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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을 파다제 무덤을 파다

Posted at 2008/02/16 05:25 | Posted in 다이어리/소소한일상
손을 따고 간신히 속을 진정 시켰습니다.
참고 : 아내가 그리워질 때
아내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혀를 끌끌차며 몇가지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블로그에서 대인배 소리를 듣느냐고=_=... 암튼 이건 성격 문제가 아닌 몸이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쩌겠습니까. 일단 생긴대로 잘 살아야죠.

어제는 하루종일 흰쌀죽만 먹으며 버텼습니다. 아침, 점심을 죽으로만 먹었더니 몸이 한결 좋아지는 걸 느꼈고 일단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이제 몸도 괜찮은 것 같아 쾌유기념 자축 파티를 계획했습니다. 양념통닭으로요...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본촌치킨으로 가서 직접 가져다 먹었습니다. 배달 시키면 팁 줘야하거든요.(여긴 돈 없으면 몸으로 버텨야합니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사람 사는 낙은 먹는데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지금(다음날 아침)... 스프라이트 1온스를 원샷하고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다시 손 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미쳤다고 하고 있고, 저랑 같이 통닭은 먹은 후배들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제 무덤을 판게지요. 에효...
사람 사는 낙은 먹는데 있을지 몰라도, 식탐 때문에 고생 길이 열린다는 걸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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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허 대인배가 맞으시군요. ㅎㅎ
    속이 안좋으실때 기름질걸 바로 투입시키시다니..
    그런데 사진의 통닭은 정말 침 넘어가는데요. ^^

    아~ 그리고 뉴요커시네요.~ 우와~ 부럽습니다. ㅎㅎ
    • 2008/02/16 06:27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식탐이 문제였습니다 ㅡㅜ
      뉴욕에 살기만하는 한국인입니다;; 뉴요커하고는 안친해요~ ㅎㅎ
  2. 음... 어째 이 이야기가 내일도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오늘 저녁은 꼭 죽 드세요~ ^^
  3. 아무래도... 수재님은 한동안 대인배로... 불리우실것 같은 느낌입니다... ^^;
  4. 역시 대단하십니다..=0=;;;
  5. 와 치킨맛있어 보입니다.ㅋㅋ
    보통 아플때는 뭘먹어도 맛이 없던데요 이분은 맛있게 드신걸보니 대인배이십니다ㅎㅎ
  6. 타향에 가서 아프면 정말 힘든데, 빨리 회복되시길 바라겠습니다...
  7. 쩝.... 빠른 쾌유를.. 허허허.. 쾌유하시면 치킨 많이 드실것 같은 예감..
    • 2008/02/18 02:30 [Edit/Del]
      아래 isanghee님이 말씀하셨다피 치킨이 많이 비쌉니다...아무리 좋아해도 자주는 못먹어요 ㅡㅜ
  8. 그래도 먹어야합니다.
    손가락은 따라고 있는겁니다..
    열심히 따세요!!
  9. 손가락이 열개니까.... ^^;;
  10. 속 좋아지시면 자축기념으로 또 치킨을 드시는 건......-0-;;
  11. 본촌 치킨 너무 비싸던걸요. 한번 먹고 좌절.
    혹시 가격 때문에 체하신 건 아닌가요?
  12. 스스로 무덤을 파는.. ^^;
  13. ㅋㅋ 돈안되면 몸으로 때우는건 세계 공통인듯 그나저나 정말 대인배십니다 ㅜ,ㅜ악
    • 2008/02/18 02:34 [Edit/Del]
      자고로 돈 없으면 뭐든 직접 몸으로 해야합니다 ㅋ
      아, 그리고 나이트엔데이님은 제가 자주 찾던 그 여행블로그 주인장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언제 그런 멋진 여행수기를 쓸 수 있으려나요 ㅡㅜ 정서가 메마른 놈이라 평생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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