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와 이슈

(153)
당신은 2MB보다 똑똑하십니까? 신문에 대통령을 풍자하는 광고가 실린다면? 당장에 빨갱이 신문이라 낙인 찍히고, 모종의 세력으로부터 광고 불매 운동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아참, 광고불매운동이 불법이라고 하던데...) 지면신문은 아니지만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는 부시 대통령을 풍자하는 광고가 기사지면 가로사이즈의 무려 1/3에 달하는 큰 사이즈로 게재되어있다. 339x850사이즈의 이 광고에는 부시의 얼굴을 희화화 해 사감없이 보더라도 좀 모자란 사람처럼 표현을 해놓고는 "당신은 부시보다 똑똑하냐"고 독자들을 도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인터넷광고나 포스터, 벽보 광고 등에서는 이런류의 유명인 풍자광고를 접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 유명인의 표정이나 말들을 비꽈서 만든 광고들은 보는 이로 하여..
한우는 광우병으로부터 '진짜' 안전한가 몇일 전 캐나다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보도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에 힘을 얻었다.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정부의 보도와는 달리 눈앞에 떡허니 광우병 소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캐나다 당국이 조사한 결과 동물성 사료 사용에 의한 감염으로 오늘(29일) 결론 내렸다고 한다. 캐나다는 그러나 1997년 이전에 이미 배포된 `오염 사료'에 대한 회수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으며 이번에 발견된 소는 이러한 미회수 `오염사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검역 당국은 추정했다. 그 이전에 발견된 광우병 소들도 일부는 광우병 진원지 영국에서 수입된 소들이지만 대부분은 감염원이 `오염된 사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 얼마전 한우도 동물성 사료를 먹인다는 보도가 나와 '음모성'보도라는 질타를..
경제가 어려워도 성형은 한다? 요즘 조금 쉬었다 복귀하는 연예인들 기사에 보면 빼먹지 않고 올라오는 댓글이 바로 '고쳤네~'라는 말이다. 조금 예쁘다고 생각되는 일반인들을 보면 자연산일까?라는 물음이 들정도로 자연미인이 희귀해진 세상이라고들 한다. 미(美)에 대한 욕구는 불황도 타지 않는단다. 극심한 경제불안으로 고통스럽기 그지 없는 한국은 이미 잘 알려진바대로 성형 광풍에 가깝고, 물론 한국보다 더하면 더 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도 경기침체에 관계없이 성형수술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Plastic surgery likely to get lift despite downturn - Washington Times 美 경기침체 아랑곳않고 성형수술 열풍 - 연합뉴스 미국인들은 의외로 '미모'에 대한 콤..
힐리오, "미국 시장 쉽지 않네" 힐리오가 사실상 자사 브랜드를 포기, 버진 모바일과 합병 된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25일 버진 모바일은 힐리오의 대주주인 한국의 SK텔레콤과 인수에 대한 합의를 했고 이번주중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힐리오는 대형 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사업을 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미국 시장에 입성한지 2년 만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간판을 내리게 됐다. 내심 아쉽지만 힐리오의 성적은 야심차게 CDMA의 본고장 미국시장에 진출했을 때의 당당함과는 달리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2006년 200만 한인을 중심으로 2009년까지 330만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가 2008년 6월 현재 18만명에 불과하다. 지금으로서는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수치다. 이런 초라한 가입자로 인해 규모..
떠오르는 블루오션, 1조원 핸드폰 보안 시장 안전불감증이라는 말, 이제는 옛말일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큰 사건들에는 항상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이 튀어나오곤했다. 비단 사회문제뿐만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인터넷 안전불감증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보안. Safety and Security 글로벌산업보안포럼 2008 기조연설에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경찰이 국민 개개인을 다 지켜주지 못하는 것처럼 컴퓨터 문단속도 우선은 개인이 알아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라는 말했다. 결국 개개인의 안전, 즉 보안에 대한 의식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안전이란, 보안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아무리 시스템(체계)과 하드웨어(시설)이 잘되어있다하더라도 본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에 비하면 미국인들은 안전과 보안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동성결혼의 성지가 된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동성커플이 급증, 동성결혼의 메카화 되고있다. 주대법원의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지 한달남짓 지났을 뿐인데 LA에서만도 1805건의 결혼증명서가 발급돼고 960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캘리포니아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정 싸움은 샌프란시스코 시와 동성애 인권단체들이 지난 2004년 3월, '결혼은 여성과 남성만의 결합임을 허용'하는 주 법안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소송을 처음 제기함으로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그해 2월 동성 커플이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 증명서를 받을 수 있도록 전격 허용하면서 동성 결혼 문제를 공론화시켰다. 이는 2000년 주민투표로 승인된 동성결혼 금지 법안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 2005년 1월 1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시와 동성애 인권단체가..
연인끼리는 닷러브(.love) 도메인을 사용하세요 내년부터는 닷러브(.love)나 닷시티(.city) 등 새로운 도메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폴 투메이 회장은 23일 "13억 웹 유저들이 2009년 초부터 ‘.com' '.net' '.org'등 기존의 도메인 주소에서 벗어나 ‘.love’ ‘.paris’ ‘.hate’와 같이 일상적을 사용하는 적절한 단어를 이용한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령 은행의 경우는 닷뱅크(.bank), 자동차 회사는 닷카(.car), 서울은 닷서울(.seoul), 뉴욕은 닷뉴욕(.nyc), 일상 단어의 조합인 닷러브(.love), 닷헤이트(.hate) 등이 가능해진다. 비즈니스 도메인의 대명사 닷컴(.com)에 이어 새로운 도메인 열풍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유가, 피 팔아 기름 산다? 미국에 말 그대로 피 같은 기름을 넣고 다니는 차들이 생겨나고있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각종 Free Gas프로모션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헌혈자에게 가스비를 지급하는 일도 생겨났다. 시골 출신 유학생들이 피 팔아 빵 먹었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고유가에 피 팔아 차를 몰고 다닌다는 소리는 금시초문. 어째됐건 실제로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Las Cruces에서는 높아진 기름값 덕분에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3월 이후 일주일당 50~100명 가량 늘었다고 한다. 물론 이들은 기름값 마련을 위한 헌혈이다. 매혈은 모든 주에서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매혈로 인식하지는 않는 모양. 오히려 Donate for Free Gas 허용하는 센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Las Cruces에서는 첫번 방문자에게는 $20를, ..