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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e의 미투데이 - 2007년 9월 4일SuJae의 미투데이 - 2007년 9월 4일

Posted at 2007/09/04 12:30 | Posted in 미투&댓글로그
  • 높은 굽을 신고 걷던 내 앞의 아가씨가 삐끗하며 홀라당 넘어졌다. 심히 안타까웠다. 7cm는 돼 보이는 하이힐. 왜 그런걸 신을까? 오전 9시 29분
  • 출근길에짧은 치마를 입은 아가씨가 지하철 계단에서 뒷태를 가방으로 가리고 올라간다.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그녀들이다. 나는 애써 땅바닥을 보고 걷는다. 왜 여자들은 걷기 불편한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걸까. 마눌한테 물어봐야지. 오전 9시 32분
  • 출근길 에피소드3: 만원계단과 전철에서 아가씨가 내 근처에 있으면, 나는 그들이 내 양손을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둔다. 가뜩이나 늦었는데 괜한 오해로 지하철 지구대에 잡혀 지각하면 곤란하거든 오전 9시 37분
  •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다. 여자는 이제는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줄때가 됐다싶어 쌩얼로 남자를 만나러 나갔다. 그 얼굴을 보고 남자曰"나.. 너 아직 이정도로 사랑하는거 아니다....." 오후 1시 2분

이 글은 sujae님의 미투데이 2007년 9월 4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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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자왈 "나... 너 아직 이정도로 사랑하는 거 아니다" ㅋㅋㅋ

    사랑하는 사람의 쌩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녀에게서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애틋함이 묻어납니다. 특히, 몇년을 같이 살면서 눈가에 주름이 늘어감을 느끼면... 아흑....
    • 2007/09/04 19:21 [Edit/Del]
      전 쌩얼이든, 화장빨이든... 마음이 예쁜 사람이 좋더라구요. 마음까지도 화장해서 예쁜척하는 사람은 넘흐 싫어요 =_=;
  2. 1. 다리가 길어보이고 각선미가 살아나니까요.
    2.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다라, 글쎄요. 어지간히 별난 여자 아니면 지나가다 몇초간 힐끗 보는 정도로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그 이전에 그렇게 별난 여자는 미니스커트 입지도 못하겠지만). 뚫어지게 바라보거나 따라오거나 하면 몰라도요^^;
    • 2007/09/04 19:22 [Edit/Del]
      잠재적 범죄라는 건, 저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나오는...므흐흐한 생각들을 의미하는 것이였습니다 ㅎㅎ;;

      미니스커트가 다리가 길어지는 맵시를 내는군요. 저는 시원하고 섹시해보이려고 입는건줄 알았습니다^^;
    • 2007/09/04 20:01 [Edit/Del]
      1번은 '왜 하이힐을 신을까?'에 대한 대답입니다.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다는 대목에서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당하지~' 같은 말이 생각나서 좀 발끈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 2007/09/04 20:24 [Edit/Del]
      잠재적 범죄자에 그런 오해가 있었군요 ㅎㅎ;;
  3. 가끔은..저렇게 입고 나왔는데 눈길한번 안주면 더 무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4. 옛 일이 생각나서, 트랙백 걸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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