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웹기획 - 노화와 탈모의 지름길 Lachrimaé님의 국내 웹 개발에 대한 불평불만이란 포스트로, 잊고 있었던게 생각났다. 국내에서 기획자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경영, 마케팅까지 섭렵한 슈퍼맨을 의미한다. 기획자들의 커뮤니티를 가보면 항상 하소연 하는 것이 바로 Lachrimaé님의 불만과도 같다. (물론 나도 불만 많다.) 기획자가 PM의 역할까지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눌리고, 동료들에게 치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탈모를 경험하기도 한다. 극심한 탈모와 노화현상을 겪으며 깨달은 사실은 대화하라는 것.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일을 쉽고 간단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한국사람 정서 깊이 있는 알아서 잘 하기 바라는 근성은 일에 있어서 철저히 사라져야 한다. 미국에 파견을 나가서 약 육개월간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사이트 런칭.. 나를 웃겨준 개발자의 센스 마가린에 접속을 했다. 실수로 계정 정보를 잘못넣자 나온 메시지..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누구냐 넌? 푸하하하. 이런 센스~ 유머! 위트!! 왠지 마가린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