고 간단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한국사람 정서 깊이 있는 알아서 잘 하기 바라는 근성은 일에 있어서 철저히 사라져야 한다.

미국에 파견을 나가서 약 육개월간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사이트 런칭을 한적이 있다. 한국인도 있었고 미국인도 있었는데, 한국과 다른 점이 있었다.
1. Job Description
2.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3. 능동적인 업무 분위기
4. 책임감

1. Job Description
일을 하기전에 각자의 업무를 확실히 나눈다.
UI설계는 A가 한다, 고객미팅은 B가 한다, 총지휘는 C가 하며 그 권한은 ~까지다 등등..
업무에 대해서 합의를 하고 진행하다보니, 감정적인 충돌이 없다.
자기 할일만 정확히 하면되니까..
덕분에 기획자나 PM은 더 바쁘다. 총괄적으로 지휘를 해야하니 말이다.
그러나 정말 자기 일에 바쁘다는 것은 능률이 오를 수밖에 없다.
자기 일도 아닌데 바쁘면 대략 안습 oTL

2.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스스럼없이 작업자간.. 또는 클라이언트와 작업자간 커뮤니케이션 한다.
전적인 신뢰관계에서 대화하며, 또한 정확히 상벌이나 책임을 물기 때문에 대화하지 않고, 혼자만 일을 해나갈수없다.

3. 능동적인 업무 분위기
자기 일에 대해서는 매~우 능동적이다. 자기 일이 아니면 혼자 일 끝내놓고 커피마시러 간다 ㅎㅎ

4. 책임감
책임감이 투철할 수 밖에 없다. 철저히 업무분담이 되어있고, 미국이라는 나라 특성상 책임관계마 무척 무겁기 때문이다. 실수라도 해서 손해배상이라도 하게되면..


기획자 또는 PM은 사전에 리스크 상황을 배제하는 업무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탈모와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수있다.
기획자는 결국 그 프로젝트의 Leader다. 우니나라에서 대장노릇하기 어디 쉽나? 사공이 워낙 많은 나라가 아닌가.

가장 좋은건 기획자 따위는 안되는 것.
차선책은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업무시스템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_=
신고
Posted by SuJae
마가린에 접속을 했다.
실수로 계정 정보를 잘못넣자 나온 메시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푸하하하.
이런 센스~ 유머! 위트!!
왠지 마가린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신고
Posted by SuJae
투덜거리며 끄적거린 글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끄적인글 보기>
그만큼 올블로그를 주시하고,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라는 의미겠지요.
앞서 밝혔다시피 처음 올블로그를 접했을때 보았던 환상이 요즘 깨져나가는 것에 대한 짜증 섞인 넑두리였습니다만, 기왕 쌓인 불만이 입밖으로 나온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보자 싶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올블로그를 컨탠츠 기획자 입장에서 재구성해보았습니다.

1. 개념설정

1.1 커뮤니케이션
1.2 정보 나눔
1.3 미디어의 역할

2. 현재의 문제점
2.1 IT중심의 편중된 주제
2.1.1 다양한 주제의 포스트를 볼수가 없다.
2.2 메인 페이지 내 중복 포스트 배치로 공간활용도 매우 낮음
2.3 올블로그만의 색이 없다.
2.3.1 IT중심의 블로그허브가 올블의 색깔이라면 oTL
2.3.2 인기 중심의 컨탠츠 배치로 기존 포탈, 신문과 차별성 없음.

3. 방향
3.1 메인페이지의 과감한 리뉴얼로 다양한 주제가 노출 될 수 있도록 해야함.
3.1.1 이글루스, 다음 등과 제휴하여 IT외 주제를 가진 피드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 예상됨
3.2 커뮤니케이션
3.2.1 일상의 이야기 등의 신변잡기 중심의 포스트를 주력 배치 - enjoy
3.3 정보나눔
3.3.1 IT리뷰 등등..
3.4 미디어
3.4.1 기존 블로그 통신과 흡사한 채널 설정

4. 기술지원
4.1 포스트당 주력 태그를 설정토록하여 중복 노출을 막아야 함.
4.1.1 예) 현재글의 태그가 "올블로그,기획,비즈니스"라면 그중 주력 태그를 설정토록 함.
4.1.2 무분별한 낚시성 포스트가 다수 사라질 것으로 예상 됨.
4.2 태그 또는 포스트 카테고리별 정리가 되도록 기술 지원 필요

========================================================================

초안입니다. 더 생각나는 부분이 있으면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진도를 나가면 제 밥줄을 두고 무료봉사하는 셈이 되는지라..으흐흐..
운영자님이 밥이라도 한끼 사주신다면 더~~깊이 고민해보고 그럴듯한 기안서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Posted by Su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